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 선물로 말 바꾸는 신랑

2018.08.06
조회3,757
결혼 12년차 입니다.
제작년에 저희 아버지가 환갑이여서 저희 부부가 100내고 언니가 300내서 다같이 동남아 여행 짧게 다녀왔었어요.

그리고 작년엔 아버님 환갑.
대뜸 아버님 어머님 미국여행을 보내드리고 싶단거에요.
내년에 어머님도 환갑이니까 이번 여행으로 퉁 치자고 하면서.
그래서 제가 10내고 오빠가 따로 30내고 ㅡㅡ
서방님네는 경비목적으로 150 드렸더라고요.

어쨋든 아버님 환갑에만 190이 들어간거죠.
그 외에 여행도 자주 다니셔서 여행경비며 뭐며 다 드렸어요.
싸워가면서 ㅡㅡ휴

올해 어머님 환갑이신데, 둘이 동남아 여행이라도 갈겨 200을 드린다는거에요 ㅋㅋ
어이없어서 무슨 200이냐 작년에 미국여행으로 퉁 아니냐
오빠 돈 많냐 개거품을 물었는데도 꼼짝 안 하네요
그래도 어떻게 그냥 지나가냐며 ㅡㅡ

결혼 초반에 어머님 생신때
어머님이 진주목걸이 비드로 되어있는거 가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아버님이 사주신다고.
저희 친정엄마가 그쪽에 아시는 분 있어서 좋은걸로 구해드렸어요. 가격은 80정도?
그것도 오빠가 자기가 낸다며 내더라구요 
아 쓰면서도 너뮤 열받네요 ㅡㅡ
여행은 또 얼마나 가시는지 마실때마다 해외는 50 국내는 20씩 꼬박 받아가시고 ㅡㅡ
받기만 해서 미안하다면서 받을건 다 받으시고 
선물도 오빠위주로 선물만 사오시고 ㅋㅋ 

근데 이번 환갑때도 200준다는데 너무 짜증나요.
저는 지금 일을 그만 둔 상태인데..
그래서 제가 내후년에 우리엄마 환갑땐 800 드릴거다 하는데 지금은 알겠다 하는데 또 말이 언제 바뀔지 몰라서 너무 싫어요.

결혼 전부터 욕심이 너무 많은 시어머니라 싫었는데
역시나네요ㅡ ㅡ
서방님네 한테도 우리처럼 효도를 강요하셨나봐요
동서가 하소연? 하더라구요

아 이걸 어떻게 안 주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