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집은 충청도고 서울에서 혼자 살고있어요
저는 집이 서울이고 본집에서 엄마랑 둘이 살고있고
저는 외동딸에 남자친군 여동생이 있지만 여동생도
남친 의사선배랑 결혼해서 서울 거주중이예요
남자친구 인턴1년차에 만났고 남친 만난지 1년도 안됐을때 아빠가 돌아가셨어요
당시 남친이 장례식내내 있어주고 많이 도와줬어요
그 후에 엄마가 우울해하셔서 저희 데이트때 엄마 모시고 바람 쐬러도 가고 좋은데도 많이 모시고 다녔어요
데이트보다 엄마 상실감이 크실꺼라고 엄마곁에 있어주라고 해서 엄마랑 시간 많이 보내고 하다보니
엄마는 예전처럼 좋아지셨어요
그때 이후로 엄마가 남친을 워낙 이뻐하셔서
남친불러서 집밥도 많이 해주시고 자취하는 남친
반찬도 자주 싸주셨어요
남친 인턴 끝나고 전문의 따고 군의관으로 타지역
발령받았을때도 서울서 떨어진 지역까지 주말마다
찾아가서 뒷바라지 했어요
남친부모님 생신때나 어버이날 명절 이런때도 제가 찾아뵙거나 전화드리고 선물 보내드리고 했어요
물론 남친도 저희엄마께 그렇게 하고 잘했어요
진짜 아들처럼요
올 5월에 식 올리기로 상견례까지 했는데 남친아버지께서 1월달에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셨어요
호상도 아니고 급작스레 사고로 돌아가신거라
같은해에 결혼식 올리는건 안좋다고 해서 내년초에
다시 날 잡기로 한 상태예요
장례식내내 충청도 내려가서 장례식장 지켰고 발인까지 다 참석했어요
그 후에 전 직장때문에 먼저 올라왔고 남친은 며칠
더 있다가 올라왔어요
예비시모가 워낙 힘들어 하셔서 49제 끝날때까지
남친 여동생이 남편한테 이야기해서 어머니 옆에 있었드렸어요
저나 남친도 한달에 두어번 찾아뵙고 49제도 참석했어요
49제 끝나고 여동생 서울가니 어머님이 다시 또 우울해하셔서 남친이 매주마다 어머니 찾아뵈요
저도 매주는 아니지만 두번정도는 같이 가서
말동무도 해드리고 해요
그러다 이번 주말에 남친 혼자서 충청도 다녀왔는데
어제밤 만나 이야기 할게 있다더라고요
만나서 한 이야기는 충청도에 예비시모 아시는분이
개원을 하시는데 그쪽으로 페이닥터로 가고싶다고
예비시모가 아직도 힘들어하시니 합가는 안해도
근처에 살면서 2ㅡ3년만 자주 찾아뵙고 싶다네요
저는 그쪽으로 가게되면 일도 관둬야하고
아는 사람 하나없어요 그리고 아버지도 돌아가셔서
자식이라곤 저 하나밖에 없는 엄마 혼자 못둔다니
저보고 인간성이 없다고 결혼 다시 생각하자네요
자신은 저희아빠 돌아가셨을때 누구보다도
저희엄마 찾아뵙고 아들노릇까지 다했는데
왜 저한테는 안그래주냐고 평생도 아니고
2ㅡ3년만 돌봐드리다가 다시 서울오자는데
그걸 이해 못해주냐고 배려도 없고 이기적이래요
저희아빠 돌아가셨을때는 저희가 연애초반때였고
남친은 당시 직장도 서울이였어요
그리고 저희엄마가 혼자사는 남친 불러서 일부러
집밥도 자주해주시고 남친 군의관 갔을때도
저 통해서 김치며 밑반찬 다 보내주셨어요
상황이 완전 다른데다 말이 2ㅡ3년이지 평생이 될지도 모르는 문제잖아요
여동생네 보고 가라고 하랬더니 여동생은 개원의인데 어떻게 가냐고하네요
제가 생각해보겠다하고 헤어진뒤 집에서 곰곰히
생각하다 도저히 안되겠다고 하니
저보고 다른여자들은 자신같은 의사남편 만날려면
개원을 해주던가 혼수나 예단을 억소리나게 해온다며 자신집에선 그런거 하나 안바라고
제 인성만 보고서 결혼시키는데 예비시부가 호상도 아니고 사고사로 급작스레 돌아가신거라 예비시모가
얼마나 적적하고 힘드시고 우울해할지 측은지심도
안드냐길래 대신에 자주 찾아뵙자 했더니
충청도에 내려가지 않을거면 파혼하자네요
저보고 자신은 저 아니더라도 맞선시장
나가면 저보다 어리고 집안 좋은여자 만날수도 있다며 전 나이도 이제 꽉 찼고 집안이 괜찮은것도
아닌데 어쩔꺼냐고 합디다
그 이야기 듣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 그냥 결혼없었던 일로 하자고 부모님한텐 각자 말드리자했네요
엄마한테 파혼 말씀드리니 저보고 미쳤다며
그 좋은시절 뒷바라지 다 했는데 다른 여자 만나게
둘거냐며 결혼해서 충청도 내려가라고 하네요
엄마가 남친한테 전화해서 저 잘 타이른다고 했다며
파혼 다시 생각해보랬다니 남친이 제가 충청도만 가면 파혼 생각 물리겠다 했다고 저보고 빌라네요
솔직히 학벌 재력 직장 다 저희집이 현저히 떨어지는거 사실이예요
그래도 반대같은거나 바라는거 없이 저 이뻐해주시는 분들이라 항상 감사했어요
하지만 저는 충청도 내려가게 되면 경력도단절되고
친구하나 없는곳에서 남친 하나만 보고 살아야해요
거기다 충청도 안내려가면 파혼한다 하고
자신은 직장 집안 좋으니 맞선시장 나가서 더 좋은조건 여자 만날수 있지만 전 어쩔래라고 했다고
그런 모욕적인 말 들으면서까지 엄마 딸이 결혼해야겠냐고 했더니
남친이 한 말이 사실이고 현실이라고 저보고 동화속에서 사냐고 하네요
솔직히 저도 8년이나 만났고 뒷바라지 하며 보낸
시간 생각하면 억울해요
솔직히 아직까지 사랑도 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한들 남친이 벌써부터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얼마나 달라질까요?
나중에 결혼해서 너 이거안함 이혼이야
나는 잘났으니 좋은여자 만나 재혼도 쉬운데라고
생각안하겠나요?
너보다 어리고 이쁜여자 만날수 있다는 남친
8년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요
남자친구는 페이닥터이고 저는 중견기업 대리예요
남자친구 집은 충청도고 서울에서 혼자 살고있어요
저는 집이 서울이고 본집에서 엄마랑 둘이 살고있고
저는 외동딸에 남자친군 여동생이 있지만 여동생도
남친 의사선배랑 결혼해서 서울 거주중이예요
남자친구 인턴1년차에 만났고 남친 만난지 1년도 안됐을때 아빠가 돌아가셨어요
당시 남친이 장례식내내 있어주고 많이 도와줬어요
그 후에 엄마가 우울해하셔서 저희 데이트때 엄마 모시고 바람 쐬러도 가고 좋은데도 많이 모시고 다녔어요
데이트보다 엄마 상실감이 크실꺼라고 엄마곁에 있어주라고 해서 엄마랑 시간 많이 보내고 하다보니
엄마는 예전처럼 좋아지셨어요
그때 이후로 엄마가 남친을 워낙 이뻐하셔서
남친불러서 집밥도 많이 해주시고 자취하는 남친
반찬도 자주 싸주셨어요
남친 인턴 끝나고 전문의 따고 군의관으로 타지역
발령받았을때도 서울서 떨어진 지역까지 주말마다
찾아가서 뒷바라지 했어요
남친부모님 생신때나 어버이날 명절 이런때도 제가 찾아뵙거나 전화드리고 선물 보내드리고 했어요
물론 남친도 저희엄마께 그렇게 하고 잘했어요
진짜 아들처럼요
올 5월에 식 올리기로 상견례까지 했는데 남친아버지께서 1월달에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셨어요
호상도 아니고 급작스레 사고로 돌아가신거라
같은해에 결혼식 올리는건 안좋다고 해서 내년초에
다시 날 잡기로 한 상태예요
장례식내내 충청도 내려가서 장례식장 지켰고 발인까지 다 참석했어요
그 후에 전 직장때문에 먼저 올라왔고 남친은 며칠
더 있다가 올라왔어요
예비시모가 워낙 힘들어 하셔서 49제 끝날때까지
남친 여동생이 남편한테 이야기해서 어머니 옆에 있었드렸어요
저나 남친도 한달에 두어번 찾아뵙고 49제도 참석했어요
49제 끝나고 여동생 서울가니 어머님이 다시 또 우울해하셔서 남친이 매주마다 어머니 찾아뵈요
저도 매주는 아니지만 두번정도는 같이 가서
말동무도 해드리고 해요
그러다 이번 주말에 남친 혼자서 충청도 다녀왔는데
어제밤 만나 이야기 할게 있다더라고요
만나서 한 이야기는 충청도에 예비시모 아시는분이
개원을 하시는데 그쪽으로 페이닥터로 가고싶다고
예비시모가 아직도 힘들어하시니 합가는 안해도
근처에 살면서 2ㅡ3년만 자주 찾아뵙고 싶다네요
저는 그쪽으로 가게되면 일도 관둬야하고
아는 사람 하나없어요 그리고 아버지도 돌아가셔서
자식이라곤 저 하나밖에 없는 엄마 혼자 못둔다니
저보고 인간성이 없다고 결혼 다시 생각하자네요
자신은 저희아빠 돌아가셨을때 누구보다도
저희엄마 찾아뵙고 아들노릇까지 다했는데
왜 저한테는 안그래주냐고 평생도 아니고
2ㅡ3년만 돌봐드리다가 다시 서울오자는데
그걸 이해 못해주냐고 배려도 없고 이기적이래요
저희아빠 돌아가셨을때는 저희가 연애초반때였고
남친은 당시 직장도 서울이였어요
그리고 저희엄마가 혼자사는 남친 불러서 일부러
집밥도 자주해주시고 남친 군의관 갔을때도
저 통해서 김치며 밑반찬 다 보내주셨어요
상황이 완전 다른데다 말이 2ㅡ3년이지 평생이 될지도 모르는 문제잖아요
여동생네 보고 가라고 하랬더니 여동생은 개원의인데 어떻게 가냐고하네요
제가 생각해보겠다하고 헤어진뒤 집에서 곰곰히
생각하다 도저히 안되겠다고 하니
저보고 다른여자들은 자신같은 의사남편 만날려면
개원을 해주던가 혼수나 예단을 억소리나게 해온다며 자신집에선 그런거 하나 안바라고
제 인성만 보고서 결혼시키는데 예비시부가 호상도 아니고 사고사로 급작스레 돌아가신거라 예비시모가
얼마나 적적하고 힘드시고 우울해할지 측은지심도
안드냐길래 대신에 자주 찾아뵙자 했더니
충청도에 내려가지 않을거면 파혼하자네요
저보고 자신은 저 아니더라도 맞선시장
나가면 저보다 어리고 집안 좋은여자 만날수도 있다며 전 나이도 이제 꽉 찼고 집안이 괜찮은것도
아닌데 어쩔꺼냐고 합디다
그 이야기 듣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 그냥 결혼없었던 일로 하자고 부모님한텐 각자 말드리자했네요
엄마한테 파혼 말씀드리니 저보고 미쳤다며
그 좋은시절 뒷바라지 다 했는데 다른 여자 만나게
둘거냐며 결혼해서 충청도 내려가라고 하네요
엄마가 남친한테 전화해서 저 잘 타이른다고 했다며
파혼 다시 생각해보랬다니 남친이 제가 충청도만 가면 파혼 생각 물리겠다 했다고 저보고 빌라네요
솔직히 학벌 재력 직장 다 저희집이 현저히 떨어지는거 사실이예요
그래도 반대같은거나 바라는거 없이 저 이뻐해주시는 분들이라 항상 감사했어요
하지만 저는 충청도 내려가게 되면 경력도단절되고
친구하나 없는곳에서 남친 하나만 보고 살아야해요
거기다 충청도 안내려가면 파혼한다 하고
자신은 직장 집안 좋으니 맞선시장 나가서 더 좋은조건 여자 만날수 있지만 전 어쩔래라고 했다고
그런 모욕적인 말 들으면서까지 엄마 딸이 결혼해야겠냐고 했더니
남친이 한 말이 사실이고 현실이라고 저보고 동화속에서 사냐고 하네요
솔직히 저도 8년이나 만났고 뒷바라지 하며 보낸
시간 생각하면 억울해요
솔직히 아직까지 사랑도 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한들 남친이 벌써부터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얼마나 달라질까요?
나중에 결혼해서 너 이거안함 이혼이야
나는 잘났으니 좋은여자 만나 재혼도 쉬운데라고
생각안하겠나요?
제가 현저히 떨어진다는거 남친도 인지하고 저러는거잖아요
엄마한테 위에대로 말씀드리니 남친이 언제한번
저를 밑으로 본적이 있느냐 남친도 화가나고 답답하니 그런소리했겠지 하네요
여지껏 한번도 제가 떨어진다고 생각들게 한적없고
이번 문제외에 바람피거나 술이라던가 그런 문제로
속 썩인적 없어요
말같은거 함부로 내뱉는 사람도 아니고
배려심 많고 자상한 사람이예요
그래서 저도 답답하네요
평생도 아니고 예비시모 진정될때까지 2ㅡ3년만
같이 지내자는데 것도 합가도 아니고 근처라는데
제가 너무 제 생각만 하고 예민한건가싶네요
결혼하신분들 저라면 어떡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