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는 6일 개봉 예정인 `베이직(Basic)'의 주인공은 델타포스, 그린베레와 함께 미군 3대 특수부대로 꼽히는 레인저스. 허리케인이 강타하는 파나마의 정글에서 비밀 침투작전을 수행하던 부대원이 총격전과 함께 갑자기 사라지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살아 돌아온 대원은 던바와 중상을 입은 고위직 관료의 아들 켄달. 둘은 수사를 맡은 오스본 대위(코니 닐슨)에게 증언을 거부한 채 부대와 관련없는 수사관을 요청한다.
군대 동기 빌 대령(티모시 댈리)의 부탁을 받고 수사에 가세한 전직 특수부대 요원 하디(존 트래볼타)는 부대원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웨스트 하사관(새뮤얼 잭슨)을 비롯한 동료들이 숨졌으며 시체는 모두 허리케인에 휩쓸려갔다는 증언을 얻어낸다. 그러나 누가 발포했는지에 대해서는 둘의 증언이 엇갈리는 가운데 켄달이 독살돼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다이하드3'에서 호흡을 맞춘 존 맥티어난 감독과 제작자 마이클 테드로스가 다시 손을 잡고 `터미네이터'의 제작자 마이크 매더보이까지 가세해 진용은 화려하기 이를 데 없다. 촬영, 음악, 편집, 미술 등의 스태프도 액션 블록버스터에서 관록을 과시했던 인물.
배우도 빠지지 않는다. 청춘스타에서 액션배우로 변신한 존 트래볼타와 흑인 연기파 배우 새뮤얼 잭슨, 그리고 코니 닐슨, 해리 코닉 주니어, 브라이언 반 홀트 등이 얼굴을 내민다.
관록의 제작진과 연기파 배우들이 빚어내는 화면은 그럴듯하다. 플로리다에 생생히 재현된 정글 세트, 특수부대 출신의 자문을 거친 소품과 의상, 고강도 훈련을 통해 다져진 배우들의 민첩한 몸동작 등도 한몫했다.
그러나 줄거리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 반전(反轉) 강박증이 의심될 만큼 중반 이후의 이야기는 뒤집기를 거듭해 관객의 짜증마저 불러일으킨다. 사건의 실마리가 겨우 풀릴 만하면 매듭이 엉킨 실타래가 또다시 등장하는데 라스트신에 이르면 아예 맥까지 풀리고 만다.
<새 영화> `베이직'
<새 영화> `베이직'
(서울=연합뉴스) 오는 6일 개봉 예정인 `베이직(Basic)'의 주인공은 델타포스, 그린베레와 함께 미군 3대 특수부대로 꼽히는 레인저스. 허리케인이 강타하는 파나마의 정글에서 비밀 침투작전을 수행하던 부대원이 총격전과 함께 갑자기 사라지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살아 돌아온 대원은 던바와 중상을 입은 고위직 관료의 아들 켄달. 둘은 수사를 맡은 오스본 대위(코니 닐슨)에게 증언을 거부한 채 부대와 관련없는 수사관을 요청한다.
군대 동기 빌 대령(티모시 댈리)의 부탁을 받고 수사에 가세한 전직 특수부대 요원 하디(존 트래볼타)는 부대원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웨스트 하사관(새뮤얼 잭슨)을 비롯한 동료들이 숨졌으며 시체는 모두 허리케인에 휩쓸려갔다는 증언을 얻어낸다. 그러나 누가 발포했는지에 대해서는 둘의 증언이 엇갈리는 가운데 켄달이 독살돼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다이하드3'에서 호흡을 맞춘 존 맥티어난 감독과 제작자 마이클 테드로스가 다시 손을 잡고 `터미네이터'의 제작자 마이크 매더보이까지 가세해 진용은 화려하기 이를 데 없다. 촬영, 음악, 편집, 미술 등의 스태프도 액션 블록버스터에서 관록을 과시했던 인물.
배우도 빠지지 않는다. 청춘스타에서 액션배우로 변신한 존 트래볼타와 흑인 연기파 배우 새뮤얼 잭슨, 그리고 코니 닐슨, 해리 코닉 주니어, 브라이언 반 홀트 등이 얼굴을 내민다.
관록의 제작진과 연기파 배우들이 빚어내는 화면은 그럴듯하다. 플로리다에 생생히 재현된 정글 세트, 특수부대 출신의 자문을 거친 소품과 의상, 고강도 훈련을 통해 다져진 배우들의 민첩한 몸동작 등도 한몫했다.
그러나 줄거리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 반전(反轉) 강박증이 의심될 만큼 중반 이후의 이야기는 뒤집기를 거듭해 관객의 짜증마저 불러일으킨다. 사건의 실마리가 겨우 풀릴 만하면 매듭이 엉킨 실타래가 또다시 등장하는데 라스트신에 이르면 아예 맥까지 풀리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