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일 했을까요 예체능계열에 초임이라 돈이정말 안되더군요 힘든 시절이였습니다 이러려고 늦은나이에 대학나와서 고생했나 나믿고 기다려준 여자친구에게도 면목없었고 가족들... 생각이 많던 시기였네요
그래서 투잡 쓰리잡해가면서 하루에 4시간씩자면서 어떻게든 돈도 꿈도 포기하지않고 열씸히 살았습니다
그러던 또 어느날 여자친구와 대화중 결혼얘기가 또나옴니다(결혼얘기가나온다고 싸우거나그러진않고 자연스레 대화중) 제가 또 말을했죠 이제 졸업하고 이것저것해보는 중이니 2년 뒤를 도모하자 여자친구는 식올리고 같이살면 경제적으로 빠르게성장할수도있다 주변에 그런사람들많다라고 말했고 그부분에는 저도 인정하지만(친한친구놈이 24살에장가가서 잘살고있음) 나는 준비가안됐다 하니 그렇다면 동거를해보자 말하더군요 당장 방구할돈도 월세내며 생활할 능력도 안된다라고 그렇게 나갈돈도 아껴보자 했죠 여자친구는 또 수긍하고 얘기가 마무리됐어요
그렇게 시간이 얼마 지나지않았고 쓰리잡뛰며 앞만보던 저는 살짝 지쳐서 한두달 쉬며 아예다른직장으로 이직했습니다 서비스직에 년봉 3천정도돼는 4대보험 정규직이요(24시간 격주일이라 개인시간이 많지않습니다)
여자친구에겐 1년만 일해서 목돈모아 다시 전공살려 시작해보겠다 하고 시작한지 이제 11개월됐네요
몇일전 오랜만에 만나 데이트했습니다
굉장히 더웠죠 밥먹고 영화보고 카페가서 차도한잔마시면서 그날따라 제가 예민하게굴어서 티격태격하게됐어요
직장분위기나 상사등살에 스트레스가 심각했거든요
그래서 나 요즘 정말많이 힘들다 솔직하게말했어요
뭐가 힘든지 어느부분이그런지 얘기했죠
대학생활동안 여태까지 조그마한 사업투자부터 이것저것 저지른 일때문에 부채도 좀있는상황이고(여자친구도아는사실임) 여자친구에게까지도 어느정도 빚이있어요
당장 새로 추진하는 사업이 있는데 현직장때문에 시간투자를 많이 못해 마음이 급한상황이고 여러가지상황이 뭐같이 꼬여버리는바람에 예민하게 굴었나봄니다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 나도 힘들고 세상사람들 다 힘들게 산다 세상에서 니가제일힘든게 아니다
본인도 매우힘든시기를 겪어봤기에 요즘 제 행동이 이해가안간다 주변사람들이 예민해졌다 성격변했다 소리들을정도면 니가 문제있는거고 니가 변해야한다
내가 요즘 힘들다는 말한적있냐
틀린말은 아니죠? 맞는 말이죠..
그런데 너무나 서운하더군요 여자친구 직장생활힘들게할때 전 옆에서 다독여주고 응원해주고 얘기다들어주고 몇년을 그렇게 했는데 이제와 입장이 바뀌어 내가 좀 투정부렸다고 저렇게 답은하니 제가 기댈곳도 없고 하소연할곳도 없는데 너무나 절망적이더라구요
안좋은일이 겹경사로 일어난 저는 위로받고싶었을뿐이였는데 투정일뿐이였는데 이 대화하는날 여자친구는 더이상 내가 필요없겠다 내가 없이도 잘살수 있겠다 느껴지던 순간이였습니다
이제 서로 감정이 격해져 티격태격하던중 여자친구가 3~4십분정도 그동안 저에게 담아둿던 얘기를 쭉하더라고요 뭐가 그렇게 많이 쌓여있었는지... 항상이해하려고 싸우기싫어서 불씨도 만들지 않고 여자문제로 한번도 속안썩이고 더 잘해보려고 노력했는데...
그래서 얘기를 했죠 이만하면 된거같다고 서로 안좋은 모습보이고 쌍욕하며 찢어지지말고 그냥 지금 서로 합의하에 갈길가자
제입으로 이별통보하는건 처음이였습니다
만나는동안 한번 헤어졌다 만난적은있어요 여자친구의 통보로 일주일간 멀어져있다 여자친구에게 연락이와서 다시만났죠 그때는 이유가 말도안돼는거라 여자친구가 화가 좀 누그러지면 연락이 오겠거니 기다리고있었던거지만요
쨋든 제가 이별을 고하니 여자친구가 내얘기를 그런식으로 해석을하냐 헤어져도 후회안할 자신있냐라고 말하기에 저는 대답을 못했어요 당연 후회할꺼같았거든요
하지만 저없이도 살수있늘거같은 여자친구와 결혼에대한 압박 성공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저를 사로잡고있는 시기에 지쳐있던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여자친구를 두고 집으로와서 한참을 오열하며 울었습니다 자신이 너무 초라해보이고 미련해보여서요
미안한 마음이 제일컷고요
그리고선 ㅂㅅ같이 다음날아침 출근을합니다 잠도못잤죠
직장에선 당연 티낼수 없어서 아무도없을때 자꾸생각나니 눈물이 흐르고 일하는 내내 여자친구 생각뿐이안나더군요 내가 무슨짓을한건가 헤어지는게 맞는건가 그런생각으로 일을마치고 퇴근하는 아침 카톡이하나 와있었습니다 제가 빌려간 돈 서로 불편한 입장에 다음달까지 해결해달라 그카톡을 보고나서 더 미안해졌어요
저 믿고 빌려준돈인데 솔직히 비참하기까지하더군요
일단 빌린돈은 주면 그만이지만 저에겐 그게문제가아니였어요 제가 헤어지자고 해놓고선 왜 마음이 찢어지고 이렇게나 힘든지...
아버지랑 둘이살고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는 말씀드렸어요 애당초에 여자친구랑 저랑 서로 부모님이랑 인사도나누고 서로 집에 놀러가서 자다오기도하고(장거리연애였습니다)
아버지께는 이렇게 디테일하게 말씀은 못드렸고 결혼문제나 이런저런문제가 있다라고 말씀드렸는데
만나온세월이있는데 이렇게 말한마디로 끝나면되겠냐 남여사이가 말처럼 쉬운게아니다
니가 그렇게 말할 입장은 아니지않느냐 등등
더 늦기전에 연락해봐라 라고 하셨어요
먼가 아버지 말씀에 끌려서 그랬는지 여자친구에게 전화걸어 얘기했어요 주말에 만나자 할말이있다
전화로는 할수없느냐 만나서 얘기하겠다
그랬더니 만나기로했어요 사실 주밀에 같이 휴가가기로했었는데 이렇게 되버렸네요...
그런데 문제가 있네요
만나서 할말이없어요 아직 제마음은 좋아하는게 맞는데
현실이 변할게없네요 결혼문제 직장문제 경제적인문제
뭐하나 제가 내세울게없어서
만나서 붙잡기도 그렇습니다
물론 붙잡는다고해서 붙잡힌단 보장도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끝내는건 아니다 싶기도하고
뭘까요 저 정말 ㅂㅅ같은사람인가요
여자친구입장에선 이기적인 남자일까요
이렇게 끝을내는게 여자친구를 위한길일까요
아니면 죽이든살리든 끝까지 잡고있어봐야할까요
제마음을 제가 모르겠어서 너무 힘드네요
5년사귄 여자친구한테 헤어지자고했습니다
13년 겨울 어느날 만나게되어 여태 큰문제없이 잘만나오던 커플이였습니다
1살연상인 연상연하커플이고 (당시25여,24남)사귄지 1,2년은 금새지나가더군요 초기때는 일주일에 5,6일 만나면서도 티격태격하면서 서로 맞춰가며 관계를 이어갔죠
처음 만났을무렵엔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수입이있던 여자친구였고 저는 열정만 가득한 사회초년생 백수였습니다 다만 군대를 일찍다녀와서 바로 닥치는데로 일하며 1,2년동안 모아놓은 돈이있기에 경제적인 부담은 없었을때였죠
서론이 길었네요 여자친구에게 몇일전에 헤어지자고 말을해버렸는데 이유가 뭐였냐면
제가 만난지 3년째 되던해 늦깎이 대학입을했습니다
2년 전문예대라고 설명할께요
전공을 살려보고자 결심한일이였고 당시에 여자친구와 충분히 상의하고 결정낸 사항이라 문제는 없었죠
헌데 1년이 지나고 여자친구 입에서 결혼얘기가 나왔습니다 대학생신분인데 말이죠... 그래서 그때 솔직하게 얘기를했습니다 지금 결혼은 무리아니냐 요즘시대에 우린 나이도 어린편이고 나는 직장자리도 못잡은상황에 현재신분은 대학생이라고.. 그러니 졸업하게되면 다시얘기를하자 어느정도 수긍을하고 그러자하더군요
대학생활하는내내 별다른 트러블이나 문제일어나거나 하는거없이 무난하게 할거하면서 졸업했습니다
졸업하자마자 운이좋게도 교수님소개로 취업을하게됐죠
반년 일 했을까요 예체능계열에 초임이라 돈이정말 안되더군요 힘든 시절이였습니다 이러려고 늦은나이에 대학나와서 고생했나 나믿고 기다려준 여자친구에게도 면목없었고 가족들... 생각이 많던 시기였네요
그래서 투잡 쓰리잡해가면서 하루에 4시간씩자면서 어떻게든 돈도 꿈도 포기하지않고 열씸히 살았습니다
그러던 또 어느날 여자친구와 대화중 결혼얘기가 또나옴니다(결혼얘기가나온다고 싸우거나그러진않고 자연스레 대화중) 제가 또 말을했죠 이제 졸업하고 이것저것해보는 중이니 2년 뒤를 도모하자 여자친구는 식올리고 같이살면 경제적으로 빠르게성장할수도있다 주변에 그런사람들많다라고 말했고 그부분에는 저도 인정하지만(친한친구놈이 24살에장가가서 잘살고있음) 나는 준비가안됐다 하니 그렇다면 동거를해보자 말하더군요 당장 방구할돈도 월세내며 생활할 능력도 안된다라고 그렇게 나갈돈도 아껴보자 했죠 여자친구는 또 수긍하고 얘기가 마무리됐어요
그렇게 시간이 얼마 지나지않았고 쓰리잡뛰며 앞만보던 저는 살짝 지쳐서 한두달 쉬며 아예다른직장으로 이직했습니다 서비스직에 년봉 3천정도돼는 4대보험 정규직이요(24시간 격주일이라 개인시간이 많지않습니다)
여자친구에겐 1년만 일해서 목돈모아 다시 전공살려 시작해보겠다 하고 시작한지 이제 11개월됐네요
몇일전 오랜만에 만나 데이트했습니다
굉장히 더웠죠 밥먹고 영화보고 카페가서 차도한잔마시면서 그날따라 제가 예민하게굴어서 티격태격하게됐어요
직장분위기나 상사등살에 스트레스가 심각했거든요
그래서 나 요즘 정말많이 힘들다 솔직하게말했어요
뭐가 힘든지 어느부분이그런지 얘기했죠
대학생활동안 여태까지 조그마한 사업투자부터 이것저것 저지른 일때문에 부채도 좀있는상황이고(여자친구도아는사실임) 여자친구에게까지도 어느정도 빚이있어요
당장 새로 추진하는 사업이 있는데 현직장때문에 시간투자를 많이 못해 마음이 급한상황이고 여러가지상황이 뭐같이 꼬여버리는바람에 예민하게 굴었나봄니다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 나도 힘들고 세상사람들 다 힘들게 산다 세상에서 니가제일힘든게 아니다
본인도 매우힘든시기를 겪어봤기에 요즘 제 행동이 이해가안간다 주변사람들이 예민해졌다 성격변했다 소리들을정도면 니가 문제있는거고 니가 변해야한다
내가 요즘 힘들다는 말한적있냐
틀린말은 아니죠? 맞는 말이죠..
그런데 너무나 서운하더군요 여자친구 직장생활힘들게할때 전 옆에서 다독여주고 응원해주고 얘기다들어주고 몇년을 그렇게 했는데 이제와 입장이 바뀌어 내가 좀 투정부렸다고 저렇게 답은하니 제가 기댈곳도 없고 하소연할곳도 없는데 너무나 절망적이더라구요
안좋은일이 겹경사로 일어난 저는 위로받고싶었을뿐이였는데 투정일뿐이였는데 이 대화하는날 여자친구는 더이상 내가 필요없겠다 내가 없이도 잘살수 있겠다 느껴지던 순간이였습니다
이제 서로 감정이 격해져 티격태격하던중 여자친구가 3~4십분정도 그동안 저에게 담아둿던 얘기를 쭉하더라고요 뭐가 그렇게 많이 쌓여있었는지... 항상이해하려고 싸우기싫어서 불씨도 만들지 않고 여자문제로 한번도 속안썩이고 더 잘해보려고 노력했는데...
그래서 얘기를 했죠 이만하면 된거같다고 서로 안좋은 모습보이고 쌍욕하며 찢어지지말고 그냥 지금 서로 합의하에 갈길가자
제입으로 이별통보하는건 처음이였습니다
만나는동안 한번 헤어졌다 만난적은있어요 여자친구의 통보로 일주일간 멀어져있다 여자친구에게 연락이와서 다시만났죠 그때는 이유가 말도안돼는거라 여자친구가 화가 좀 누그러지면 연락이 오겠거니 기다리고있었던거지만요
쨋든 제가 이별을 고하니 여자친구가 내얘기를 그런식으로 해석을하냐 헤어져도 후회안할 자신있냐라고 말하기에 저는 대답을 못했어요 당연 후회할꺼같았거든요
하지만 저없이도 살수있늘거같은 여자친구와 결혼에대한 압박 성공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저를 사로잡고있는 시기에 지쳐있던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여자친구를 두고 집으로와서 한참을 오열하며 울었습니다 자신이 너무 초라해보이고 미련해보여서요
미안한 마음이 제일컷고요
그리고선 ㅂㅅ같이 다음날아침 출근을합니다 잠도못잤죠
직장에선 당연 티낼수 없어서 아무도없을때 자꾸생각나니 눈물이 흐르고 일하는 내내 여자친구 생각뿐이안나더군요 내가 무슨짓을한건가 헤어지는게 맞는건가 그런생각으로 일을마치고 퇴근하는 아침 카톡이하나 와있었습니다 제가 빌려간 돈 서로 불편한 입장에 다음달까지 해결해달라 그카톡을 보고나서 더 미안해졌어요
저 믿고 빌려준돈인데 솔직히 비참하기까지하더군요
일단 빌린돈은 주면 그만이지만 저에겐 그게문제가아니였어요 제가 헤어지자고 해놓고선 왜 마음이 찢어지고 이렇게나 힘든지...
아버지랑 둘이살고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는 말씀드렸어요 애당초에 여자친구랑 저랑 서로 부모님이랑 인사도나누고 서로 집에 놀러가서 자다오기도하고(장거리연애였습니다)
아버지께는 이렇게 디테일하게 말씀은 못드렸고 결혼문제나 이런저런문제가 있다라고 말씀드렸는데
만나온세월이있는데 이렇게 말한마디로 끝나면되겠냐 남여사이가 말처럼 쉬운게아니다
니가 그렇게 말할 입장은 아니지않느냐 등등
더 늦기전에 연락해봐라 라고 하셨어요
먼가 아버지 말씀에 끌려서 그랬는지 여자친구에게 전화걸어 얘기했어요 주말에 만나자 할말이있다
전화로는 할수없느냐 만나서 얘기하겠다
그랬더니 만나기로했어요 사실 주밀에 같이 휴가가기로했었는데 이렇게 되버렸네요...
그런데 문제가 있네요
만나서 할말이없어요 아직 제마음은 좋아하는게 맞는데
현실이 변할게없네요 결혼문제 직장문제 경제적인문제
뭐하나 제가 내세울게없어서
만나서 붙잡기도 그렇습니다
물론 붙잡는다고해서 붙잡힌단 보장도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끝내는건 아니다 싶기도하고
뭘까요 저 정말 ㅂㅅ같은사람인가요
여자친구입장에선 이기적인 남자일까요
이렇게 끝을내는게 여자친구를 위한길일까요
아니면 죽이든살리든 끝까지 잡고있어봐야할까요
제마음을 제가 모르겠어서 너무 힘드네요
물론 완벽한사람은 없기엔 여자친구에대한 단점이나 잘못한점 이기적인점 이런얘긴 적지않겠습니다
저또한 똑같았을테니까요
주변에 이렇게 속시원하게 털어놓을곳이없어서
이렇게 적어봐여
이렇게 글이라도 써보니 조금은 개운하네요
내일 만나서 무슨얘기를 어떻게해야할지 생각좀 해봐야겠어요
생각보다 글이 엄청길어졌는데 끝까지 잃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