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서도 은따? 같은거 있어?

ㅇㅇ2018.08.06
조회203

안녕!! 난 평범한 중학생이야 우리집은 목욕탕이고 아빠가 사장이셔! (그렇게 큰 목욕탕은 아니여도 우리 지역에서 이름대면 아 거기? 정도야 !)
근데 우리 가족이 모두 목욕탕에서 일하거든? 나는 매표소 보는 거랑 여탕 매점 보는 정도야... 처음 시작은 초등학교 3학년때 아빠를 도와드리고 싶어서 한 일이고. (그래서 초반에는 1시간에 500원씩 용돈도 잘 주시고 그랬어!) 그런데 내가 몇년동안 계속 아빠를 도와드리니까 이제는 당연한거라고 생각하시고 날 맨날 매표소에 있게하셔. 가끔 친구들이랑 시내를 가려고 해도 항상 허락해주지 않으시고. 그리고 이제는 너무 놀러다닌다고 용돈도 안주셔. ( 한달에 1번씩 시내를 가는데 11시에 가서 3시에 오는데 2시만 넘으면 전화 엄청오고 동생도 전화하고 전화 받으면 빨리와 이런 얘기랑 이제 용돈 안준다는 얘기 등 미치겠어 ) 또 내가 자고 있으면 아빠가 와서 일어나라고 빨리 밥먹고 매표소 보라고 그러시고 너무 답답해 죽겠어. 진짜 가끔은 가출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는데 막상 그려러니 실행이 잘 안돼.. 엄마한테 말해도 엄마는 모른다고 하시고 ...
엄마는 자꾸 나한테 뭘 시키셔. 어디있는 옥수수 가져와라 수박 가져와라 이거 사라. 다 해주면 고맙다는 말도 없으시고.. 어떨때는 그냥 누워있었는데 엄마가 밥을 먹으라는 소리도 없이 밥을 아빠랑 동생한테 주는거야. 그래서 나는 아무것도 모르다가 쪕쪕소리나서 밥 먹어? 하고 식탁에 갔어. 내 밥그릇이랑 숟가락은 없었지. 그래서 엄마한테 왜 내건 없냐고 하니까 니가 갖구와. 이러시는거야. 그래서 갖고 왔다? 그렇게 밥을 먹고 있는데 엄마가 갑자기 왜 너는 누워있냐고 날 좀 도으라고 하시는거야. 멀쩡히 있는 동생이랑 아빠는 냅두고 나한테. 그때 부터 엄마가 나를 싫어하는것 같았어.
우리 엄마가 내 친엄마가 아니라 의붓엄마 시거든. 그래서 동생이랑 나랑 엄마가 달라. 그래서 그런가 동생을 좀 더 아끼는게 눈에 보여. 엄마도 아빠도. 동생이 나한테 궂은 장난을 쳐도 가만히 계시고 ㅋㅋㅋㅋㅋㅋ 내 인생 정말 버라이어틱 하다. 흐 친구가 최고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