[송승헌] 송승헌 슬픈연가 무산

슬픈연가200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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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송승헌 슬픈연가 무산

일간스포츠 김영진 기자 이영준 기자] 송승헌(28)의 드라마 <슬픈 연가> 출연이 무산됐다.

병무청은 19일 지난 14일자로 송승헌 등 병역비리 연루 연예인에 대해 법무부를 통해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슬픈 연가> 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은 송승헌을 대체할 연기자 섭외에 나섰다.

병무청은 또 이번주 내에 비리 연루자 중 재신검 대상자에게 신체검사 통지서를 보낼 방침이다. 병무청 김재화 선병과장은 "재검자에 대한 법률검토가 끝나는 대로 신체검사 통지서를 발송할 것"이라며 "늦어도 이번 주까지 본인에게 전달될 것이며 송승헌은 재검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송승헌을 포함한 연예인 병역비리 관련자들은 연내에 군에 입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행 법규에는 병역관련 범죄행위자는 조기 징집한다는 예외조항이 있다.

송승헌의 출금 사실이 알려지자 김종학프로덕션은 비상이 걸렸다. 박창식 제작이사는 "송승헌은 출국금지조치를 당함에 따라 해외 촬영이 필수인 <슬픈 연가> 출연이 불가능해졌다"며 "드라마는 꼭 만들어야 할 상황이기 때문에 송승헌을 대신할 연기자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슬픈 연가>는 한류열풍을 겨냥해 김종학프로덕션과 포이보스, 두손 엔터테인먼트 등이 공동제작에 나선 드라마. 송승헌, 김희선, 권상우 등 호화캐스팅과 국내 최대규모인 7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한다고 발표, 화제를 모았다.

일본, 대만 등 해외에서도 펀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송승헌의 출연 불발로 드라마 이미지는 물론 상당한 금전적 손실까지 입게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송승헌은 하이마트에 이어 트루젠 cf에서도 도중하차했다. 남성 정장 브랜드 트루젠을 생산하는 (주)나산 관계자는 이날 "송승헌 측이 귀책사유를 인정하고 있어 법적 조치를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계약 위반에 대해 일정 부분 보상을 받는 것에 대해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송승헌 대신 조인성이 올 겨울 분을 포함, 1년 3개월간 5억 2000만원에 나산과 계약했다.

김영진 기자 이영준 기자       그럼 누구쓰지? 조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