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올해 10월 말에 결혼 예정인 사람입니다. 저희 엄마는 재작년에 희귀질환으로 돌아가셨고, 다발성피부근염이라는 류마티스성 자가면역질환을 앓으셨었어요. 현재 저는 조경 설계직 과장급으로 근무중이며,목디스크, 허리디스크를 앓고 있습니다.일을 못할 정도가 아니라, 날씨가 안 좋거나 추우면 등이랑 머리, 목이 뻐근하게 아파서진짜 심한 날만 약을 먹고요..재활운동치료와 요가, 필라테스를 몇 년간 꾸준히 하며 전보다 굉장히 많이 호전된 상태입니다. 남친의 직업은 요리사이며.. 압구정의 유명양주회사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다가,그 레스토랑이 문을 닫게되어 현재 알바다니면서 좀 쉬고 있습니다. 올 봄에 결혼하겠다고 양가에 허락받은 후,시어머니 되실 분께서 저에게 건강식품(글루x플러스)을 보내주셨어요.공복에 한 티스푼씩 타먹으라고 하셨고요,나는 이것을 먹고 기미, 주근깨가 사라졌다.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해주고, 근육생성에 도움이 된다. 체지방도 낮아진다. 근육량이 늘어난다-라고 하시면서요.(남친 집안은 피부가 원래 깨끗한 편입니다. 가족구성원 모두가요.. 이거 안 드시는 분들도요.. 체질인거같은데;) 음. 저는 안 그래도 건강식품 챙겨먹는 거 좋아해서,다양하게 시도를 항상 해서, 제 체질에 맞는 건강식품을 늘 먹어요.지금은 정관x 홍삼에브리데이, 비타민들, 스피룰리나, 오메가3, 하나x 비컴x 등.. 저한테 잘 맞는 제품군을 찾았고요.. 근데 남친엄마가 주신 건강식품이.. 좀 요상한 것입니다..글루타치온?이라는 성분이라고 하셨는데,뒷부분에 구성 성분을 보면, 무수분정포도당 38%, 레몬맛분말 25%(정백당, 텍스트린, 구연산)글리신, 자일리톨, 구연산칼륨, 구연산나트륨, 제삼인산칼슘, 비타민CL-시스틴, 산마, 비타민B1, 비타민B6, 비타민B12, L-글루타민산스테아린산 마그네슘, L-메타오닌, 키토올리고당, 비타민B2, 비오틴, 엽산, 베타카로틴L-프롤린, 식용달팽이추출물, 써큐플러스 이렇게 되어있어요.좋은건 다 들어가있네요; 포도당이랑 레몬맛분말이 50%이상 구성을 차지하는 게 흠이지만좌우튼 뭐 비오틴 비타민B군, 베타카로틴.. 좋은 건 많이 들었어요.구연산이랑 비타민C가 들었으니.. 피부가 조금이라도 하얘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근데 문제는 이 건강식품이.. 무슨 이유에선지 먹고나서 한 3분 지나면 얼굴이 시뻘개지면서 온몸이 따가워요;;대체 뭔 성분이 이렇게 만드는건지 모르겠어요..무슨 두드러기같이 몸에 우둘투둘하게 뭔가 올라오고 격렬하게 따갑고몸에서 열이 났다가 한 15분~길면 30분정도 이 상태가 지속되다가 싸악 가라앉아요. ㅡㅡ; 도대체 뭔 이유인지 모르겠어요.그래서 이거를 먹고 남친 어머니께 이게 따갑다 뭔가 반응이 이상하다 말씀드리면, 원래 그런거야~ 먹다보면 적응되어서 괜찮을거야. 밥 먹고 먹으면 나을것이다- 하셨는데 밥먹고 먹어도 여전이 피부 따갑고 얼굴 벌개지고 진짜 술취한사람처럼 벌개집니다.또 웃긴 것은 15~20분 지나면 서서히 가라앉아서 원래 내 몸으로 돌아오고요. 최근에도 청첩장문제로 통화할 일이 있어서 말씀나누다가,,너무 따갑다 괴롭다 말씀드리니.. 고통을 즐겨라 하셨습니다. 분명 건강에 도움될거라고........제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에요.고통을 즐겨라;; 고통을 즐기라는 말은,.. 저희엄마가 생전에 저한테 하셨던 말인데,돌아가실 때 너무 고통스러워하시면서 생각을 바꾸셨습니다.될 수 있으면 고통은 피해가고, 행복하고 좋은것만 생각하면서좋은 일들만 경험하면서 살아라. 그래야지만 안아플 수 있다.......... 어쨌든 저도 건강식품 좋아하니까 한 통은 비워보자는 마음으로 1통을 다 먹었어요.제 몸에 무슨 변화가 생겼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좌우튼 비웠습니다.이 건강식품이 꽤 비싸대요. 한 15만원~20만원정도 한다고 저한테 얘기하시더라고요.저는 저 가격이면 정x장 홍삼에브리데이 라던가.. LG생활x강 하나x비x궁 이런거 사먹을거 같은데.......아니면 이럴 돈을 모아두셨다가 결혼 후에 설날에 찾아뵈면 본인아들 세뱃돈 주시던가요.. 이번에 또 사서 보내주신다 합니다.........남친 통해서 전화하시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제게 바로 전화해서 얘기를 하세요...... 제가 남친에게 엄마랑 얘기를 해보라..따갑고 열나고 애가 너무 괴로워한다.. 엄마 이거 계속먹여야 하냐..애가 너무 힘들어한다.. 엄마 너무 괴로워하는데 먹이는 건 아닌거같다.. 잘 얘기해보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나중에 그아이 엄마처럼 아플까봐 미리 먹이는건데 왜 그러냐그러면서심하게 반발하셨다고 해요......남친이 한 3시간동안 설득하려고 얘기하다가, 말이 안 통한다..우리엄마가 저런 정도인줄 몰랐다하는데.. 어째야될지 모르겠네요; 저희 엄마가 아프셨던 건 맞는데...혈관질환이나 그런 거 아니고.. 자가면역질환이라.. 면역력이 좋아지는 음식을 먹거나 그런 약물을 먹을수록엄마가 더 아팠었거든요.. 기세가 좋아진 면역력이 엄마를 공격하니까요.. 좌우튼... 이 건강식품은 저희 엄마가 앓던 병의 원인과는 크게 관계가 없고, 제가 덜 아프려면, 본인 아드님이 빨리 취업하셔서,야근 특근이라도 좀 줄이도록 해주시는 것인데.........야근 많은 애한테 그 야근 버티도록 약을 사주시는 것이 아니고.......꼭 남친 취업얘기나오면 다른 말로 돌리시고요......... 음...사실 저희가 예단을 생략하거든요.서로 안주고 안 받고싶다고 말씀드렸고, 알겠다 하셨어요.. 월급은 제가 남친의 1.5배정도 되고요.. 모은 돈도 제가 더 많아요..결혼 허락 받을 때 말씀드렸어요. 돈도 제가 더 많이 모아두었고아드님이 20대 내내 꾸준히 일을 하지 않아서, 지금 겨우 있는 1천 몇 백만원도,제가 데이트비 써가면서 겨우 모으게 한 돈이다.. 물론 한 귀로 듣고 흘리셨겠지만..ㅋㅋ.ㅋㅋㅋ그런 사정이라 예단은 정말 생략하고 싶었거든요.나는 아무것도 안 드리는데 뭔가 받고 싶지도 않고요. (물론 연애중에 저 진짜 남친 집 찾아뵐때 빈손으로 간 적 한 번도 없고, 명절때도 항상 선물보냈습니다. 긴 연애기간 7년 내내요. 단 한번도 명절때 그냥 지나간 적 없고, 남친이 저희집 아무것도 안 보낼 때 저는 꼭 보냈습니다.)또 제 성격상 제 집에 저의 취향이 아닌 물건들 쌓이는 것 싫고요.. 근데 벌써 이것저것 자꾸 사두시고.. 호주 여행갔다 오시면서 무슨 양털이불(?)을 사오셨다고 하시고..물__ 청소기(?)를 사은품으로 2개 받아서 하나 너희 줄 것이다 하시고..냄비(?) 주방 식기류(?)도 사두셨대요........근데 저희는 결혼만 올해 10월에 하는거지.. 실제로 같이 사는것은 내년 8월이나 9월이에요.. 제가 전화로 좋게,저희 같이 사는 거 진짜 결혼후 1년이나 걸린다.집에 자꾸 짐만 쌓이시게 되지 않으시냐, 자꾸 뭐 사두지 마시라 말씀드려도.............안 들리시나 봅니다.......이런 건강식품 뿐만 아니라, 살림살이들을 사주시는 것이,결혼할 때 돈 몇 백이라도 만들어서 오라고 하시는건지.....아들자식이 이불못덮고 밥 못해먹고 살까봐 걱정이신건지......아니면 뭐... 제가 월급이 많아서 본인 아들이 꿀리는 느낌이라 그러시는건지..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또 어른께 좋게 거절하는 방법을 모르겠어요.제 딴에는 좋게좋게 말씀드린건데.........듣고 싶은 말씀만 들으시고 제 의견은 듣지를 않으시네요. 대체 이런 어른들은 어떻게 해야되나요.남친새기는 평생 살면서 자기 부모랑 충돌이 없던 놈이에요.왜냐면 부모를 완전 무시하고 살았거든요 ㅡㅡ;부모가 뭐라하던 개샹 마이웨이로 살던 놈이라. 부모가 부당한 일이나 귀찮은 일들 하라고 하면 걍 십고 안하던 놈이에요...그러다가 이번에 제가 엄마랑 제대로 얘기를 하라고 하니까, 어렵겠죠.본인은 집에서 엄마가 저한테 먹이는 건강식품을 걍 쳐다보고 안 먹었다 합니다.먹기싫다고 싸우다가 걍 안먹고 방치했대요.뭐라하시면 무시하고 방에 들어가고요.........하...... 저는 계속 전화올때마다 물어보시는데 어떻게 해야되죠......저도 걍 먹었어요~ 이러고 버려야되나요.....15만원씩이면 너무 큰 돈인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ㅠㅠㅠㅠ 2
시어머니 되실분의 건강식품 강요, 어른께는 어떻게 거절해야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0월 말에 결혼 예정인 사람입니다.
저희 엄마는 재작년에 희귀질환으로 돌아가셨고,
다발성피부근염이라는 류마티스성 자가면역질환을 앓으셨었어요.
현재 저는 조경 설계직 과장급으로 근무중이며,
목디스크, 허리디스크를 앓고 있습니다.
일을 못할 정도가 아니라, 날씨가 안 좋거나 추우면 등이랑 머리, 목이 뻐근하게 아파서
진짜 심한 날만 약을 먹고요..
재활운동치료와 요가, 필라테스를 몇 년간 꾸준히 하며
전보다 굉장히 많이 호전된 상태입니다.
남친의 직업은 요리사이며..
압구정의 유명양주회사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다가,
그 레스토랑이 문을 닫게되어 현재 알바다니면서 좀 쉬고 있습니다.
올 봄에 결혼하겠다고 양가에 허락받은 후,
시어머니 되실 분께서 저에게 건강식품(글루x플러스)을 보내주셨어요.
공복에 한 티스푼씩 타먹으라고 하셨고요,
나는 이것을 먹고 기미, 주근깨가 사라졌다.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해주고, 근육생성에 도움이 된다.
체지방도 낮아진다. 근육량이 늘어난다-라고 하시면서요.
(남친 집안은 피부가 원래 깨끗한 편입니다. 가족구성원 모두가요.. 이거 안 드시는 분들도요..
체질인거같은데;)
음. 저는 안 그래도 건강식품 챙겨먹는 거 좋아해서,
다양하게 시도를 항상 해서, 제 체질에 맞는 건강식품을 늘 먹어요.
지금은 정관x 홍삼에브리데이, 비타민들, 스피룰리나, 오메가3, 하나x 비컴x 등..
저한테 잘 맞는 제품군을 찾았고요..
근데 남친엄마가 주신 건강식품이.. 좀 요상한 것입니다..
글루타치온?이라는 성분이라고 하셨는데,
뒷부분에 구성 성분을 보면,
무수분정포도당 38%, 레몬맛분말 25%(정백당, 텍스트린, 구연산)
글리신, 자일리톨, 구연산칼륨, 구연산나트륨, 제삼인산칼슘, 비타민C
L-시스틴, 산마, 비타민B1, 비타민B6, 비타민B12, L-글루타민산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L-메타오닌, 키토올리고당, 비타민B2, 비오틴, 엽산, 베타카로틴
L-프롤린, 식용달팽이추출물, 써큐플러스
이렇게 되어있어요.
좋은건 다 들어가있네요; 포도당이랑 레몬맛분말이 50%이상 구성을 차지하는 게 흠이지만
좌우튼 뭐 비오틴 비타민B군, 베타카로틴.. 좋은 건 많이 들었어요.
구연산이랑 비타민C가 들었으니.. 피부가 조금이라도 하얘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근데 문제는 이 건강식품이.. 무슨 이유에선지 먹고나서 한 3분 지나면
얼굴이 시뻘개지면서 온몸이 따가워요;;
대체 뭔 성분이 이렇게 만드는건지 모르겠어요..
무슨 두드러기같이 몸에 우둘투둘하게 뭔가 올라오고 격렬하게 따갑고
몸에서 열이 났다가 한 15분~길면 30분정도 이 상태가 지속되다가 싸악 가라앉아요.
ㅡㅡ; 도대체 뭔 이유인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이거를 먹고 남친 어머니께 이게 따갑다 뭔가 반응이 이상하다 말씀드리면,
원래 그런거야~ 먹다보면 적응되어서 괜찮을거야. 밥 먹고 먹으면 나을것이다-
하셨는데 밥먹고 먹어도 여전이 피부 따갑고 얼굴 벌개지고 진짜 술취한사람처럼 벌개집니다.
또 웃긴 것은 15~20분 지나면 서서히 가라앉아서 원래 내 몸으로 돌아오고요.
최근에도 청첩장문제로 통화할 일이 있어서 말씀나누다가,,
너무 따갑다 괴롭다 말씀드리니..
고통을 즐겨라 하셨습니다.
분명 건강에 도움될거라고........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에요.
고통을 즐겨라;;
고통을 즐기라는 말은,.. 저희엄마가 생전에 저한테 하셨던 말인데,
돌아가실 때 너무 고통스러워하시면서 생각을 바꾸셨습니다.
될 수 있으면 고통은 피해가고, 행복하고 좋은것만 생각하면서
좋은 일들만 경험하면서 살아라. 그래야지만 안아플 수 있다..........
어쨌든 저도 건강식품 좋아하니까 한 통은 비워보자는 마음으로 1통을 다 먹었어요.
제 몸에 무슨 변화가 생겼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좌우튼 비웠습니다.
이 건강식품이 꽤 비싸대요. 한 15만원~20만원정도 한다고 저한테 얘기하시더라고요.
저는 저 가격이면 정x장 홍삼에브리데이 라던가..
LG생활x강 하나x비x궁 이런거 사먹을거 같은데.......
아니면 이럴 돈을 모아두셨다가 결혼 후에 설날에 찾아뵈면 본인아들 세뱃돈 주시던가요..
이번에 또 사서 보내주신다 합니다.........
남친 통해서 전화하시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제게 바로 전화해서 얘기를 하세요......
제가 남친에게 엄마랑 얘기를 해보라..
따갑고 열나고 애가 너무 괴로워한다.. 엄마 이거 계속먹여야 하냐..
애가 너무 힘들어한다.. 엄마 너무 괴로워하는데 먹이는 건 아닌거같다..
잘 얘기해보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나중에 그아이 엄마처럼 아플까봐 미리 먹이는건데 왜 그러냐그러면서
심하게 반발하셨다고 해요......
남친이 한 3시간동안 설득하려고 얘기하다가, 말이 안 통한다..
우리엄마가 저런 정도인줄 몰랐다하는데.. 어째야될지 모르겠네요;
저희 엄마가 아프셨던 건 맞는데...
혈관질환이나 그런 거 아니고..
자가면역질환이라.. 면역력이 좋아지는 음식을 먹거나 그런 약물을 먹을수록
엄마가 더 아팠었거든요.. 기세가 좋아진 면역력이 엄마를 공격하니까요..
좌우튼... 이 건강식품은 저희 엄마가 앓던 병의 원인과는 크게 관계가 없고,
제가 덜 아프려면, 본인 아드님이 빨리 취업하셔서,
야근 특근이라도 좀 줄이도록 해주시는 것인데.........
야근 많은 애한테 그 야근 버티도록 약을 사주시는 것이 아니고.......
꼭 남친 취업얘기나오면 다른 말로 돌리시고요.........
음...
사실 저희가 예단을 생략하거든요.
서로 안주고 안 받고싶다고 말씀드렸고, 알겠다 하셨어요..
월급은 제가 남친의 1.5배정도 되고요.. 모은 돈도 제가 더 많아요..
결혼 허락 받을 때 말씀드렸어요.
돈도 제가 더 많이 모아두었고
아드님이 20대 내내 꾸준히 일을 하지 않아서, 지금 겨우 있는 1천 몇 백만원도,
제가 데이트비 써가면서 겨우 모으게 한 돈이다..
물론 한 귀로 듣고 흘리셨겠지만..ㅋㅋ.ㅋㅋㅋ
그런 사정이라 예단은 정말 생략하고 싶었거든요.
나는 아무것도 안 드리는데 뭔가 받고 싶지도 않고요.
(물론 연애중에 저 진짜 남친 집 찾아뵐때 빈손으로 간 적 한 번도 없고, 명절때도 항상 선물보냈습니다. 긴 연애기간 7년 내내요. 단 한번도 명절때 그냥 지나간 적 없고, 남친이 저희집 아무것도 안 보낼 때 저는 꼭 보냈습니다.)
또 제 성격상 제 집에 저의 취향이 아닌 물건들 쌓이는 것 싫고요..
근데 벌써 이것저것 자꾸 사두시고..
호주 여행갔다 오시면서 무슨 양털이불(?)을 사오셨다고 하시고..
물__ 청소기(?)를 사은품으로 2개 받아서 하나 너희 줄 것이다 하시고..
냄비(?) 주방 식기류(?)도 사두셨대요........
근데 저희는 결혼만 올해 10월에 하는거지.. 실제로 같이 사는것은 내년 8월이나 9월이에요..
제가 전화로 좋게,
저희 같이 사는 거 진짜 결혼후 1년이나 걸린다.
집에 자꾸 짐만 쌓이시게 되지 않으시냐, 자꾸 뭐 사두지 마시라 말씀드려도.............
안 들리시나 봅니다.......
이런 건강식품 뿐만 아니라, 살림살이들을 사주시는 것이,
결혼할 때 돈 몇 백이라도 만들어서 오라고 하시는건지.....
아들자식이 이불못덮고 밥 못해먹고 살까봐 걱정이신건지......
아니면 뭐... 제가 월급이 많아서 본인 아들이 꿀리는 느낌이라 그러시는건지..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또 어른께 좋게 거절하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제 딴에는 좋게좋게 말씀드린건데.........
듣고 싶은 말씀만 들으시고 제 의견은 듣지를 않으시네요.
대체 이런 어른들은 어떻게 해야되나요.
남친새기는 평생 살면서 자기 부모랑 충돌이 없던 놈이에요.
왜냐면 부모를 완전 무시하고 살았거든요 ㅡㅡ;
부모가 뭐라하던 개샹 마이웨이로 살던 놈이라.
부모가 부당한 일이나 귀찮은 일들 하라고 하면 걍 십고 안하던 놈이에요...
그러다가 이번에 제가 엄마랑 제대로 얘기를 하라고 하니까, 어렵겠죠.
본인은 집에서 엄마가 저한테 먹이는 건강식품을 걍 쳐다보고 안 먹었다 합니다.
먹기싫다고 싸우다가 걍 안먹고 방치했대요.
뭐라하시면 무시하고 방에 들어가고요.........
하...... 저는 계속 전화올때마다 물어보시는데 어떻게 해야되죠......
저도 걍 먹었어요~ 이러고 버려야되나요.....
15만원씩이면 너무 큰 돈인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