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에 대한 감정이 식은거 같아요

요예얍2018.07.30
조회3,251
안녕하세요. 현재 4살어린 여자친구와 2년째 연애중인 26살 남 입니다.
2주전 여자친구와 크게 싸우고 이별하였지만 여자친구가 1시간도 안되서 절 잡았습니다. 그 이후 여자친구에 대한 감정이 식은거같습니다.
2주전에 큰일로 싸운건 아니고 단지 전 제가 여자친구에게 서운한점을 말했고 단지 사과를 받기를 원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연애 하면서 여자친구에게 화를 내거나 삐지거나 한적 없습니다.
그때가 처음이였습니다. 그래서 내가 이래서 서운했고 그땐 잘풀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지만 여자친구는 너가 뭔데 삐지냐는 식으로 말하고 너가 참아라, 내가 왜 풀어줘야하냐 라고 오히려 저에게 화를 내더군요.
여기서 여자친구에 대한 감정이 다 식어버렸습니다.
여자친구가 그동안 다른남자한데 남자친구랑 헤어졌다고 거짓말하고 집에 들어갔다고 거짓말하고 다른남자랑 밤새 술먹고 외박해도 전 용서해줬습니다. 그땐 정말 그런짓을 해도 못헤어지겠고 좋아서 용서해줬습니다. ㅈ금 생각해보면 정말 호구였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2주전에 싸운일에서 정이 확 떨어지더군요. 여자친구가 절 잡았을때 미안하다 정말 잘하겠다고 했습니다.
2주동안 정말 잘하더군요. 잘하려고 하는 노력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잘하고 있는건 보이지만 전 처럼 막 좋아한다는 감정이 안생깁니다.
잠깐 두달동안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는데 얼굴을 못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무런 감정이 없는거 같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냥 헤어지자고 할까?다시 사귄게 잘한걸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언젠간 또 배신당할거같고 잘한다고 했지만 이게 또 얼마나 갈지도 모르겠고 정말 많은 생각이 드네요.
지금까지 헤어지자 했을때 제가 잡았습니다. 이번이 여자친구가 처음 잡는거고.. 막상 잡는다하니 여기서 또 마음이 약해져서 ‘한달만 지켜보자’하고 알았다 했습니다.
바람 비슷한짓(?)해도 좋아하는 감정이 남아 있어서 계속 사귀었는데 이주전에 막말한것을 보고 정이떨어지더라구요.
근데 왜 저는 바보같이 헤어지자는 말을 못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제 자신이 너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