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동의도 없이 치질 수술한 병원

강동구병원2018.07.30
조회1,138
방탈이지만 출산하신 분들 많이 볼 것 같아서 여기에다 쓸께요~ 통증 때문에 누워서 폰으로 쓰는 거라 오타 이해해주세요 ㅜㅜ

평소에 변비와 설사가 좀 있어서 쉬는날 대장 내시경을 받아보려고 강동구의 한 대장 전문 병원에 갔습니다. 내시경전 진료를 봐야한다고 해서 초진중 치질이 좀 있다고 들었습니다.
치질이 있는건 저도 알고 있었지만 크게 불편 한 점 없어서 알겠다고 하고 진료 후 내시경 일정을 잡고 전날 약도 다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수면 마취가 좀 걱정이 되서 남편과 함께 갔습니다. 근데 수면 마취 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마취중 에는 솔직히 제정신이 아니지 않습니까??

수면 내시경중 저한테 치질이 어쩌고 했던것 같고, 또 중간기억으론 허리에 뭔가 했던거 이렇게 밖에 가억이 안납니다. 근데 제가 치질 수술을 했더라고요?

상황인즉 마취전 의사가 저한테 치질 수술 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라고 했지만 저는 할 생각이 없어서 대답을 안하고 마취를 했습니다. 그리고 내시경중 저희 남편을 불러서 제 사진을 보여주면서 제가 치질 수술에 동의 했으니 사인을 해달라고 한것입니다.

저희 결혼한지 1년도 안된 신혼 부부이고 저의 치질이런부분에 관해서 저희 남편1도 알지 못합니다.그만큼 불편한게 없었고 남편한테 굳이 말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수술방법이나 추후주의사항 특히 척추마취에 관해서는 하나도 설명 없이 남편을 내시경중 불러다가 치질이 심하니 비용이 얼마고 간단한 수술이고 내가 동의 했으니 사인 부탁한다고 하니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은 사인을 했습니다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솔직히 치질 수술이 응급 수술도 아니고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제 생명이 위험한 것도 아닌데 이건 아니지 않나요?

이 병원 입구에서 부터 전국 수술율2위라고 엄청 광고합니다. 수술율 올리고 돈벌려고 마취중 의식도 없는 상태에서 구두상으로 수술 동의를 받고 수술을 한다고요??

원장이라는 사람은 제가 수면마취중 동의를 했고 수술이 잘 됬으니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너무 아프고 분해서 잠도 안오고 척추 마취 후유증으로 누워만 있어요 지금 ..일어나면 어지럽고 구토증상때문에 ㅜㅜ 해보신 분들은 아실 거에요 ....

내일 당장 회사도 가야하는데 못가게 됬다고 급하게 연락하고 ㅜㅜ 너무 짜증납니다
할 수 있는거라곤 누워서 글 올리는 거 밖엔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