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추가)
많은 분들이 댓글로 저로인해
위로가 된다고들 해주세요. 저야말로 감사해요.
댓글 하나하나 소중히 읽고 제 일이라고 생각하고 응원해주고 위로해주고 조언해줄 수 있다면 최대한 솔직하고 마음깊이 답글 달아드릴게요!
헤다판에서 힘들어하는 분들 응원한답시고 제 글만 띡 써두고 떠나고 싶진않네요. 댓글 하나하나 답글 달아드리려고 시간내어 틈틈히 보구있어요 !
———————-
정말 같은 경험자인만큼 서로 위로가 되는건 없는 것 같아요.
헤다판 같은 마음으로 힘들어하는 분들께 다같이 으쌰으쌰 힘내자는 의미로, 또한 제가 먼저 겪은 경험으로써 힘들었던 경험을 지금 힘들어하고 있는 분들께 솔직하게 힘이되어주고 격려해주고 응원해주고 싶어서 쓰게 된 글인데, 하루도 안되서 베스트 1위가 될 줄은 몰랐네요. 많이 달리지 않은 댓글 몇개마저도 오히려 저에게 위로가된다며 고맙다고 해주시는데 제가 괜히 뭉클하고 감동이네요.
한분 한분 추천해주신 분들 께도 제가 더 감사드려요. 저 또한 미친듯이 죽을듯이 어떻게 살아왔나 싶을 정도로 많이 힘들었지만, 이렇게 제 인생 잘 살아가고 있고 저를 사랑하려고 노력하고 있잖아요.
지금 힘들 때 많이 힘드세요. 대신 본인에게 있는 사랑과 애정은 놓지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 감정 조절과 절제 또한 힘든 거 알아요. 하지만 저는 그런 부분을 정말 마음으로 응원하고 싶네요. 지금 있는 힘 껏 울고싶을 때 엉엉 울고 충분히 마음아파 힘들어 하셨으면 좋겠어요. 후회없이요.
그 대신 본인에 대한 사랑이 끊기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 모두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잖아요!
—————————————————
(본론) 본 내용
저는 차인 입장이고, 헤어진지 3개월 됐어요.
상대방은 단호하고 아주 냉정하게 제 모든 연락 다 거절하고 씹었으며, 몇날 몇일을 그렇게 매달리고 연락하다보니 결국 구질구질하게 매달리니 그제서야 내가 불쌍했는지 미안하다고 그만하라고 답 한번 오고 그게 저의 마지막 붙잡음 으로 끝났어요.
붙잡을 때 정말 얘 없으면 내가 당장 죽을 것 같고, 이 사람 없이는 이번 인생 삶 다 살았다는 듯 생각이들어 구질구질하고 처절하게 정말 남들이 봤을 때 한심해보이고 정말 정신 나간 애 마냥 붙잡았었는데, 지금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좀 후회해요.
붙잡은 건 후회가 되지 않지만, 붙잡을 때 세상 불쌍한 여자 코스프레 한 마냥, 온갖 감정 다 퍼부어 굳이 하지 않았으면 하는 온갖 애처로운 말들. 그런 말들까지 하며 붙잡았던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보이고 솔직히 좀 창피하고 쪽팔려요. 단순한 내 감정만 간략히 전달하며 간결하고 힘있게 딱 한번만 붙잡을껄. 왜 구질구질했었을까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헤어지고 두달 째 되던날 , 그 사람 후폭풍 왔었어요. 그런데 연락은 안왔어요. 자존심이 정말 쎈 친구였어요. 하지만 후폭풍은 확실했어요. 카톡 프로필사진 하루에 5번이상 계속 바꾸며, 대화명엔 대놓고 후회한다. 생각난다. 그립다. 온갖 노래 가사들에 의미부여하며 배경사진까지, 그리고 sns에도 저와 둘만 아는 말, 단어들과 사진들을 반복적으로 올렸다가 지웠다가 난리였죠.
그때서야 전 비로소 그 사람과 정말 헤어진것 같았어요. 그 전까진 나만 미친듯이 난리 발광에 힘드니 죽겠다느니 울고불고 난리친게 억울했었는데, 그 사람의 힘듦이 나만큼은 아니어도, 후폭풍으로 나라는 사람이 이제라도 생각이 났구나 하는 내가 힘든만큼 얘도 왔구나 하는 보상심리가 채워져서 인지,
뭔가 속시원하고 이제 맘 놓고 지낼 수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그 사람 프로필 sns 하루에도 수없이 여전히 계속 들어가봐요. 근데 정말 딱 그거에요. 심심할 때 페북이나 인스타 남들 피드 구경하듯 아무생각 없이 들어가보고, 예전엔 그 사람이 간 곳 입은 옷에 저긴 누구랑 놀러간건지 의미부여하며 신경쓰기 바빴는데, 이제는 그냥 저렇게 살고있구나 정도? 신경이 안쓰인다는건 아니에요. 근데 뭐랄까 그 신경쓰임에 얘를 다시만나고싶은 마음은 없고, 그냥 궁금함? 호기심? 그게 다에요.
예전엔 연락이왔으면 좋겠고, 그 땐 다시 만나고 싶었었고, 조금 지난 후로는 연락이 차라리 안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괜히 마음 정리 겨우 다 해가는데 연락오면 흔들릴 것 같아서요.
근데 지금은 오던 말던 그거 자체를 아예 신경쓰이지가 않아요. 오면 오는거고 안오면 안오는거고 그 사람의 연락이 저에겐 눈꼽만큼도 신경쓰이지 않는 존재?가 되어버렸어요. 오면 뭐라고 연락이올까?그럼 나는 뭐라고 해야하지? 이런 생각도 이젠 들지도 않아요. 정말 이제 그냥 무관심이 된 것 같아요.
그 사람이 새여친생겨서 사귀던, 결혼을 하던, 잘살던 못살던 “근데 뭐 어쩌라고” 가 되었어요.
저 진짜 헤어진 당시에 정말 여기 있는 사람들 처럼 미친듯이 정말 세상 동정심 다 끌어다 힘들며 세상 불쌍한 여자 코스프레 장난 아니었어요. 감정 롤러코스터는 하루에도 수십번 아니 수백번 난리였고, 매일 아침에 눈뜨는게 너무 싫었고, 밥도 못먹어서 살 계속 쭉쭉 빠지고, 핸드폰 모든 알람은 다 꺼두고 지내고 정말 미친듯이 죽을 것 마냥 힘들었어요.
사람들이 시간이 약이라고 하죠? 근데 그거 맞아요.
저는 불과 몇개월전에 미친년 처럼 죽을 듯이 힘들어하던 내 모습이 지금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그 당시엔 시간이 약이란 말 머리로는 알아도 내 자신에게 스며들지않는 말이었어서 “시간이 약인데 뭐 어쩌라고 난 당장 죽을 것 같다” 이 마인드로 겨우 버티며 살아왔는데, 지금 이렇게 너무 아무렇지 않은 내 자신을 보니까 솔직히 좀 민망하고 웃겨요....
아무튼 많은 분들이 이별하고 가슴아파 울고 매일 밤 지쳐 잠들며 아침에 눈뜨기 고통스럽고 밥 한숟갈안넘어가며 온통 상대방 생각에 힘든거 다 알아요. 겪어봤으니까요.
자기자신을 먼저 사랑하라고 하죠? 우린 모두 소중한 사람이라고 자존감 낮출 이유없고, 바람 환승이 아닌 이상 본인이 잘못한거 없어요. 헤어짐에 본인이 죽을 죄 졌다 내가 미안하다 돌아와달라 이런말들 다 자기탓으로 하지마세요. 상대방이 본인을 감당할 그릇이 작은 것 뿐이에요. 그 작은 그릇에 자꾸 본인을 억지로 끼워 맞추고 자리잡아 비집고 들어가려 하지마세요. 본인만 힘들어요.
지난 인연에 지난 사람때문에 본인 자존감 낮추지 마세요. 헤어지고 힘들면 매달리고 후회없이 붙잡되, 그 사람으로 인해 본인을 깎아내리지 마세요.
내가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내가 잘할게 한번만 다시 생각해줘 내가 고칠게 내가 변할게 이런 말들 자체가 자기 자신의 자존감을 낮추는 행동이에요.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그냥 경험한 느낌으로써
해주고 싶은 말들 해주고 싶었어요.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저도 잘 하는 것 하나 없어요. 그냥 다 같이 이별에 충분히 아파하되 나를 구질구질하고 처절하게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힘들게 하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 모두 힘내요. 우리 사랑해 줄 사람 많아요.
후폭풍 그리고 자존감 (+또 추추추가)
(+또 추가)
많은 분들이 댓글로 저로인해
위로가 된다고들 해주세요. 저야말로 감사해요.
댓글 하나하나 소중히 읽고 제 일이라고 생각하고 응원해주고 위로해주고 조언해줄 수 있다면 최대한 솔직하고 마음깊이 답글 달아드릴게요!
헤다판에서 힘들어하는 분들 응원한답시고 제 글만 띡 써두고 떠나고 싶진않네요. 댓글 하나하나 답글 달아드리려고 시간내어 틈틈히 보구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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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같은 경험자인만큼 서로 위로가 되는건 없는 것 같아요.
헤다판 같은 마음으로 힘들어하는 분들께 다같이 으쌰으쌰 힘내자는 의미로, 또한 제가 먼저 겪은 경험으로써 힘들었던 경험을 지금 힘들어하고 있는 분들께 솔직하게 힘이되어주고 격려해주고 응원해주고 싶어서 쓰게 된 글인데, 하루도 안되서 베스트 1위가 될 줄은 몰랐네요. 많이 달리지 않은 댓글 몇개마저도 오히려 저에게 위로가된다며 고맙다고 해주시는데 제가 괜히 뭉클하고 감동이네요.
한분 한분 추천해주신 분들 께도 제가 더 감사드려요. 저 또한 미친듯이 죽을듯이 어떻게 살아왔나 싶을 정도로 많이 힘들었지만, 이렇게 제 인생 잘 살아가고 있고 저를 사랑하려고 노력하고 있잖아요.
지금 힘들 때 많이 힘드세요. 대신 본인에게 있는 사랑과 애정은 놓지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 감정 조절과 절제 또한 힘든 거 알아요. 하지만 저는 그런 부분을 정말 마음으로 응원하고 싶네요. 지금 있는 힘 껏 울고싶을 때 엉엉 울고 충분히 마음아파 힘들어 하셨으면 좋겠어요. 후회없이요.
그 대신 본인에 대한 사랑이 끊기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 모두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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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본 내용
저는 차인 입장이고, 헤어진지 3개월 됐어요.
상대방은 단호하고 아주 냉정하게 제 모든 연락 다 거절하고 씹었으며, 몇날 몇일을 그렇게 매달리고 연락하다보니 결국 구질구질하게 매달리니 그제서야 내가 불쌍했는지 미안하다고 그만하라고 답 한번 오고 그게 저의 마지막 붙잡음 으로 끝났어요.
붙잡을 때 정말 얘 없으면 내가 당장 죽을 것 같고, 이 사람 없이는 이번 인생 삶 다 살았다는 듯 생각이들어 구질구질하고 처절하게 정말 남들이 봤을 때 한심해보이고 정말 정신 나간 애 마냥 붙잡았었는데, 지금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좀 후회해요.
붙잡은 건 후회가 되지 않지만, 붙잡을 때 세상 불쌍한 여자 코스프레 한 마냥, 온갖 감정 다 퍼부어 굳이 하지 않았으면 하는 온갖 애처로운 말들. 그런 말들까지 하며 붙잡았던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보이고 솔직히 좀 창피하고 쪽팔려요. 단순한 내 감정만 간략히 전달하며 간결하고 힘있게 딱 한번만 붙잡을껄. 왜 구질구질했었을까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헤어지고 두달 째 되던날 , 그 사람 후폭풍 왔었어요. 그런데 연락은 안왔어요. 자존심이 정말 쎈 친구였어요. 하지만 후폭풍은 확실했어요. 카톡 프로필사진 하루에 5번이상 계속 바꾸며, 대화명엔 대놓고 후회한다. 생각난다. 그립다. 온갖 노래 가사들에 의미부여하며 배경사진까지, 그리고 sns에도 저와 둘만 아는 말, 단어들과 사진들을 반복적으로 올렸다가 지웠다가 난리였죠.
그때서야 전 비로소 그 사람과 정말 헤어진것 같았어요. 그 전까진 나만 미친듯이 난리 발광에 힘드니 죽겠다느니 울고불고 난리친게 억울했었는데, 그 사람의 힘듦이 나만큼은 아니어도, 후폭풍으로 나라는 사람이 이제라도 생각이 났구나 하는 내가 힘든만큼 얘도 왔구나 하는 보상심리가 채워져서 인지,
뭔가 속시원하고 이제 맘 놓고 지낼 수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그 사람 프로필 sns 하루에도 수없이 여전히 계속 들어가봐요. 근데 정말 딱 그거에요. 심심할 때 페북이나 인스타 남들 피드 구경하듯 아무생각 없이 들어가보고, 예전엔 그 사람이 간 곳 입은 옷에 저긴 누구랑 놀러간건지 의미부여하며 신경쓰기 바빴는데, 이제는 그냥 저렇게 살고있구나 정도? 신경이 안쓰인다는건 아니에요. 근데 뭐랄까 그 신경쓰임에 얘를 다시만나고싶은 마음은 없고, 그냥 궁금함? 호기심? 그게 다에요.
예전엔 연락이왔으면 좋겠고, 그 땐 다시 만나고 싶었었고, 조금 지난 후로는 연락이 차라리 안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괜히 마음 정리 겨우 다 해가는데 연락오면 흔들릴 것 같아서요.
근데 지금은 오던 말던 그거 자체를 아예 신경쓰이지가 않아요. 오면 오는거고 안오면 안오는거고 그 사람의 연락이 저에겐 눈꼽만큼도 신경쓰이지 않는 존재?가 되어버렸어요. 오면 뭐라고 연락이올까?그럼 나는 뭐라고 해야하지? 이런 생각도 이젠 들지도 않아요. 정말 이제 그냥 무관심이 된 것 같아요.
그 사람이 새여친생겨서 사귀던, 결혼을 하던, 잘살던 못살던 “근데 뭐 어쩌라고” 가 되었어요.
저 진짜 헤어진 당시에 정말 여기 있는 사람들 처럼 미친듯이 정말 세상 동정심 다 끌어다 힘들며 세상 불쌍한 여자 코스프레 장난 아니었어요. 감정 롤러코스터는 하루에도 수십번 아니 수백번 난리였고, 매일 아침에 눈뜨는게 너무 싫었고, 밥도 못먹어서 살 계속 쭉쭉 빠지고, 핸드폰 모든 알람은 다 꺼두고 지내고 정말 미친듯이 죽을 것 마냥 힘들었어요.
사람들이 시간이 약이라고 하죠? 근데 그거 맞아요.
저는 불과 몇개월전에 미친년 처럼 죽을 듯이 힘들어하던 내 모습이 지금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그 당시엔 시간이 약이란 말 머리로는 알아도 내 자신에게 스며들지않는 말이었어서 “시간이 약인데 뭐 어쩌라고 난 당장 죽을 것 같다” 이 마인드로 겨우 버티며 살아왔는데, 지금 이렇게 너무 아무렇지 않은 내 자신을 보니까 솔직히 좀 민망하고 웃겨요....
아무튼 많은 분들이 이별하고 가슴아파 울고 매일 밤 지쳐 잠들며 아침에 눈뜨기 고통스럽고 밥 한숟갈안넘어가며 온통 상대방 생각에 힘든거 다 알아요. 겪어봤으니까요.
자기자신을 먼저 사랑하라고 하죠? 우린 모두 소중한 사람이라고 자존감 낮출 이유없고, 바람 환승이 아닌 이상 본인이 잘못한거 없어요. 헤어짐에 본인이 죽을 죄 졌다 내가 미안하다 돌아와달라 이런말들 다 자기탓으로 하지마세요. 상대방이 본인을 감당할 그릇이 작은 것 뿐이에요. 그 작은 그릇에 자꾸 본인을 억지로 끼워 맞추고 자리잡아 비집고 들어가려 하지마세요. 본인만 힘들어요.
지난 인연에 지난 사람때문에 본인 자존감 낮추지 마세요. 헤어지고 힘들면 매달리고 후회없이 붙잡되, 그 사람으로 인해 본인을 깎아내리지 마세요.
내가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내가 잘할게 한번만 다시 생각해줘 내가 고칠게 내가 변할게 이런 말들 자체가 자기 자신의 자존감을 낮추는 행동이에요.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그냥 경험한 느낌으로써
해주고 싶은 말들 해주고 싶었어요.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저도 잘 하는 것 하나 없어요. 그냥 다 같이 이별에 충분히 아파하되 나를 구질구질하고 처절하게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힘들게 하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 모두 힘내요. 우리 사랑해 줄 사람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