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년...개념상실나쁜년...멍청한년...

초코초코2018.07.27
조회941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30대 중반을 바라보고있는 여자사람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이글을 쓰는 이유는 과거 제 어리석었던 판단과 행동으로그당시 분노하고 누군가에게는 지울수 없는 상처가 되었을그당시 우리반 친구들에게 용서를 빌고자 이글을 씁니다. 저는 일산 저동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그때 반카페 같은것이 있었는데 한 친구가 익명으로두친구를 겨냥한 협박? 문을 썼습니다. 내용이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 참을인을 세번다썼다라고...암튼 참을만큼 참았다고그런내용이었습니다. 그 글을 쓴 친구는 저와 그다지 친하지도 않았는데저는 그당시 억울하지만 하소연할데도 없는 왕따를 당하고있어서정신이 나갔는지 더욱이 저도 정말 한심한게 그 글에서 누굴 겨냥하여쓴것인지도 모르는 상태였는데,  정말 잔인하게 악플을 달았습니다. 차마 글로도 쓰지못할 어마무시한 살인적인 댓글이었죠. 나중에 알고보니 처음 글 작성자가 누구인지를 밝히며 그 두 여학생은울고..요즘 말하는 멘붕에 빠졌다고 얘기들었습니다. 반 전체도 충격에 휩싸인듯 했습니다. 그뒤로 카페글이 전체삭제되었습니다. 그때서야 제정신이 들더군요. 그런데 왜 그땐 용서빌을 생각을못했을까요... 누군지몰랐다. 홧김에 댓글달았다. 니들이 때린다면 달게받겠다....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누군지도 모르는데 그런 악성댓글을단다는것 자체가 말이안되어서 그냥 숨기고만 있었습니다. 그렇게 숨기고만 있다가 물증은 삭제되었고 심증은 점점 저로 지목되었는지...아니면 왕따의 연속이었는지 고3초부터 더 심한그러니까 대놓고 때리진 않지만 지나가면 야유를 한다던가지나가며 침을 뱉고.... 그때당시엔 상처였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나를 전따시킨 그 친구들도 젠틀한 선에서만 저를 따 시킨 것이었군요. 침 한번 맞고,  야유몇번받고 ,  그런것에도 나는 상처를 입고 눈물을 흘렸는데내가 쓴 악성댓글의 그 당시 맘여린 여고생들이 얼마나 정신적으로 타격을 입었을까요.... 내자신이 너무 악하고 빡쳐서, 정말 오랜시간이 흘렀지만 그냥 덮고가기엔 내자신이 비겁하고 만날수있는 형편도 아니여서 여기에 익명의 힘을빌려 이렇게 사죄의 글을 씁니다. 나의 댓글때문에 분노했고, 상처받은 그때 우리반 친구들아내가 너무나 경솔하고 비겁했어,  그런데 타겟이 너희였는지는정말 몰랐어.하지만 타겠이 있던없던 그런 악성글은 쓰는게 아니었어...정말 미안해... 지울수없는 상처를 줘서... 그때 바로 사과하지않아서너무너무 미안해....용서받을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용서를 빌고싶어... 신은 공평하시다고... 나는 대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심한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하루하루른 약으로버티고 가끔 시련이찾아오면 그때의 죗값을 치르고 있는거라생각하며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고있어...이것이 그나마 너희의 분노를 삭일수 있다면 좋겠다싶어서 내상태또한 써봐...나는 아직도 벌을받고있어...정말 미안해 평생사죄하고살게...만약 만나게 된다면 정말 무릎꿇고 빌고싶다... 용서해 달라고...그리고 나로인해 엉망이된 반분위기... 그 친구들에게도 미안해...

+)그리고...한가지 오해를 풀고싶은게 있는데
그땐절친이라 믿고 껌처럼 붙어다녔던 그친구..
세월이 흘러 그친구와도 남남이 되었지만...
내가 왕따를 당하게 된것이
배후에 깡패친구를 두고 나쁜짓을 저지르고 만 친구... 난 끝까지 말렸지만 결국 일을 벌렸어..그친구는 왕따가 되었고 그 친구곁엔 나밖에 없다고 판단해서 내가 왕따가 될것을 무릎쓰고 그친구를 지킨거야...모든 사람이 다 등져도 내가 옆에 있어주겠노라했어...그애가 내가 따돌림으로 괴로워하니 또 폭력을 쓰겠다는거야 그래서 끝까지말렸어 별별얘기가 다 나왔지 조폭이니 오토바이오빠들 어쩌구저쩌구.. 폭력은 폭력을 낳는다고 그건 아닌거 같다. 난 계속 그런입장이었어... 그때 반친구들도 내가 모르는 사람들도 나에게 지나가며 "조폭?" "힘있는애 뒤에 붙어서#@@*" 이런 말들을 종종 들었어. 난 그럴의도가 전혀없었는데.... 들을때마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쪽팔리고...
그때 그친구 탓하는게 아니고 사실을 이제와서 말하는것 뿐이야... 내 마음은 그랫다고...
결국은 내탓이야 내가 좀더 현명하게 대처했더라면 고등학교 시절이 즐거웠을수도 있었을텐데...
아쉬움에 덧을 달아봐....

어떻게 글을 마쳐야할까...
지금 다들 잘 지내지?? 결혼한친구도 많을테고
직장생활도 잘하고있을것이고...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