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첩장 주면서 쿠키를 같이 준 다른 부서 직원

ㅇㅇ2018.07.27
조회8,561

입사 6개월 차 신입입니다

몇달전에 다른 부서 잘 모르는 직원 한 명이 곧 결혼할 거라는 얘기는 건너건너 들었는데

청첩장을 받았어요

카페에서 파는 천원짜리 초코칩 쿠키 하나랑 같이요

제가 이 분 축의금을 해야 할까요?

안 친한 건 둘째치고 딱히 서로 마주쳐도 인사도 안 하는 사이인데 축의금 내기 너무 아까워서요

(저는 향후 몇년간 결혼 계획 없지만 물론 저도 나중에 결혼한다면 이분한테 축의금 안 받아도 상관 없어요 아니 안 주고 안 받고 싶어요)

 

그 직원하고는 업무 때문에 간혹 잠깐 왔다갔다해요

근데 다 1분 정도 걸리는 간단한 서류 부탁하는 정도였고 이런 식으로 지금까지 3,4번?이었고

마주쳐도 서로 인사한 적 없고 사적인 얘기 나눠본 적도 없어요

그래서 저는 결혼 할 거라는 얘기 건너서 들었을 때 그런가보다 했고

나하고는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저 쿠키 때문에 너무 신경쓰여요

제 생각엔 당연히 제가 축의금을 할 거라고 생각하고 쿠키를 같이 준 거 같은데... 아닌가요?

(제가 사회초년생이고 결혼식을 몇번 안 가봐서 제가 잘 모를 수도 있어요.)

그분하고 상관없는 다른 부서 사람들한테 슬쩍 물어보니 그냥 청첩장만 받았거나 청첩장 딱히 안 주더라 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 얘기 들으니까 더 신경쓰여요 저한테 왜 쿠키 준거죠.....

원래 사회생활하면서 이 정도 사이에도 축의금 당연히 해야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