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버스 잘못탄이야기

얼음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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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러니까 이건 내가 몇년전에 버스를 잘못탔다
생긴일이었어. 그 당시 나는 버스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였고 몇일 전부터 타던 한시간어 한대오는 버스를 연속해서 계속 놓쳤었기 때문에 오늘도 걸어가야 할까봐(집까지 걸어서25분) 불안했어. 근뎈ㅋㅋㅋ 놓칠때마다 반대쪽 정류장에서 집에서 다른곳으로 가는 버스를 계속 본거야.ㅋㅋㅋㅋ 그래섴ㅋㅋㅋ기다린지 10분이 넘어갈때쯤 (원래 시간이 좀 많이 안 맞아) 저 너머에서
반대로가는 버스가 나타난거지. 그래서 병신같이 나는
'앗 저걸 타면 되겠구나!'라고 생각하고 미친듯이 길을건
너서 반대편에서 오는 그 버스를 탔어. 근데 내가 버스를 많이 안타본 때여서 어느정도 타보면 길이 다른걸 보고 잘못탄걸 알아차리는데 나는 그냥 열다섯정거장을 지나치도록 모르고 있다가 스무정거장을 넘도록 지나칠때쯤
'아 내가 버스를 잘못 탔나?' 그걸 눈치챈 순간 폰이 배터리가 나가서 꺼져버린거야.
그래서 잠깐 정거장에 정차했을때 기사아저씨께
조심스레 '저기요... 이 버스 ㅇㅇㅇ가는거 맞죠..?'
그랬더니 기사아저씨 눈이 휘둥그래지시면서 거기까지 가려면 1시간은 더있어야 된다고..혹시 폰 있니?
이렇게 물어보셔서 '배터리 나갔어요...' 그러자
기사아저씨께서 쿨하게 폰을 빌려주셔서 전화하다 여기가 어디인지도 모르니까 아저씨께서 전화바꿔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심ㅠㅠㅠㅠ 그뒤로 아저씨께서 내려주신 뒤에 여기서 기다리면 된다고 하시고 떠나셨어. 한 20분 지나니까 엄마가 오더라고. 너때문에 택시비 10000정도 나왔다고ㅋㅋㅋㅋ아직도 친절하게 대처해주신 그 분께감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