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바로 시댁합가... 우울증(?)이 오는것 같아요...

ㅇㅇ20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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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문제로 1년간 시댁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6개월정도 지냈는데...

시부모님과 남편은 감사하게도 저에게 참 잘해주십니다.

 

근데 시부모님과 함께 있노라면

아 나도 우리엄마아빠 보고싶다~ 생각들고,

아 나도 편하게 우리가족들이랑 거실에 누워서 티비보며 웃고싶다~ 생각들고,

어쩔때는 시댁이 엄청 낯선 느낌도 듭니다.

저녁 잘먹고 잘웃으며 함께 티비보는데 문득

그냥 정말 낯선 공간에 저혼자 덩그러니 떨어져있는 느낌...?

 

또, 자꾸 남편에게 효도라고 하긴 뭐하지만 그런 부분 선을 긋습니다...

주말에 나는 울엄마 모시고 영화한편 보고올게~ 자기도 어머님 모시고 바람 좀 쐬고와 라던지...

 

아직은 우리가족하면 친정가족들이 더 먼저 떠올라요...

에휴ㅠㅠ 어쩌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