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질거라고 해주세요

2018.08.06
조회452

헤다판 들어오니 저보다 훨씬 오랜 기간 연애후 더 좋은 사람만나신분.. 무뎌지신분 아직 힘들어하시는분 다양하네요.
사람마다 다르다는거 압니다..
연애는 정답이 없다는 것도 알아요

저는 2년 반 가까이 연애하다
헤어진지는 2주정도 되었어요.
남자쪽에서 마음이 떴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정말 사랑하고 이 관계를 이어갈 뭔가가 우리사이에 있었다면 안 헤어졌겠지요.
돌이킬수도 없고 다시 만나기도 애매한 관계가 되버렸어요.

처음엔 카톡으로 통보받고 후에 만나서 이야기했어요
얼굴보고 잡았고, 잡혀지지 않았어요
결국 포기하고 서로 웃으며 헤어졌어요
마주치면 인사 하자고
사실 마음이 찢어집니다
최근 몇달동안 짜증도 많이냈고, 스킨십도 덥다는 핑계 귀찮다는 핑계로 밀어냈고
가뜩이나 애정결핍이였던 사람이였는데
좀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고
바라는것만 많았고

지난날 카톡방을 훑어봤어요. 아 물론 지금은 나가기 해서 없어요.
나는 이 사람이 나한테 못해주는거라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시간이 지난 지금 와서 보니
충분히 예쁜말 따뜻한 말 사랑스러운 말 많이해주고 있었는데
왜 몰랐을까요. 후회해서 뭐하나요 ㅎㅎ

그리고 스킨십.
남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욕구를
여자친구가 싫어하니까 말도 못하고 혼자 뒤에서 얼마나 풀었을까요 ㅎ
엉뚱한데 갈 사람은 아니라고 믿고 있어요
최소한 저 만날 동안 여자문제로 속썩이진 않았으니까. 표면적으로라도 믿고싶어요
헤어진 지금이야 어딜가서 풀던 알바 아니지만..

이 두가지가 너무너무 미안했어요
어딜 가나 아직 이 사람이랑 추억뿐이고
이사람이랑 했던 모든 것들만 남아있는데
이 마음을 어찌해야 좋을까요

시간이 약 맞겠지요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 맞지요
압니다. 내가 그리운건 그 사람이 아니라 그때의 좋았던 추억속 그 사람이라는거
재회는 기대 안해요. 나만 병드는 기대이고
재회해도 예전만큼 날 사랑해줄거 같지않고
또 내가 자연스레 을 이 될까봐요.
그래도 시간지나 연락왔을때의 내 마음은 장담할수가 없네요.

꼭 괜찮아 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