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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람이 아니에요...그냥 무생물이에요..."
[tv리포트]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주인공인 영신(공효진)이 토해낸 대사 한마디가 팬들 눈시울을 자극했다.
딸 봄이의 에이즈 감염 사실을 알게 된 동네 사람들은 영신네 가족을 위협하며 거주지를 떠날 것을 종용했다. 자신을 벌레 보듯 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 때문에 봄이는 학교를 가지 못했다. 주민들의 행패는 갈수록 심해졌다.
이에 괴로워하는 영신의 모습을 본 기서(장혁)는 특별한 방법으로 영신을 위로하기 시작했다. 영신이 "에이즈 걸린 애 엄마라 아무래도 찝찝하지 않느냐"고 말하자 대답 대신 입을 맞춘 것.
갑작스런 키스였지만 영신 역시 거부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였다. 기서에 대한 호감을 엿보게 한 대목. 하지만 곧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고 가슴 절절한 말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나 여자 아니에요...그냥 봄이 엄마예요...난 사람도 아니에요. 그냥 무생물이에요. 그러니까 불쌍해하지도 말고 좋아해주지도 말고 앞으로 키스 같은거 하지 마세요. 난 돌이라서 감정도 없어요. 진짜예요."
사랑에 빠진 여자이기 이전에 에이즈에 걸린 딸을 둔, 그로 인해 세상 편견에 맞서야 하는 엄마로서의 아픔과 의지를 보여준 장면이었다.
영신이 누구보다 마음 여리고 착한 여자란 걸 잘 알고 있는 기서는 자신을 밀어내려는 영신을 묵묵히 바라봐야 했다. 하지만 이내 영신의 `거부`에 아랑곳 하지 않고 함께 하려 애쓰는 마음을 드러냈다.
시청자 게시판은 기서에게 사랑을 느끼면서도 흔들리지 않으려는 영신의 애틋한 모성애에 감명받은 분위기다.
"오늘 영신의 대사가 너무 슬펐다" "영신이 여자로서 기서의 사랑을 받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한편 이날 마지막 장면에선 봄이의 친부인 석현(신성록)이 현재 애인의 임신 사실이 거짓임을 알게 되면서 갈등하는 장면이 공개돼 앞으로 이들 애정관계의 변화를 예감케 했다.
[고맙습니다] '난, 무생물이에요'...공효진 슬픈 명대사
"난 사람이 아니에요...그냥 무생물이에요..." [tv리포트]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주인공인 영신(공효진)이 토해낸 대사 한마디가 팬들 눈시울을 자극했다. 딸 봄이의 에이즈 감염 사실을 알게 된 동네 사람들은 영신네 가족을 위협하며 거주지를 떠날 것을 종용했다. 자신을 벌레 보듯 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 때문에 봄이는 학교를 가지 못했다. 주민들의 행패는 갈수록 심해졌다. 이에 괴로워하는 영신의 모습을 본 기서(장혁)는 특별한 방법으로 영신을 위로하기 시작했다. 영신이 "에이즈 걸린 애 엄마라 아무래도 찝찝하지 않느냐"고 말하자 대답 대신 입을 맞춘 것. 갑작스런 키스였지만 영신 역시 거부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였다. 기서에 대한 호감을 엿보게 한 대목. 하지만 곧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고 가슴 절절한 말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나 여자 아니에요...그냥 봄이 엄마예요...난 사람도 아니에요. 그냥 무생물이에요. 그러니까 불쌍해하지도 말고 좋아해주지도 말고 앞으로 키스 같은거 하지 마세요. 난 돌이라서 감정도 없어요. 진짜예요." 사랑에 빠진 여자이기 이전에 에이즈에 걸린 딸을 둔, 그로 인해 세상 편견에 맞서야 하는 엄마로서의 아픔과 의지를 보여준 장면이었다. 영신이 누구보다 마음 여리고 착한 여자란 걸 잘 알고 있는 기서는 자신을 밀어내려는 영신을 묵묵히 바라봐야 했다. 하지만 이내 영신의 `거부`에 아랑곳 하지 않고 함께 하려 애쓰는 마음을 드러냈다. 시청자 게시판은 기서에게 사랑을 느끼면서도 흔들리지 않으려는 영신의 애틋한 모성애에 감명받은 분위기다. "오늘 영신의 대사가 너무 슬펐다" "영신이 여자로서 기서의 사랑을 받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한편 이날 마지막 장면에선 봄이의 친부인 석현(신성록)이 현재 애인의 임신 사실이 거짓임을 알게 되면서 갈등하는 장면이 공개돼 앞으로 이들 애정관계의 변화를 예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