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 만난 남자친구가 있엇어요
결혼생활에 자신이없어 결혼생각은 안햇지만
결혼을 하게된다면 이사람과 할거라고 생각햇죠
그러던 어느날 눈에 넣어도 안아플 이쁜딸을 하늘에서 선물받았고
부랴부랴 결혼준비하고 식까지 급하게 진행이되엇어요
혼기도 꽉찬터라 아기가 생긴게 어쩌면 행운이라고 생각도 했지요
하지만 지금 저는 지옥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잇습니다
물론 아기때문에 너무 행복한데 저자신을 생각하면 마음이 처참히 갈기갈기 찢겨져있네요
다름아닌 남편이라는 사람때문에요
연애때부터 그사람은 불안정한 가정에서 자라 가족과 정이없는듯 보엿어요
제앞에서 눈물을 보인적도 잇엇고 가족들때문에 저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걱정한적이 잇엇기에 우리는 결혼을 하게되면 독립적인 가정을 꾸릴수 잇을거라 생각햇어요
결혼할 생각이 없엇기에 가족들 또한 만나보지 않앗는데 지금 참 많이 후회해요
가정환경이 중요하다는걸 깨닫기까지
왜 사람은 꼭 겪어봐야 알게되는지
연애때 헌신적이던 그모습만보고 믿엇던 제자신이 치가떨리게 미워집니다
심지어 저는 저희 부모님께 엄마아빠보다 더 잘해준다고 큰소리뻥뻥 치기도 햇지요
그때도 불효녀엿고 이혼하겟다고 대못박는 지금도 불효녀네요
결혼을 준비하면서 많이 싸운다고 하죠
저희도 예외는 아니엇어요
그런데 싸우는 이유의 99%는 시댁때문이엇어요
혼전임신이 자랑은 아니지만 무척 예민햇어요
감기한번 안걸리던 저에게 임신은 정말 너무 힘들엇거든요 육아하는 지금이 훨씬 더 나을 정도로요
시댁은 결혼식 전날 타지역에 잇는 시댁에 내려와서 온시댁식구에게 인사드리라고 햇고
그날 오면 앞으로 시댁생활이 편해질거라는둥 협박아닌 협박도 하더라구요(예민해서 협박처럼 들렷어요)
그런데 저는 결혼식 전날 우리 부모님과 함께잇고 싶엇고 또 그게 당연하다 생각햇는데 마음 불편하게 만든 시댁에 중재못하는 남편이라는
사람때문에 기분이 많이 나빳어요
결국 가지 않앗고 다음날 찜찜하게 결혼식도 진행되엇죠
결혼식 다음날은 시부모님이 한여름에 냉장고도 없는 신혼집에 김치를 가져다준다고 온다고하네요
(입덧이 심해서 신혼여행을 안갔어요)
저도 성격이 이상해서 그냥 오면 편하게 잇으면 되는데 청소도 해야할것만 같고 음식도 대접해드려야할것같은 책임감에 너무 불편햇어요 그때 짐도 막넣어 집안꼴이
말도 아니기도 했구요
그래서 만만한게 남편이라 시댁의 그런 배려없는 모습에 그사람에게 화를 냇죠
역시나 이해하지 못하고 제가 나쁜사람이 되버리더군요
이렇게 시댁때문에 크게 싸우게되엇고 저를 이해못하는 그 사람때문에 잘못댓지만 답답한 마음에 제가 욕도했어요
그래서 그사람은 제가 시댁을 싫어한다는 선입견을 가지게됏나봐요
네 티는 안냇지만 (티가낫겟죠) 사실은 시댁사람들이 참 싫엇습니다
그렇다고 대놓고 티내거나 할도리를 안하지는
않앗어요 그렇게 할말 딱딱하는
성격은 못되는지라...
결혼식도 양가도움없이 저희가 열심히 모은돈으로 대출껴서 시작햇고 그사람의 할머니에게 1000만원 받은게 다예요 할머니께 정말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는데 보태었어요
그리고 한번도 양가에 돈못보태준거에 대해 원망하거나 당연하게 생각한적 없엇구요
오히려 의무감에서 벗어날수 잇어서 좋앗어요
상견례때도 혼수예단없이 가자고햇는데 시어머니가 유기반상 이야기하셔서 저희 부모님은 또 이불이랑 반상기 준비하시고 한복도 맞춰주고 싶다고 데리고 가서는 제취향 상관없이 본인취향대로 고르시고
반상기 보내니 그제서야 환불하라고 하네요
기껏 보낸 저의 부모님은 뭐가되나요
명절에 배불러잇는데 한복입고 인사가야한다고 안들어가는 버선 신으라고 짜증내고
그 모습보시고 옆에서 작은어머니께서 말려주셧어요
만삭에 옻닭끓여 보내시고 집들이하라고 하시고
작은시누랑 같이 음식하라고 하더군요
임신중에 할머니께서 돌아가셧는데 장지까지 데리고 가려햇는데 제가 난리부려서 그건 가지않앗어요
아무리 미신이라지만 저는 제 아기가 더 소중햇거든요
아기가 태어나서도 배넷저고리 하나 사준적이 없어요
아기가 백일되는날에도 빈손으로 오셔서 내주방에서 음식못만들게 한다고 무서운 표정으로 밥만먹고 인사도 없이 십분만에 그냥 가셧고 그에 대한 사과 역시 없엇구요
아무것도 없이 시작한 저희에게 1500만원을 빌려달라로 하시고
생활비 받아가고
심지어 남편은 저 몰래 500만원가량 드렷구요
아기이름도 어디서 이상한 이름 받아와서 은근히 강요하고 철학관에서 알아보니 그이름이 우리아기와 맞지 않는다고 하는데 화가나더라구요
다단계 하시는데 제품 엄청 강요하고 좋은제품인거 알지만 절대 사용안할거에요
시댁사람들은 대충 이렇습니다
더 많지만 너무 구구절절이라 생략할께요
근데 문제는 남편이에요
시댁이 저래도 남편만 든든하면 살수잇다죠
그런데 저런거에 마음상하는 저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아기 백일날 젖먹일때 그냥 가셔서 인사도 못햇고 그렇게 갈거라곤 상상도 못햇는데 시부모님 가는데 인사 안햇다고 저에게 뭐라고 합니다
내딸 백일 망쳣는데 제가 기분좋게 안녕히가세요 인사햇어야 햇나요 저는 그리 마음이 넓은 사람은 못됩니다 저한테 그러는건 참아도 아이에게 그러는건 정말 참을 수 없엇어요
조리원 잇을때 아버님 생신이 잇엇는데 체크못한 제잘못이 크지만 남편에게 분명 잘말해달라고 이야기햇는데 이제와서 생신안챙겻다고 뭐라고 합니다 (작은시누가 뭐라고 햇나보더라구요)
옹졸해지기 싫지만 제생일은 챙겻냐고 말햇어요
그들은 아무것도 안하면서 저는 다해주길 바라나봅니다
남편은 언제부터 그렇게 효자엿을까요
언제부터 시댁은 남편에게 그렇게 반찬을
바리바리 싸줫을까요
언제부터 그렇게 남편소식을 궁금해햇을까요
정말 이해안되는 일 투성이입니다
어버이날 우리아기 백일망친게 너무 화나서 다시는
보고싶지
않앗고 그당시 남편도 시부모님과 사이가 좋지않아 찾아가지말자고 햇지만 그냥 넘기기 그래서 나름 용돈박스도 보내드렷고 당일날
전화와서 아기보러온다해도 부랴부랴 장보고 고등어굽고 소불고기까지 만들어 저녁챙겨 드리고 저도 노력하고 잇는데 남편이라는 사람은 그런건 안보이고 제가 자기
부모님한테 하는 실수만 보이나봅니다
한가정의 가장이되어서도 아내와 자식보다는 부모님이 먼저인 이사람과 평생을 뭘믿고 살아야할까요?
이혼하자고 이야기한 상태고 저도 눈물로 내 이야기 들어달라고 호소하는데 너무 지쳐서 정말 이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사람에게 저는 지켜줘야할 대상이 아니라 싸워야하는 적인거 같은 느낌입니다
제입장에서 생각해봐달라고 햇는데 이야기가 안통하는 상황이고 제가 잘못한 부분만 지적하느라 정신없네요
저를 사랑하기는 햇던걸까요
연애때 밝은 제모습이 흥미로웟을뿐 사랑하지는
않앗던거 같아요 감정을 착각햇나봐요
이사람과 결혼하기전까지 제주변에 좋은사람들에게 참 많은 사랑을 받고 이정도면 성공한 인생을
살앗다고 생각햇는데 너무 불행해요
모든것이 다 꿈이엇으면 좋겟어요
사랑하는 제딸빼구요
너무너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 대한 피드백도 달게 받을게요
위로가 필요한 밤이네요
이런시댁 있나요?
결혼생활에 자신이없어 결혼생각은 안햇지만
결혼을 하게된다면 이사람과 할거라고 생각햇죠
그러던 어느날 눈에 넣어도 안아플 이쁜딸을 하늘에서 선물받았고
부랴부랴 결혼준비하고 식까지 급하게 진행이되엇어요
혼기도 꽉찬터라 아기가 생긴게 어쩌면 행운이라고 생각도 했지요
하지만 지금 저는 지옥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잇습니다
물론 아기때문에 너무 행복한데 저자신을 생각하면 마음이 처참히 갈기갈기 찢겨져있네요
다름아닌 남편이라는 사람때문에요
연애때부터 그사람은 불안정한 가정에서 자라 가족과 정이없는듯 보엿어요
제앞에서 눈물을 보인적도 잇엇고 가족들때문에 저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걱정한적이 잇엇기에 우리는 결혼을 하게되면 독립적인 가정을 꾸릴수 잇을거라 생각햇어요
결혼할 생각이 없엇기에 가족들 또한 만나보지 않앗는데 지금 참 많이 후회해요
가정환경이 중요하다는걸 깨닫기까지
왜 사람은 꼭 겪어봐야 알게되는지
연애때 헌신적이던 그모습만보고 믿엇던 제자신이 치가떨리게 미워집니다
심지어 저는 저희 부모님께 엄마아빠보다 더 잘해준다고 큰소리뻥뻥 치기도 햇지요
그때도 불효녀엿고 이혼하겟다고 대못박는 지금도 불효녀네요
결혼을 준비하면서 많이 싸운다고 하죠
저희도 예외는 아니엇어요
그런데 싸우는 이유의 99%는 시댁때문이엇어요
혼전임신이 자랑은 아니지만 무척 예민햇어요
감기한번 안걸리던 저에게 임신은 정말 너무 힘들엇거든요 육아하는 지금이 훨씬 더 나을 정도로요
시댁은 결혼식 전날 타지역에 잇는 시댁에 내려와서 온시댁식구에게 인사드리라고 햇고
그날 오면 앞으로 시댁생활이 편해질거라는둥 협박아닌 협박도 하더라구요(예민해서 협박처럼 들렷어요)
그런데 저는 결혼식 전날 우리 부모님과 함께잇고 싶엇고 또 그게 당연하다 생각햇는데 마음 불편하게 만든 시댁에 중재못하는 남편이라는
사람때문에 기분이 많이 나빳어요
결국 가지 않앗고 다음날 찜찜하게 결혼식도 진행되엇죠
결혼식 다음날은 시부모님이 한여름에 냉장고도 없는 신혼집에 김치를 가져다준다고 온다고하네요
(입덧이 심해서 신혼여행을 안갔어요)
저도 성격이 이상해서 그냥 오면 편하게 잇으면 되는데 청소도 해야할것만 같고 음식도 대접해드려야할것같은 책임감에 너무 불편햇어요 그때 짐도 막넣어 집안꼴이
말도 아니기도 했구요
그래서 만만한게 남편이라 시댁의 그런 배려없는 모습에 그사람에게 화를 냇죠
역시나 이해하지 못하고 제가 나쁜사람이 되버리더군요
이렇게 시댁때문에 크게 싸우게되엇고 저를 이해못하는 그 사람때문에 잘못댓지만 답답한 마음에 제가 욕도했어요
그래서 그사람은 제가 시댁을 싫어한다는 선입견을 가지게됏나봐요
네 티는 안냇지만 (티가낫겟죠) 사실은 시댁사람들이 참 싫엇습니다
그렇다고 대놓고 티내거나 할도리를 안하지는
않앗어요 그렇게 할말 딱딱하는
성격은 못되는지라...
결혼식도 양가도움없이 저희가 열심히 모은돈으로 대출껴서 시작햇고 그사람의 할머니에게 1000만원 받은게 다예요 할머니께 정말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는데 보태었어요
그리고 한번도 양가에 돈못보태준거에 대해 원망하거나 당연하게 생각한적 없엇구요
오히려 의무감에서 벗어날수 잇어서 좋앗어요
상견례때도 혼수예단없이 가자고햇는데 시어머니가 유기반상 이야기하셔서 저희 부모님은 또 이불이랑 반상기 준비하시고 한복도 맞춰주고 싶다고 데리고 가서는 제취향 상관없이 본인취향대로 고르시고
반상기 보내니 그제서야 환불하라고 하네요
기껏 보낸 저의 부모님은 뭐가되나요
명절에 배불러잇는데 한복입고 인사가야한다고 안들어가는 버선 신으라고 짜증내고
그 모습보시고 옆에서 작은어머니께서 말려주셧어요
만삭에 옻닭끓여 보내시고 집들이하라고 하시고
작은시누랑 같이 음식하라고 하더군요
임신중에 할머니께서 돌아가셧는데 장지까지 데리고 가려햇는데 제가 난리부려서 그건 가지않앗어요
아무리 미신이라지만 저는 제 아기가 더 소중햇거든요
아기가 태어나서도 배넷저고리 하나 사준적이 없어요
아기가 백일되는날에도 빈손으로 오셔서 내주방에서 음식못만들게 한다고 무서운 표정으로 밥만먹고 인사도 없이 십분만에 그냥 가셧고 그에 대한 사과 역시 없엇구요
아무것도 없이 시작한 저희에게 1500만원을 빌려달라로 하시고
생활비 받아가고
심지어 남편은 저 몰래 500만원가량 드렷구요
아기이름도 어디서 이상한 이름 받아와서 은근히 강요하고 철학관에서 알아보니 그이름이 우리아기와 맞지 않는다고 하는데 화가나더라구요
다단계 하시는데 제품 엄청 강요하고 좋은제품인거 알지만 절대 사용안할거에요
시댁사람들은 대충 이렇습니다
더 많지만 너무 구구절절이라 생략할께요
근데 문제는 남편이에요
시댁이 저래도 남편만 든든하면 살수잇다죠
그런데 저런거에 마음상하는 저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아기 백일날 젖먹일때 그냥 가셔서 인사도 못햇고 그렇게 갈거라곤 상상도 못햇는데 시부모님 가는데 인사 안햇다고 저에게 뭐라고 합니다
내딸 백일 망쳣는데 제가 기분좋게 안녕히가세요 인사햇어야 햇나요 저는 그리 마음이 넓은 사람은 못됩니다 저한테 그러는건 참아도 아이에게 그러는건 정말 참을 수 없엇어요
조리원 잇을때 아버님 생신이 잇엇는데 체크못한 제잘못이 크지만 남편에게 분명 잘말해달라고 이야기햇는데 이제와서 생신안챙겻다고 뭐라고 합니다 (작은시누가 뭐라고 햇나보더라구요)
옹졸해지기 싫지만 제생일은 챙겻냐고 말햇어요
그들은 아무것도 안하면서 저는 다해주길 바라나봅니다
남편은 언제부터 그렇게 효자엿을까요
언제부터 시댁은 남편에게 그렇게 반찬을
바리바리 싸줫을까요
언제부터 그렇게 남편소식을 궁금해햇을까요
정말 이해안되는 일 투성이입니다
어버이날 우리아기 백일망친게 너무 화나서 다시는
보고싶지
않앗고 그당시 남편도 시부모님과 사이가 좋지않아 찾아가지말자고 햇지만 그냥 넘기기 그래서 나름 용돈박스도 보내드렷고 당일날
전화와서 아기보러온다해도 부랴부랴 장보고 고등어굽고 소불고기까지 만들어 저녁챙겨 드리고 저도 노력하고 잇는데 남편이라는 사람은 그런건 안보이고 제가 자기
부모님한테 하는 실수만 보이나봅니다
한가정의 가장이되어서도 아내와 자식보다는 부모님이 먼저인 이사람과 평생을 뭘믿고 살아야할까요?
이혼하자고 이야기한 상태고 저도 눈물로 내 이야기 들어달라고 호소하는데 너무 지쳐서 정말 이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사람에게 저는 지켜줘야할 대상이 아니라 싸워야하는 적인거 같은 느낌입니다
제입장에서 생각해봐달라고 햇는데 이야기가 안통하는 상황이고 제가 잘못한 부분만 지적하느라 정신없네요
저를 사랑하기는 햇던걸까요
연애때 밝은 제모습이 흥미로웟을뿐 사랑하지는
않앗던거 같아요 감정을 착각햇나봐요
이사람과 결혼하기전까지 제주변에 좋은사람들에게 참 많은 사랑을 받고 이정도면 성공한 인생을
살앗다고 생각햇는데 너무 불행해요
모든것이 다 꿈이엇으면 좋겟어요
사랑하는 제딸빼구요
너무너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 대한 피드백도 달게 받을게요
위로가 필요한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