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재산 등기부등본 열람해본 예비새언니

머리아프다2018.08.01
조회204,015
이것이 시누짓인지 가족으로 나서도 되는것인지 판단좀 해주세요

이틀 내내 고민하다 글을 써내려 갑니다



내년봄 오빠가 결혼을 합니다

연애할때는 이런이런사람이다 말로만 들었지 보지못했고

매우 현명하고 지혜롭고 무엇보다 오빠와 코드가

잘맞고 인생관이 같아서 좋다고 했습니다



세상이 많이 변했다고 해도 결혼이란건 집안과집안이
만나 이뤄지는것이라 생각하지만

저희부모님은 어렸을때 부터 자식들 의견을 존중해주셨어요

어느하나 묻지도 따지지않고 오빠의짝을
그대로 인정해주셨고

실제로 겪은 예비새언니도 오빠의 말처럼
소탈하고 성실했으며 이것저것 따지고 재는
그런 타입이 아니였습니다


저나 오빠나 큰 트러블없이 커왔고 오빠의결혼도

무탈하게 진행중 이였습니다

예비새언니는 서로 부모님께 손벌리는 결혼은 하기싫다며 오빠와 둘이 모은돈으로 집,혼수,결혼준비비용을

하고있고 예단,예물은 허례허식 이라며 일절 안하는

결혼을 진행중입니다

부모님돈은 부모님것이지 자신들의것이 아니라며

추후에 재산,상속 이런것도 관심없다 했다고

오빠를 통해 들어왔습니다


오빠의 인생,결혼 가치관이 그러했기에 둘이 엄청 잘맞는
사람끼리 만나 저희가족도 인연이 되려니

이렇게 딱 맞춤으로 만나냐며 좋아했어요

이렇게 길게 설명한 이유는 오빠만의 상상,착각이
아니라 직접 말하고 늘 자신은 그러하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던걸 알아주셔야 이이야기와 고민이 공감되실거
같아 길게 썼습니다


저는 동네에서 약국을 하고있어요

부모님소유의 상가에서요

저희동네가 알음알음 연결이 많은동네입니다

~5살 까지는 위아래로 동네친구,언니,동생이
엮여있습니다 그래서 제귀에 들어왔는데

예비새언니의 친구분은'이하a' 같은상가내 부동산을 하고계시고 저랑도 근5년은 친분이 있는 분입니다

사적인 이야기를 하는 사이는 아니지만 시시콜콜한
이야기정도는 하는사이죠

a를 통해 전해들은 이야기는

예비새언니가 지금이건물과,부모님살고계신집
알고있는 원룸건물을 등기부등본을 열람해봤다는
겁니다
자잘한 다른것도 있지만 그건 소유여부와 주소를몰라
못해본거같습니다

그러면서 a포함 다른친구분들에게 {융자,가압류등}잡힌거 없다며 알짜배기@@란식으로 자랑을했고
그게 약 일년전 일이라고 합니다


새언니의 친구a가 저에게말해준거에 대해서는

둘사이친구문제고 예비새언니가 친구잘못사귀였네
a가 배아파 질투하네 이런답글 ,생각 하실텐데
그건 예비새언니 관계의 문제고 저는 그것까지
생각해줄 여유가 없습니다9

어제 a에게 이런이야기를 저에게 한이유와
친구가 잘못되길 바라냐 왜그랬냐 물으니

호박씨도 적당히 까야지 맨날 돈돈!! 건물있는남자
부모나이많아 일찍죽어 재산빨리물려받고
싶다고 그랬던 얘가 안면싹바꿔 안그런척 나대는게
꼴보기싫어 그런얘란걸 이야기해주고 싶어서
이야기해주는거라 했습니다

내가 이 이야기를 부모님께 , 오빠에게 했을경우
그냥 넘어갈수도, 최악의상황으로 파혼이 될수도
있는데 책임질수있는 발언이냐 물었고

본인은 있는그대로 이야기했고
위에언급한 '과거 돈밝히고 부모재산 '주절거렸던건
발뺌해도 등본열람은 지도 뭐라못할꺼라며
3자대면 원하면 할수있다 등본열람은 자신말고
들은친구가 셋이나 된다하는거 봐서는

단순질투에 거짓말하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네..사람이 궁금하면 열람해볼수 있습니다
법적으로 걸리는것도 아니고 빛좋은개살구 집안일까
의심들어 할수있다고 칩니다

헌데 제 상식선에선 도무지 이해하려해도 이틀내내
생각해봐도 아닌거같은데
누구에게 상의도 못하고 미치겠습니다

차라리 모든걸 따지는 결혼이라면,
아니면
내가 들어왔을때 부모님재산,노후준비 에 관심이
많은타입의 여자였다면 이렇게 혼란스럽지 않을텐데요

제 스스로는 아닌거 같은데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것인지 결혼하신 많은 여자분들께 여쭤봅니다

오빠가 알게될경우 아직 제 생각이지만
큰실망과 상처도 받을것이고
결혼을 다시 생각해볼만한 일이될거같아
제가 오빠의 인생에 이렇게 끼어들어야되나
너무나 고민이 됩니다


저만 알고 묻고 가야하는건가요?아니면 부모님께만
말을 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