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이가 없어서 올린다. 이미 시간은 좀 지난 사건이지만 방정리 하다가 예전에 받은 통지서 나와서 다시 읽어봤는데 몇 년 지나 다시 읽어봐도 정말 어이가 없어서 많은 사람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자 글로 올린다. 지금 심경이 정말 어이없고 빡침으로 음슴체로 그냥 쓰겠음.
본인은 20대 여성임. 3년전 우리나라에서 이름 들으면 누구나 알만한, 대형 3사 편의점 중 하나에 갔음. 내가 찾는게 안보여서 점주한테 (중년 남성) 00없어요? 라고 물어봄. 근데 그 점주가 짜증을 내면서 "아 없어" 라고 반말을 하는거임. 갑자기 그렇게 사람을 하대하니까 어이없기도 하고 기분나쁘기도 해서 "왜 반말하세요?" 라고 말했음. 다른거 없이 정말 딱 한마디 "왜 반말하세요?" 이렇게 말했음. 근데 점주가 그 말을 듣고 나에게 소리를 지르기 시작함.
처음엔 싸가지 없다, 새파랗게 어린 주제에 버릇없다 뭐 이정도였음. 이정도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라 대충 참으려고 했음.
근데 점주가 나를 경찰에 신고하겠다면서 112에 전화함. 어이가
없어서 그냥 나가려니까 어딜 나가냐면서 고함을 치고 카운터 문 열고 나오려는 듯한 행동을 취함. 내가 정말 편의점 문 열고 나갔다간 바로 쫓아나와서 위력 행사 할 기세였음.
어쩔 수 없이 편의점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음. 경찰도 불렀으니 경찰이 상황정리 해주겠다 싶어서 속으로 빡치지만 경찰 오기를 기다리면서 참고 있었음.
그런데 그 점주가 나보고 '법만 없었으면 나한테 맞아죽었다' 라고 함. 내가 순간 귀를 의심하고 지금 뭐라했냐고, 나 때려죽인다는 말 한거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함. 자기가 법만 없었으면 나
때려죽였을거라고 말함.
나는 찾는 물건이 있어 편의점에 갔을 뿐이고 점주가 반말을 해서 왜 반말했냐고 물었을 뿐임. 내가 똑같이 반말 한 것도 아니고 욕설 한 것도 아니고 '왜 반말하세요?' 라고 물어본 게 다임.
근데 그에 대한 댓가로 나는 '때려죽일거다' 라는 말을 들었음. 이게 정상적인 상황임? 아니 애초에 널 때려죽이겠다는게 사람이 할 말임?
나중에 경찰이 오고나서 내 피해상황을 얘기함. 경찰은 남경 2명이 왔음. 1명은 50대정도 되어보이는 아저씨뻘이었고 다른 1명은 30대정도로 보였음. 그 점주가 경찰한테 어린게 눈 동그랗게 뜨고 왜 반말하냐고 따진다 뭐다 실컷 퍼부었지만 그런게 법적 처벌이 될리 만무. 오히려 내가 욕설이랑 폭언 들은 부분에 대해서 피해를 얘기했음.
근데 남경들이 나보고 사과를 하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 일 아닌데 좋게 끝내시죠 하면서 어른이 화나셨으니 내가 그냥 사과하고 끝내라 이런 소리를 하더라. 정말 어이없지만 경찰 지시 불응하면 나중에 괜히 트집잡힐 일 있을까봐 일단 경찰이 시키는대로 죄송합니다 사과 함. 내가 뭘 잘못했는진 모르겠지만. 그랬더니 남경 둘이서 이제 나가자고 한다. 그 점주가 나한테 욕설이랑 폭언 했다는 사실 들었으면서도. 이게 뭔 시추에이션?
어이없어서 내가 남경들한테 저 아저씨 나한테 욕했는데 왜 나만
사과하고 끝내냐고 항의했더니 그제서야 점주한테 '선생님도 사과하시죠' 라고 한마디 하더라. 그 점주 사과 안하겠다고 버티다가 경찰이 '선생님도 욕설하셨다면서요.' 한마디 더 하니까 '사과합니다' 이 말 한마디 함.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그것도 아니었고 그냥 '사과합니다' 달랑 한마디 했더니 남경들이 이제 됐다고 나가자며 나 데리고 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욕설하고 폭언한 부분에 대해서 형사처벌 원한다고 하자 그럼 나보고 경찰서 찾아가서 고소장 접수하라고 함. 본인들은 경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 자기들이 사건 받아줄 마음은 전혀 없어보였음. 경찰하고 말싸움해서 좋을 거 없으니 그냥 알겠다고 하고 내 발로 경찰서 찾아가서 직접 고소장 접수 함.
솔직히 육두문자 욕설 한 거나 반말 한 정도였으면 내가 귀찮아서라도 굳이 경찰서까지 가지는 않았을거임. 하지만 나는 그 점주가 나보고 '법만 없었으면 나한테 맞아죽었다' 라고 한 말이 도저히 용서가 안 됐음. 그리고 그 말을 할 때의 분위기도 그 말이 단순한 허세가 아니라 진심이라는 느낌이 팍팍 들었음. 본인도 진심이라고 했고. 나는 고작 자기가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에게 '때려죽인다' 라는 말을 내뱉는다는게 용납되지가 않았음. 그리고 그런 말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내가 여자고 약하기
때문에 자기가 정말 폭력을 행사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내뱉은 말이라는게 느껴져서 더 화가 났음. 내가 건장한 남자였다면 그 점주가 그런 말을 쉽게 할 수 있었겠음?
그리고 편의점 본사에도 컴플레인 함. 하루만에 편의점 본사 직원한테 전화가 왔음. 남직원이었음. 근데 남직원이 전화 받자마자 하는 말
'고객님께서 뭔가 그 점주에 대해서 징계를 원하시는 것 같은데, 징계 내릴 수 있는 사유가 없습니다.'
아니 고객보고 때려죽여버린다는 말을 했는데, 그게 어떻게 징계사유가 안 된단 말임? 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왜 징계를 못하냐고 물어봄. 그러니까 그 남직원이 그럼. 그 점주가 자기 그런 말 한 적이 없다고 발뺌을 한다고 함.
증거가 없어서 징계 못 내린다? 그건 이해함. 본사는 어쨌든 민원이 들어오면 양측 말 다 듣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결정해야 하니까. 근데 나는 당시 증거가 있었음. 그 점주가 나한테 '법 없었으면 나한테 맞아죽었다' 라고 말하는 명백한 증거가 있었다는 말임. 그 점주가 경찰신고 하고 나 편의점 못 나가게 했을때부터 나도 자기방어를 위해 녹음을 하고 있었음. 그래서 본사 남직원한테 녹음파일 주겠다고 함.
근데 남직원 말
'아뇨 들을 필요 없고 징계 안 할 거예요'
?????????
애초에 그 편의점 본사에서는 그 점주를 처벌 할 생각이 전혀 없었던것임. 내 말을 들을 생각도 없었던 것임. 그냥 점주를 감싸고 돌 생각만 있었던 것임.
내가 따졌음. 사람보고 때려죽인다는 폭언을 했는데 어떻게 그게 징계사유가 안 되냐고. 그러자 남직원 왈
화나면 그런 말 할 수 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 단순히 자기가 화난다는 이유로 (심지어 화나는 이유조차 정당하지않음) 다른 사람을 때려죽여버린다는 말을 했는데 그게 징계사유가 아니란 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남직원하고 몇차례 더 통화했으나 그 편의점 본사 남직원은 징계 할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음. 그냥 민원이 들어왔으니 지도교육이나 시키고 마무리하겠다 함. (지도교육은 징계 아니고 그냥 교육임)
그리고 내가 그 때 고소를 하기 위해 본사 직원한테 당시 사건 현장 cctv를 보관 해 달라고 했음. 편의점 내부 cctv는 점주도 볼 수 있고 본사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함. 그 점주가 나를 위해 cctv를 제공 해 줄리가 만무하므로 본사직원에게 부탁함.
그 본사 남직원이 1초만에 한 대답.
"제가 왜 그래야 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고소를 하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하니까
'근데요, 이런걸로 고소가 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깟일가지고 그러냐, 라는 속마음이 너무나 진하게 읽힘.
결국 나에게 '때려죽인다' 는 폭언을 한 점주는 본사에서 아무런 징계도 내리지 않았음. 물론 징계라는 것도 관련 규정에 의해서 하는거지 맘대로 하는게 아닌 건 이해함. 하지만 적어도 그 정도의 폭언을 했으면 최소한 당시 증거인 녹음파일은 들어보고 결정을 해야 하는 거 아님? 그 편의점 본사에서는 처음부터 그 점주를 징계 내릴 생각이 없었음. 그냥 무조건 점주 편을 들기로만 생각했던거임. 그래서 증거가 없어서 징계 못 내린다는 핑계대다가 내가 증거 있다고 제출하겠다고 하니까 갑자기 말을 바꿔 증거도 필요없고 어차피 징계 안 내릴거라면서 증거 확인조차 하지 않음. 이건 너무 의도가 투명한거 아님?
아무튼 자기보다 30살은 어린 여성에게 '법만 없었으면 나한테 맞아죽었다. 때려죽였을거다.' 라는 말을 한 대형 프랜차이즈 편의점의 점주는 본사의 적극적 비호 아래 지도교육만 받고 아무런 불이익을 받지 않음 ^^
더 웃기는 건 고소 결과임. 그 폭언을 한 점주가 무혐의가 나옴 ^^
이유는? '법 없었으면 나한테 맞아죽었다' 라는 말이 '단순한 감정적 비판' 이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담당경찰한테 전화까지 해 봄. 어떻게 그 말이 무혐의가 나왔냐고 물어보니 담당경찰도 처음에는 '목격자가 없어서 모욕죄가 성립 안 된다' 고 주장함.
내가 점주한테 그 폭언과 욕설을 들은 장소는 편의점이었고, 계속해서 손님이 왔음. 그리고 그 점주는 손님들 앞에서 나한테 그 폭언을 함. 내가 제출한 녹음파일에도 다른 손님들 목소리가 같이 녹음됨. 여러명이었음. 그리고 점주가 나한테 '법 없었으면 맞아죽었어' 라는 그 문제의 말을 할 때도 바코드를 찍고 계산하는 소리가 들림. 그건 다른 손님이 있었다는 뜻이잖음?
경찰한테 말함. 녹음파일에 나한테 폭언하면서 다른 손님소리 다 들리지 않냐고. 그 경찰 왈,
'나한테 폭언을 하는 그 순간에 다른 사람이 있었는지 모른다'
그러니까 편의점에 계속 다른 사람들이 들낙거리고 목소리가 들리지만 점주가 나한테 폭언을 하는 바로 그 순간에 동시에 다른 손님의 목소리가 녹음되지 않았으므로 그 타이밍에 다른 목격자가 있다고 볼 수가 없다는 것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폭언하면서도 계속 물건 바코드 찍고 계산하는 소리 들리지 않냐고 했더니 바코드 찍는 소리가 들리긴 하는데 그게 손님이 있다는 증거는 아니라고 함 ^^
아 그러니까 손님이 아무도 없는데 그 점주가 지 혼자서 괜히 물건 바코드 찍고 계산하는 척을 했다는거? ㅋㅋㅋㅋㅋㅋ 그게 상식적으로 말이 됨? 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웃긴건 내 담당 경찰은 이미 점주한테 요청해서 당시 cctv를 제출받은 상태였음. cctv 보면 다른 목격자가 있는거 보이지 않냐 했더니 cctv는 음성녹음이 안 되어서 모른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ctv도 있고 음성녹음 파일도 있는데 증거가 없어서 입증을 못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역시 남자 가해자 여자 피해자 구도일때만 나오는 대한민국 경찰의 무능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 가해자 남자 피해자일때는 정말 쩔던 수사력 다 어디갔나몰라^^
어이가 없어서 일반인인 내가 담당경찰한테 cctv랑 음성녹음파일이랑 맞춰서 대조해보면 되지 않냐고까지 말했음. 아니 cctv랑 음성파일까지 있는데 경찰이 증거가 없다고 처벌 못한대 이게 뭐하는거임?
내가 그렇게 자꾸 집요하게 파고드니까 그 경찰 왈
'이거 어차피 죄 안 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그 말이 하고 싶었던 거였음. 애초에 목격자고 뭐고 경찰이 수사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입증했겠지. cctv랑 녹음파일이랑 다 있는데도 증거 없니 뭐니하는게 결국 경찰이 이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고 가해자를 처벌 할 마음이 없었다는 것임.
경찰만 그런가? 검찰도 똑같음 ^^ 법원도 똑같음 ^^
결국 경찰이 그 점주 무혐의로 송치하고 검찰이 무혐의로 처분내림. 난 거기에 불복해서 검찰항고 재정신청 다 함. 근데 결과는 똑같았음. 전부 그 점주의 손을 들어줬음.
결국 법만 없었으면 자기한테 맞아죽었을거라고, 때려죽일거라고 손님한테 폭언을 한 점주는 아~~~ 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여전히 그 자리에서 영업을 잘 하고 있음 ^^
대한민국에서는 남자가 기분나쁘다는 이유로 여자한테 내가 널 때려죽이니 뭐니 폭언을 해도 법적 처벌도, 심지어 회사 차원에서의 징계도 받지 않을만큼 아무런 문제가 안 됨.
그러니까 이 글 읽는 여성분들 C× 편의점 조심하세여. 여러분이 편의점 갔다가 점주가 여러분을 때려죽일거라고 해도 아무런 잘못이 없어요 ^^ 저한테 법만 없었으면 때려죽였을거라고 폭언 한 점주도 지금도 ×U 간판달고 영업 문제없이 잘 하고 있답니다. 어디 지점인지 알려주면 '진실한 사실로 인한 명예훼손' 에 걸려서 오히려 내가 처벌받기 때문에 그냥 씨0 라고만 말할게요. C× 본사 직원이 본사 차원에서 고소는 안 할테니 인터넷에 글 올리든 말든 맘대로 해보라고 말했었음. 설마 우리나라에서 탑에 들어가는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 본사가 그렇게 말해놓고 갑자기 말 바꾸진 않겠지.
아닌 밤중에 갑자기 개빡쳐서 글 올림. 그럼 여러분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라이프 되시라는.
CU 편의점에서 때려죽인다는 폭언들음
본인은 20대 여성임. 3년전 우리나라에서 이름 들으면 누구나 알만한, 대형 3사 편의점 중 하나에 갔음. 내가 찾는게 안보여서 점주한테 (중년 남성) 00없어요? 라고 물어봄. 근데 그 점주가 짜증을 내면서 "아 없어" 라고 반말을 하는거임. 갑자기 그렇게 사람을 하대하니까 어이없기도 하고 기분나쁘기도 해서 "왜 반말하세요?" 라고 말했음. 다른거 없이 정말 딱 한마디 "왜 반말하세요?" 이렇게 말했음. 근데 점주가 그 말을 듣고 나에게 소리를 지르기 시작함.
처음엔 싸가지 없다, 새파랗게 어린 주제에 버릇없다 뭐 이정도였음. 이정도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라 대충 참으려고 했음.
근데 점주가 나를 경찰에 신고하겠다면서 112에 전화함. 어이가
없어서 그냥 나가려니까 어딜 나가냐면서 고함을 치고 카운터 문 열고 나오려는 듯한 행동을 취함. 내가 정말 편의점 문 열고 나갔다간 바로 쫓아나와서 위력 행사 할 기세였음.
어쩔 수 없이 편의점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음. 경찰도 불렀으니 경찰이 상황정리 해주겠다 싶어서 속으로 빡치지만 경찰 오기를 기다리면서 참고 있었음.
그런데 그 점주가 나보고 '법만 없었으면 나한테 맞아죽었다' 라고 함. 내가 순간 귀를 의심하고 지금 뭐라했냐고, 나 때려죽인다는 말 한거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함. 자기가 법만 없었으면 나
때려죽였을거라고 말함.
나는 찾는 물건이 있어 편의점에 갔을 뿐이고 점주가 반말을 해서 왜 반말했냐고 물었을 뿐임. 내가 똑같이 반말 한 것도 아니고 욕설 한 것도 아니고 '왜 반말하세요?' 라고 물어본 게 다임.
근데 그에 대한 댓가로 나는 '때려죽일거다' 라는 말을 들었음. 이게 정상적인 상황임? 아니 애초에 널 때려죽이겠다는게 사람이 할 말임?
나중에 경찰이 오고나서 내 피해상황을 얘기함. 경찰은 남경 2명이 왔음. 1명은 50대정도 되어보이는 아저씨뻘이었고 다른 1명은 30대정도로 보였음. 그 점주가 경찰한테 어린게 눈 동그랗게 뜨고 왜 반말하냐고 따진다 뭐다 실컷 퍼부었지만 그런게 법적 처벌이 될리 만무. 오히려 내가 욕설이랑 폭언 들은 부분에 대해서 피해를 얘기했음.
근데 남경들이 나보고 사과를 하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 일 아닌데 좋게 끝내시죠 하면서 어른이 화나셨으니 내가 그냥 사과하고 끝내라 이런 소리를 하더라. 정말 어이없지만 경찰 지시 불응하면 나중에 괜히 트집잡힐 일 있을까봐 일단 경찰이 시키는대로 죄송합니다 사과 함. 내가 뭘 잘못했는진 모르겠지만. 그랬더니 남경 둘이서 이제 나가자고 한다. 그 점주가 나한테 욕설이랑 폭언 했다는 사실 들었으면서도. 이게 뭔 시추에이션?
어이없어서 내가 남경들한테 저 아저씨 나한테 욕했는데 왜 나만
사과하고 끝내냐고 항의했더니 그제서야 점주한테 '선생님도 사과하시죠' 라고 한마디 하더라. 그 점주 사과 안하겠다고 버티다가 경찰이 '선생님도 욕설하셨다면서요.' 한마디 더 하니까 '사과합니다' 이 말 한마디 함.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그것도 아니었고 그냥 '사과합니다' 달랑 한마디 했더니 남경들이 이제 됐다고 나가자며 나 데리고 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욕설하고 폭언한 부분에 대해서 형사처벌 원한다고 하자 그럼 나보고 경찰서 찾아가서 고소장 접수하라고 함. 본인들은 경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 자기들이 사건 받아줄 마음은 전혀 없어보였음. 경찰하고 말싸움해서 좋을 거 없으니 그냥 알겠다고 하고 내 발로 경찰서 찾아가서 직접 고소장 접수 함.
솔직히 육두문자 욕설 한 거나 반말 한 정도였으면 내가 귀찮아서라도 굳이 경찰서까지 가지는 않았을거임. 하지만 나는 그 점주가 나보고 '법만 없었으면 나한테 맞아죽었다' 라고 한 말이 도저히 용서가 안 됐음. 그리고 그 말을 할 때의 분위기도 그 말이 단순한 허세가 아니라 진심이라는 느낌이 팍팍 들었음. 본인도 진심이라고 했고. 나는 고작 자기가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에게 '때려죽인다' 라는 말을 내뱉는다는게 용납되지가 않았음. 그리고 그런 말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내가 여자고 약하기
때문에 자기가 정말 폭력을 행사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내뱉은 말이라는게 느껴져서 더 화가 났음. 내가 건장한 남자였다면 그 점주가 그런 말을 쉽게 할 수 있었겠음?
그리고 편의점 본사에도 컴플레인 함. 하루만에 편의점 본사 직원한테 전화가 왔음. 남직원이었음. 근데 남직원이 전화 받자마자 하는 말
'고객님께서 뭔가 그 점주에 대해서 징계를 원하시는 것 같은데, 징계 내릴 수 있는 사유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고객보고 때려죽여버린다는 말을 했는데, 그게 어떻게 징계사유가 안 된단 말임? 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왜 징계를 못하냐고 물어봄. 그러니까 그 남직원이 그럼. 그 점주가 자기 그런 말 한 적이 없다고 발뺌을 한다고 함.
증거가 없어서 징계 못 내린다? 그건 이해함. 본사는 어쨌든 민원이 들어오면 양측 말 다 듣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결정해야 하니까. 근데 나는 당시 증거가 있었음. 그 점주가 나한테 '법 없었으면 나한테 맞아죽었다' 라고 말하는 명백한 증거가 있었다는 말임. 그 점주가 경찰신고 하고 나 편의점 못 나가게 했을때부터 나도 자기방어를 위해 녹음을 하고 있었음. 그래서 본사 남직원한테 녹음파일 주겠다고 함.
근데 남직원 말
'아뇨 들을 필요 없고 징계 안 할 거예요'
?????????
애초에 그 편의점 본사에서는 그 점주를 처벌 할 생각이 전혀 없었던것임. 내 말을 들을 생각도 없었던 것임. 그냥 점주를 감싸고 돌 생각만 있었던 것임.
내가 따졌음. 사람보고 때려죽인다는 폭언을 했는데 어떻게 그게 징계사유가 안 되냐고. 그러자 남직원 왈
'어른이 화나면 그런 말 할 수도 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나면 그런 말 할 수 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 단순히 자기가 화난다는 이유로 (심지어 화나는 이유조차 정당하지않음) 다른 사람을 때려죽여버린다는 말을 했는데 그게 징계사유가 아니란 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남직원하고 몇차례 더 통화했으나 그 편의점 본사 남직원은 징계 할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음. 그냥 민원이 들어왔으니 지도교육이나 시키고 마무리하겠다 함. (지도교육은 징계 아니고 그냥 교육임)
그리고 내가 그 때 고소를 하기 위해 본사 직원한테 당시 사건 현장 cctv를 보관 해 달라고 했음. 편의점 내부 cctv는 점주도 볼 수 있고 본사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함. 그 점주가 나를 위해 cctv를 제공 해 줄리가 만무하므로 본사직원에게 부탁함.
그 본사 남직원이 1초만에 한 대답.
"제가 왜 그래야 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고소를 하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하니까
'근데요, 이런걸로 고소가 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깟일가지고 그러냐, 라는 속마음이 너무나 진하게 읽힘.
결국 나에게 '때려죽인다' 는 폭언을 한 점주는 본사에서 아무런 징계도 내리지 않았음. 물론 징계라는 것도 관련 규정에 의해서 하는거지 맘대로 하는게 아닌 건 이해함. 하지만 적어도 그 정도의 폭언을 했으면 최소한 당시 증거인 녹음파일은 들어보고 결정을 해야 하는 거 아님? 그 편의점 본사에서는 처음부터 그 점주를 징계 내릴 생각이 없었음. 그냥 무조건 점주 편을 들기로만 생각했던거임. 그래서 증거가 없어서 징계 못 내린다는 핑계대다가 내가 증거 있다고 제출하겠다고 하니까 갑자기 말을 바꿔 증거도 필요없고 어차피 징계 안 내릴거라면서 증거 확인조차 하지 않음. 이건 너무 의도가 투명한거 아님?
아무튼 자기보다 30살은 어린 여성에게 '법만 없었으면 나한테 맞아죽었다. 때려죽였을거다.' 라는 말을 한 대형 프랜차이즈 편의점의 점주는 본사의 적극적 비호 아래 지도교육만 받고 아무런 불이익을 받지 않음 ^^
더 웃기는 건 고소 결과임. 그 폭언을 한 점주가 무혐의가 나옴 ^^
이유는? '법 없었으면 나한테 맞아죽었다' 라는 말이 '단순한 감정적 비판' 이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담당경찰한테 전화까지 해 봄. 어떻게 그 말이 무혐의가 나왔냐고 물어보니 담당경찰도 처음에는 '목격자가 없어서 모욕죄가 성립 안 된다' 고 주장함.
내가 점주한테 그 폭언과 욕설을 들은 장소는 편의점이었고, 계속해서 손님이 왔음. 그리고 그 점주는 손님들 앞에서 나한테 그 폭언을 함. 내가 제출한 녹음파일에도 다른 손님들 목소리가 같이 녹음됨. 여러명이었음. 그리고 점주가 나한테 '법 없었으면 맞아죽었어' 라는 그 문제의 말을 할 때도 바코드를 찍고 계산하는 소리가 들림. 그건 다른 손님이 있었다는 뜻이잖음?
경찰한테 말함. 녹음파일에 나한테 폭언하면서 다른 손님소리 다 들리지 않냐고. 그 경찰 왈,
'나한테 폭언을 하는 그 순간에 다른 사람이 있었는지 모른다'
그러니까 편의점에 계속 다른 사람들이 들낙거리고 목소리가 들리지만 점주가 나한테 폭언을 하는 바로 그 순간에 동시에 다른 손님의 목소리가 녹음되지 않았으므로 그 타이밍에 다른 목격자가 있다고 볼 수가 없다는 것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폭언하면서도 계속 물건 바코드 찍고 계산하는 소리 들리지 않냐고 했더니 바코드 찍는 소리가 들리긴 하는데 그게 손님이 있다는 증거는 아니라고 함 ^^
아 그러니까 손님이 아무도 없는데 그 점주가 지 혼자서 괜히 물건 바코드 찍고 계산하는 척을 했다는거? ㅋㅋㅋㅋㅋㅋ 그게 상식적으로 말이 됨? 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웃긴건 내 담당 경찰은 이미 점주한테 요청해서 당시 cctv를 제출받은 상태였음. cctv 보면 다른 목격자가 있는거 보이지 않냐 했더니 cctv는 음성녹음이 안 되어서 모른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ctv도 있고 음성녹음 파일도 있는데 증거가 없어서 입증을 못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역시 남자 가해자 여자 피해자 구도일때만 나오는 대한민국 경찰의 무능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 가해자 남자 피해자일때는 정말 쩔던 수사력 다 어디갔나몰라^^
어이가 없어서 일반인인 내가 담당경찰한테 cctv랑 음성녹음파일이랑 맞춰서 대조해보면 되지 않냐고까지 말했음. 아니 cctv랑 음성파일까지 있는데 경찰이 증거가 없다고 처벌 못한대 이게 뭐하는거임?
내가 그렇게 자꾸 집요하게 파고드니까 그 경찰 왈
'이거 어차피 죄 안 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그 말이 하고 싶었던 거였음. 애초에 목격자고 뭐고 경찰이 수사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입증했겠지. cctv랑 녹음파일이랑 다 있는데도 증거 없니 뭐니하는게 결국 경찰이 이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고 가해자를 처벌 할 마음이 없었다는 것임.
경찰만 그런가? 검찰도 똑같음 ^^ 법원도 똑같음 ^^
결국 경찰이 그 점주 무혐의로 송치하고 검찰이 무혐의로 처분내림. 난 거기에 불복해서 검찰항고 재정신청 다 함. 근데 결과는 똑같았음. 전부 그 점주의 손을 들어줬음.
결국 법만 없었으면 자기한테 맞아죽었을거라고, 때려죽일거라고 손님한테 폭언을 한 점주는 아~~~ 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여전히 그 자리에서 영업을 잘 하고 있음 ^^
대한민국에서는 남자가 기분나쁘다는 이유로 여자한테 내가 널 때려죽이니 뭐니 폭언을 해도 법적 처벌도, 심지어 회사 차원에서의 징계도 받지 않을만큼 아무런 문제가 안 됨.
그러니까 이 글 읽는 여성분들 C× 편의점 조심하세여. 여러분이 편의점 갔다가 점주가 여러분을 때려죽일거라고 해도 아무런 잘못이 없어요 ^^ 저한테 법만 없었으면 때려죽였을거라고 폭언 한 점주도 지금도 ×U 간판달고 영업 문제없이 잘 하고 있답니다. 어디 지점인지 알려주면 '진실한 사실로 인한 명예훼손' 에 걸려서 오히려 내가 처벌받기 때문에 그냥 씨0 라고만 말할게요. C× 본사 직원이 본사 차원에서 고소는 안 할테니 인터넷에 글 올리든 말든 맘대로 해보라고 말했었음. 설마 우리나라에서 탑에 들어가는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 본사가 그렇게 말해놓고 갑자기 말 바꾸진 않겠지.
아닌 밤중에 갑자기 개빡쳐서 글 올림. 그럼 여러분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라이프 되시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