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나가는 30대 유부남입니다.결혼한지는 이제 1년이 다되갑니다. 현재,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으며 연봉은 대충 세후 2억 정도 됩니다...와이프는 공무원에 종사하고 있구요... 제가 전문직에 종사한 이후 수입이 오른지가 2년 정도 밖에 되질 않았습니다.그런 상황쯤에 관심을 가지게 된게 피규어 였습니다. 어렸을 때 집안이 너무 가난해서 부모님께서 장난감 하나 사주신 적이 없었습니다. 그게 나름 저에게는 한으로 남았는지라 성인이 된 이후 경제력이 어느정도 생기게 되니 로보트와 같은 피규어를 수집하게 되었지요.. 현재의 와이프와는 1년 정도 교재한 후, 결혼했습니다. 결혼식을 올리기 직전에 미리 합의하여 같이 와이프가 살고 있던 와중에...와이프가 제 취미가 피규어라는 것을 알고선 싫다는 내색을 하더군요... 그때부터 시작이었습니다.하도 피규어만 봐도 싫어하길래... 결혼 전에 말을 하지 않고 제가 피규어를 구입한 적이 있었습니다. 헌데, 그 사실을 와이프가 알게되면서 화가난 그녀가 당시 제가 모은 모든 수집품들을 쓰레기 봉투에 집어 넣어서 버리려고 한 일이 있었습니다. 물론, 서로 대화를 한 끝에 다시 그러지 않기로 하고는 일은 유야무야 되었지만 그 때 저에게는 그 사건이 큰 충격으로 남았습니다. 그 이후에 결혼식을 올렸고...결혼한 직후에 남들처럼 여러가지 문제로 다투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럴때마다 피규어 문제가 나오곤 했었지요... 사실, 제가 피규어에 대해서 그나마 할말이 있다면...전 술도 담배도 일절 하지 않습니다....게임 그런것도 아예 일절 하지 않습니다. 모바일 게임 같은 것도 아예 하지 않습니다.밤에 친구들도 만나러 나가지도 않습니다.. 주말이나 쉬는날이면 대부분 와이프가 같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 저에게 유일한 취미가 피규어입니다...헌데도 와이프는 이 취미 자체가 자신은 원래 싫어한다고 하면서 혐오한다고...오타쿠들 자체가 남자답지도 않고 싫다고 한다며 제 취미를 인정해주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와이프가 말하는 바로는 인정해주고 싶어도... 이전에 거짓말하고 산 것이 떠올라서 싫다고 합니다... 심지어 전에는 장식장을 만들기로 서로 다툰끝에 합의해놓고선결국 하는 이야기가 지금은 집 크기가 작은데 어떻게 이 안에 장식장을 둘 수 있냐 하며결국 장식장은 불발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에도...박스에 넣어서 창고에 넣어둔 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단 한번도 와이프 앞에서 꺼내보지도 못했고 와이프가 집에 없을 때 혼자서 몰래 꺼내보는 정도로 지내는 상황입니다. 헌데, 그 이후에 점점 저를 화나게 한 것이...사지도 못하게 하는 가운데... 아예 핸드폰 등으로 피규어 사진도 못보게 합니다...사는 것도 아니고 보지도 못하게 하고...심지어 동호회 카페 같은 것에 가입하지도 말라고 합니다...저에게 유일한 취미인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내가 술을 마시냐 담배를 하냐... 밖에서 유흥을 하냐...아무것도 안하고 이거 한다 한다는 것이 그렇게 잘못이냐는데...돌아온 와이프의 대답은 내가 언제 술마시지 말라고 했냐라는 답변만 옵니다... 너무도 화가 나고 억울해서...요즘은 왜 사는지...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 하는지...평생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의문도 가는 상황에서 이혼 생각까지 듭니다... 단순히 피규어때문에 그 생각이 든 것도 사실 아닙니다... 결혼 한 지 1년이 다되도록 와이프는 집안일을 거의 한 적이 없습니다...청소, 빨래, 설거지, 냉장고 청소, 분리수거, 음식물 쓰레기 처리, 화장실 청소에 이르기까지 거의 제가 모두 다합니다... 심지어 저는 결혼한 이후에 단 한번도 와이프가 차려준 밥을 먹어본 적도 없습니다.물론, 오늘이 어느때인데 여자는 무조건 남자 밥을 차려주어야 하냐 그런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 전문직이어서 가끔씩 평일에 쉬고 주말에 일을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즉, 제가 일하고 와이프가 쉬는 날이라는 이야기지요. 그럴때는 가끔씩 한번 정도는 배우자가 일하러 나가거나 돌아왔을 때 밥 하나라도 간단하게 차려주는 것을 이야기하는 겁니다...(저 같은 경우는 차려주진 못할망정 퇴근할때 미리 전화해서 뭐 먹고 싶냐 시켜둘게... 라고 하는 식이니까요) 청소, 빨래, 설거지 등도 모두 제가 합니다...전 전업주부가 아니라 저도 일하는 사람이고 매주 지방에 KTX 타고 출장을 다녀옵니다.출장 다녀오기 전에 빨래를 돌려놓고 나갔는데...이틀이 지나 돌아와도 세탁기 안에 그대로 빨래가 놓여 있던게 반복입니다. 1년 동안 살아오면서 와이프는 단 한번도 스스로 빨래를 해서 널어본 적이 없습니다...청소도 거의 마찬가지이구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피규어라고 하면서 위안을 삼겠다는데 그것도 용납해주지 않아서.. 사실 이번에 너무 화도나고 억울해서 저도 오기를 부렸습니다...와이프 몰래... 동호회에 가입해서 동호회분이 일본에 거주하고 계시길래일본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피규어를 보기로 하고 여행을 계획한 것입니다. 물론 와이프에게 사실 몇번 말해보려 했지만...또 말하면 싸우고 그런 것들이 싫어서 어느새 시간이 밀리고 밀려서 말하지 못했습니다.그리고 일본으로 떠나기 이틀 전에 사실 이렇다하면서 사정을 이야기했지요... 나한테 이런식으로 속이고 거짓말하면서 내가 하지 말라고그렇게 이야기했는데... 간다고!?.... 가지마... 아니 못가!! 라고 하는 와이프에게..저도 순간 결국 폭발해서 그동안 마음속에 쌓아두었던 말들에다가상처주는 말들을 내뱉었습니다.... 집안일을 너가 그동안 한적이 있냐...내가 술을 하냐 뭘 하냐 그렇다고 사지 말라길래 내가 샀냐...그런데도 보지도 못하게 하는건 탄압 아니냐...내가 주말에 힘들게 집에서 문서작업 하는데도 안놀아준다고 뭐라 하고 심통내고 짜증내고...도대체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냐...언제는 자신에게 말하고 피규어 구입하라 해놓고선...막상 때가 되서 이야기했더니 지금 그런 말이 나오냐고 면박주던 너가 가증스럽다... 나도... 별 이야기를 다했지요...그리고 결국...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뒤에 와이프는...이혼 생각을 했었고... 죽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고 하면서...피규어를 정리하던지...아니면 나를 선택하던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 하더군요... 결국... 피규어를 정리하기로 했습니다.가정의 평화를 위해서요...근데... 사실 사람이 말입니다...자신이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취미에 소중하게 모았던 물품들을 처분해야 하는 사람 마음이 좋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시원 섭섭하기도 하고 너무 속상해서...저도 아내에게 퉁명스럽게 대하기도 하고... 서운하다고 말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아내는...그럼 나는... 기분이 좋겠냐... 결국 일본에 간거 아니냐... 거기에 나는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 이혼 생각까지 했었다...라고 하며서운한 척도 하지 말고 그냥 쿨하게 정리하면 안되겠냐고 합니다... 제가 그렇게도 잘못한 걸까요???정말 이제는 저도 너무 지칩니다...사실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냐 생각도 듭니다...여러분이 만약 저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꼭 제발 조언좀 해주세요....! 36219
[꼭조언부탁드림] 피규어 때문에 아내와 이혼 생각까지 듭니다!
안녕하세요
지나가는 30대 유부남입니다.
결혼한지는 이제 1년이 다되갑니다.
현재,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으며 연봉은 대충 세후 2억 정도 됩니다...
와이프는 공무원에 종사하고 있구요...
제가 전문직에 종사한 이후 수입이 오른지가 2년 정도 밖에 되질 않았습니다.
그런 상황쯤에 관심을 가지게 된게 피규어 였습니다.
어렸을 때 집안이 너무 가난해서 부모님께서 장난감 하나 사주신 적이 없었습니다.
그게 나름 저에게는 한으로 남았는지라 성인이 된 이후 경제력이 어느정도 생기게 되니
로보트와 같은 피규어를 수집하게 되었지요..
현재의 와이프와는 1년 정도 교재한 후, 결혼했습니다.
결혼식을 올리기 직전에 미리 합의하여 같이 와이프가 살고 있던 와중에...
와이프가 제 취미가 피규어라는 것을 알고선 싫다는 내색을 하더군요...
그때부터 시작이었습니다.
하도 피규어만 봐도 싫어하길래...
결혼 전에 말을 하지 않고 제가 피규어를 구입한 적이 있었습니다.
헌데, 그 사실을 와이프가 알게되면서 화가난 그녀가 당시 제가 모은 모든 수집품들을
쓰레기 봉투에 집어 넣어서 버리려고 한 일이 있었습니다.
물론, 서로 대화를 한 끝에 다시 그러지 않기로 하고는 일은 유야무야 되었지만 그 때 저에게는 그 사건이 큰 충격으로 남았습니다.
그 이후에 결혼식을 올렸고...
결혼한 직후에 남들처럼 여러가지 문제로 다투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럴때마다 피규어 문제가 나오곤 했었지요...
사실, 제가 피규어에 대해서 그나마 할말이 있다면...
전 술도 담배도 일절 하지 않습니다....
게임 그런것도 아예 일절 하지 않습니다. 모바일 게임 같은 것도 아예 하지 않습니다.
밤에 친구들도 만나러 나가지도 않습니다..
주말이나 쉬는날이면 대부분 와이프가 같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 저에게 유일한 취미가 피규어입니다...
헌데도 와이프는 이 취미 자체가 자신은 원래 싫어한다고 하면서 혐오한다고...
오타쿠들 자체가 남자답지도 않고 싫다고 한다며 제 취미를 인정해주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와이프가 말하는 바로는
인정해주고 싶어도... 이전에 거짓말하고 산 것이 떠올라서 싫다고 합니다...
심지어 전에는 장식장을 만들기로 서로 다툰끝에 합의해놓고선
결국 하는 이야기가 지금은 집 크기가 작은데 어떻게 이 안에 장식장을 둘 수 있냐 하며
결국 장식장은 불발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에도...
박스에 넣어서 창고에 넣어둔 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단 한번도 와이프 앞에서 꺼내보지도 못했고 와이프가 집에 없을 때 혼자서 몰래 꺼내보는 정도로 지내는 상황입니다.
헌데, 그 이후에 점점 저를 화나게 한 것이...
사지도 못하게 하는 가운데... 아예 핸드폰 등으로 피규어 사진도 못보게 합니다...
사는 것도 아니고 보지도 못하게 하고...
심지어 동호회 카페 같은 것에 가입하지도 말라고 합니다...
저에게 유일한 취미인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내가 술을 마시냐 담배를 하냐... 밖에서 유흥을 하냐...
아무것도 안하고 이거 한다 한다는 것이 그렇게 잘못이냐는데...
돌아온 와이프의 대답은 내가 언제 술마시지 말라고 했냐라는 답변만 옵니다...
너무도 화가 나고 억울해서...
요즘은 왜 사는지...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 하는지...
평생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의문도 가는 상황에서 이혼 생각까지 듭니다...
단순히 피규어때문에 그 생각이 든 것도 사실 아닙니다...
결혼 한 지 1년이 다되도록 와이프는 집안일을 거의 한 적이 없습니다...
청소, 빨래, 설거지, 냉장고 청소, 분리수거, 음식물 쓰레기 처리, 화장실 청소에 이르기까지 거의 제가 모두 다합니다...
심지어 저는 결혼한 이후에 단 한번도 와이프가 차려준 밥을 먹어본 적도 없습니다.
물론, 오늘이 어느때인데 여자는 무조건 남자 밥을 차려주어야 하냐 그런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 전문직이어서 가끔씩 평일에 쉬고 주말에 일을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제가 일하고 와이프가 쉬는 날이라는 이야기지요. 그럴때는 가끔씩 한번 정도는 배우자가 일하러 나가거나 돌아왔을 때 밥 하나라도 간단하게 차려주는 것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차려주진 못할망정 퇴근할때 미리 전화해서 뭐 먹고 싶냐 시켜둘게... 라고 하는 식이니까요)
청소, 빨래, 설거지 등도 모두 제가 합니다...
전 전업주부가 아니라 저도 일하는 사람이고 매주 지방에 KTX 타고 출장을 다녀옵니다.
출장 다녀오기 전에 빨래를 돌려놓고 나갔는데...
이틀이 지나 돌아와도 세탁기 안에 그대로 빨래가 놓여 있던게 반복입니다.
1년 동안 살아오면서 와이프는 단 한번도 스스로 빨래를 해서 널어본 적이 없습니다...
청소도 거의 마찬가지이구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피규어라고 하면서 위안을 삼겠다는데
그것도 용납해주지 않아서..
사실 이번에 너무 화도나고 억울해서 저도 오기를 부렸습니다...
와이프 몰래... 동호회에 가입해서 동호회분이 일본에 거주하고 계시길래
일본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피규어를 보기로 하고 여행을 계획한 것입니다.
물론 와이프에게 사실 몇번 말해보려 했지만...
또 말하면 싸우고 그런 것들이 싫어서 어느새 시간이 밀리고 밀려서 말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으로 떠나기 이틀 전에 사실 이렇다하면서 사정을 이야기했지요...
나한테 이런식으로 속이고 거짓말하면서 내가 하지 말라고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간다고!?.... 가지마... 아니 못가!! 라고 하는 와이프에게..
저도 순간 결국 폭발해서 그동안 마음속에 쌓아두었던 말들에다가
상처주는 말들을 내뱉었습니다....
집안일을 너가 그동안 한적이 있냐...
내가 술을 하냐 뭘 하냐 그렇다고 사지 말라길래 내가 샀냐...
그런데도 보지도 못하게 하는건 탄압 아니냐...
내가 주말에 힘들게 집에서 문서작업 하는데도 안놀아준다고 뭐라 하고 심통내고 짜증내고...
도대체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냐...
언제는 자신에게 말하고 피규어 구입하라 해놓고선...
막상 때가 되서 이야기했더니 지금 그런 말이 나오냐고 면박주던 너가 가증스럽다... 나도...
별 이야기를 다했지요...
그리고 결국...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뒤에 와이프는...
이혼 생각을 했었고... 죽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고 하면서...
피규어를 정리하던지...
아니면 나를 선택하던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 하더군요...
결국... 피규어를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요...
근데... 사실 사람이 말입니다...
자신이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취미에 소중하게 모았던 물품들을 처분해야 하는 사람 마음이 좋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시원 섭섭하기도 하고 너무 속상해서...
저도 아내에게 퉁명스럽게 대하기도 하고... 서운하다고 말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그럼 나는... 기분이 좋겠냐... 결국 일본에 간거 아니냐...
거기에 나는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 이혼 생각까지 했었다...라고 하며
서운한 척도 하지 말고 그냥 쿨하게 정리하면 안되겠냐고 합니다...
제가 그렇게도 잘못한 걸까요???
정말 이제는 저도 너무 지칩니다...
사실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냐 생각도 듭니다...
여러분이 만약 저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꼭 제발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