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해요))같은층 아저씨가 자꾸 악수하자고 해요.

ㅇㅅㅇ2018.08.02
조회55,801
안녕하세요 주변에 조언 구할 분들이 없어서.. 10대판에 썼다가 여기에 어른들이 많으셔서 조언구해요..방탈 이해해주세요ㅠㅠ

전 그냥 한 고등학생이에요..

본론을 말하자면 저희집이 좀 못살아요.. 아파트단지에 정신 이상한 사람들도 많고 성범죄자 2명 사는..
저희 아파트가 복도식인데
문제는 같은층에 좀 다리도 절고 정신이 좀 이상한 아저씨(?)가 계세요ㅜ(장애인 비하아닙니다..제 부모님도 장애인이세요)

대화는 잘 되는데 막 실실 웃고 하튼 그런 분이 계신데
제가 지나갈때마다 ㅜ "공주야""이쁜아ㅎㅎ" 라고 부르면서 악수 하자고 하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에는 그냥 했는데 만날 때마다 악수하자고 하니까 기분도 나쁘고짜증나서 '아 안해요;;' 하고 피했는데 자꾸 따라와요ㅠ

진짜 절 보기만 하면 따라와서 악수하자고 그래요ㅠ 저번에는 어깨만지고가시고.. 안 해주면 안가요.
일부러 하시는건지 뭔지 모르겠어요.. 저희 엄마한테도 대충 그러신대요 근데 저처럼 악수는 아니래요ㅠㅠ

중학교때
학교가고 있었는데 멀리서 "공주야"하고 오랜만이라면서 또 악수하자고 하시는거에요ㅠ
그래서 제가 싫다했는데 거의 학교까지 따라오셔서 악수 하고 보냈어요 ㅜㅜㅠ 진짜 제가 생각해도 너무 답답한데 부모님 한테 말씀드리니까 아빠는 정신이 이상한사람이라 원래그렇다고 하고 엄마는 장애인은 처벌 안받는다고 피하라고만 하세요ㅠㅠ

결정적으로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오늘 엘레베이터 타려고 기다렸는데 엘리베이터에서 그아저씨가 엘베에서 내리는거에요..아 진짜 속으로 망했다 생각하고 고개 푹 숙이고 들어갈려고 하는데 그 아저씨는 내리고 저는 타는 그런상황에서 또 "공주야"하면서 "오랜만이눼^₩^ 악수!"이러는 거에요 그라서 저는 아 됐어요 하고 탈려고 하는데 제가 슈퍼갔다와서 손에 장바구니 쥐고 있었는데 내 손잡고 볼 손등으로 만지고 가셨어요 진짜 너무 순식간에 일이라서 정신차려보니 생각 할 수록 화나고 눈물나요.. 진짜 제가 기분 나쁜 티 안낸 것도 아니고 ㅠ 그리고 더 나쁜짓할까봐 무서워요...말투도 어눌하시고ㅜㅜㅜ
제가 어떻게 대처 할 수 있을까요?

ㅡㅡㅡ

추가해요.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오늘은 그 아저씨를 만나지 않아서 뭐라 후기를 남겨드릴 순 없을 것 같아요.죄송해요 ㅠ
이사가라는 댓글도 있는데 형편이 많이 안좋아요ㅠ 학원도 못다니는 정도 라고 하면 아시겠죠?ㅎ
경찰에 신고하는 거는 아직 좀.. 일 벌리는 것도 무섭고ㅠㅠ 이사 갈 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 좀 고려를 해야할것같요..
제가 그동안 악수 한 이유는 그 아저씨가 진짜 나쁜 맘으로 하는건지 그냥 어려서 귀엽다(?) 그런 차원에서 하는건지 몰라서 해 준 거에요 ㅠ 제가 사실 이쁘지도 않고요..
제가 기분 나쁘면 그건 성추행인 거 맞죠?? 일단 무조건 피해 다닐건데 만약
만나게 된다면 진짜 강경하게 싫다고 표현할게요!
댓글 남겨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그 아저씨는 혼자사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