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아빠가 여동생을 성추행했어요 도와주세요

뀨뀨2018.08.05
조회21,757
내일이라 생각하며 댓글달아주신분들 하나하나
빠짐없이 다 읽어보았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원래대로라면 엄마가 집에 도착한 일요일 어제 얘기를
해야했는데 동생이 말하기가 두렵다며 잠깐만
기다려달라는말에 하루가 지났습니다

상의후 일을 길게 끌면 안될거같아 오늘 자고일어나서
얘기해볼생각입니다.

댓글반응이 제각각이지만
동생은 꼭 독립시키고 댓글달아주신분 말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것이 좋은거같아요.

그리고 베댓써주신 분글을 보니 참..상황이 비슷하네요 가정의 평화를 깨부순건 아빠라는 이말이 너무....에휴

치매초기일수도 있다는의견도 예상외였네요
참고해볼게요!

우선 엄마한테 먼저 얘기해볼 생각이구요
주위가족들에게 알리는건 보류할게요!!..

경찰신고는 지켜보고 엄마반응이 심상치않으면 그때 생각해볼일인거같아요. 일이 해결?되기전까지만 동생은 한동안 제 천안집에 데리고있을거구요

비슷한 상황을 겪으신분들이 몇몇 보여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남은 인생기간동안 꼭꼭 행복신일만 있었음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댓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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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달래주려 밤새 술한잔하고 재웠는데 저는
멘탈도 나가고 그저 남일이라 생각했던일이 저에게도
일어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글쓰러 왔어요
모바일이라 음슴체로 빨리 써볼게요

글쓴이27 여동생25

쓴이는 직장때문에 천안에서 혼자 타지생활함
부모님,여동생은 경기도에서 셋이 살고있음

토요일 이른 아침쯤에 일어난 일임

동생은 에어컨이 거실에 있어 날이 더워서 에어컨이 가까운 작은방에서 자고있었는데 인기척이 느껴져 정신만 살짝깸

옆에 아빠가 앉아서 동생 옷을 들춰보며 몸을 만짐

동생은 잠결에 너무 놀라서 아빠손길을 피하려고
이리저리 뒤척임

아빠는 별일 아니라는듯이 씨익 웃으면서 넘어가려함
그러고나서 방에 들어가버림

동생은 무서워서 자기방으로 들어가는 도중에
아빠가 있는 안방을 보니 자위를 하고있었다고함

동생은 집에 있으면 안될거같은 두려움에
최소한의 짐만 싸고 나와서 쓴이에게 연락해 천안으로
도망와있는 상태임

이와중에 아빠는 동생에게 한통의 연락도 없는 상태

엄마는 현재 이 상황을 모르고(쓴이가 엄마한테 다 얘기할 생각인데 엄마가 현재 외가족들이랑 있어서 일이 더 커지기전에 엄마랑 먼저 우선 얘기해야할거같아서 당장 말못하고있음) 외가쪽에 일이 있어 금요일에 인천을 가서 일요일 낮쯤에 집에 올 예정임


처음있는 일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혼란스러워요

아빠가 예전이랑 많이 달라지셨고(집안개인사정 등등)마음의 문?을 닫아서 집안분위기가 어렸을때랑은 다르게 화목하지않아요

그렇다고 엄청 나쁜상황도 아니고 그냥 가족이니까
그냥저냥 지내고있는?

제일 큰 문제는 저희 엄마에요 27년살며 봐왔던 저희 엄마는 남에게 싫은 소리 1도 못하는 성격. 아빠눈치를 보며 살기 바쁜 소심한 성격. 아니면 아니다라고 말을 못하는 성격.

문제는 이 상황에서 제가 엄마한테 다 알려드리면 어떤반응을 보일지 여러가지 예상이 가는데 전 최악의 상황만 안오길 부정하고있는지도 몰라요

엄마가 아빠한테 다시는 그런짓 못하게 대화를 제대로 해줄수도 있을지 의문이구요

최악의 상황이 오면 외가쪽에 큰이모.작은이모
친가쪽에 큰고모.작은고모에게 다 얘기할 예정이에요
집안분위기를 다 엎어버릴 생각입니다
최악의 상황이 오면 경찰신고를 해야할거같구요

저는 타지생활을 하고있지만 생전 처음 겪는일에
천안에 오는내내 울면서 저에게 왔던 동생을 어떻게
다시 경기도집에 보내야할까요?..

동생은 뭔짓을 할지 모르겠다고 집에 들어가기가
너무 소름끼치고 두렵고 무섭다고 못들어갈거같대요

하나 더 추가하자면 동생이 이제와서야 생각난건데
동생이 낮잠을 자려고 눈을 감았대요

근데 이상하게 누군가 쳐다본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잖아요 눈을 떴는데 아빠가 샤워하고 알몸으로 서서 자는 동생을 빤히 쳐다볼때가 있었대요

동생은 그때는 그냥 옷 좀 입으라고
아빠는 더워서 그렇다고 이러면서 그냥 넘어갔다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그 행동이 너무 이상하더래요


뭐든지 처음한번이 쉽다고 지금은 이대로만 끝났지
나중에는 아무일도 안생길까요? 전혀요
더 큰일이 생겼으면 생겼지 덜 하진 않을거같아요


저 잘하고있는거 맞나요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