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가구 배치 원래 이렇게 힘든가요...?

어중2018.07.29
조회1,406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예정으로 이번에 집을 얻고,
가구 배치로 인해 머리가 아픈 예신입니다.

아직 입주 날짜는 많이 남았지만, 현재 살고 있는 세입자가 저희 결혼식 1주일 정도 남긴상태에서 빼줄 수 있다고 한 상태이고 이것 저것 체크하고 가구와 가전 구매 하고 예약 날짜 맞춰야 하고 배치도 생각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미리 차근차근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진행중입니다.

근데, 요즘 가구 배치로 예랑이랑 자꾸 부딪치고 있어요 ㅠ 집은 방2개, 베란다, 거실(방보다 작음), 다용도실, 화장실 이렇게 있어요.

저희가 부딪치는 이유는..
저는 우리만 살꺼니까 안방은 침실로 침대랑 tv, 서랍장을 두고 베란다랑 연결된 작은방을 옷방으로 사용하자고 하고,
예랑이는 장롱은 안방에 두고, 작은방을 거실처럼 tv도 놓고 사용하자고 하네요.

이 주제로 목요일에 왕창 싸우고,
토요일에도 싸우고.. 오늘은 어머님도 손님들 오면 어디다 앉힐려고 그러냐며 자기랑 똑같이 말씀을 하시며 그렇게 하는건 어떻겠냐고 물으셨는데 거기에 할 말이 없더랍니다.

그렇게 얘기하면, 저희 엄마도 둘이 살꺼니까 방하나에 짐다 넣고 침실로 쓰는것도 좋다고 하셨구요..

집을 얻었으면.. 거기 채워넣는건 제 몫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머님 말씀까지 들먹여 가면서 가구 배치에 열을 올리는 예랑이..

저는 우리 사는집에 손님올 것 까지 생각해서 굳이.. 있는 방을 거실로 쓸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손님이 오면 얼마나 온다고 저희 둘이 있을시간이 더 많지 않을까요..?

제가 이상하게 생각을 하고 있는건가요? 어떻게 해야 할지.. 시작부터 어렵네요..

(그렇다고 예랑이네 식구들이랑 사이가 안 좋은것도 아니고 가구 배치까지 신경써주시는 예랑이랑 어머님에 대해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글썼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