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연애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할까.

곰곰2018.08.07
조회282
나는 31살 모솔 남자야
나도 이제 정말연애좀 하고 싶어
명문대에 대기업 직장에 꽤 큰 키에 적당한 얼굴을 가졌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연애를 해본적이없어.그런데 솔직히 자신감이 많이 없기도 하고 집안도 많이 어렵고 가족 관계도 부모님이 별거하신지 5년이 넘어서 많이 안좋은 편이야.
거의 소개팅은 어플이나 친구통해서 한달에 한두번씩 정도는 해오는 것같은데 연애하기가 너무 힘드네.소개팅 통계를 내보면 나는 마음이 있어 연락을 하는데 상대가 마음이 없어서 차이는 확률이 대략 30퍼연락이 오는데 내가 마음이 없는 확률이 대략 30퍼양쪽 다 연락 안오고 가는 확률이 대략 30퍼양쪽 다 어느정도 마음이 있어서 3번 4번 이상 만났는데 결국은 흐지부지 끝나는게 10퍼 정도 되는것 같아.
뭐 내가 차이는거 어쩔수 없는거긴 한데 오히려 계속 생각나는 경우가
1) 나한테 계속 연락을 줘서 만났는데 내가 호감이 안생겨서 연락을 끊는 경우2) 3번 4번 정도 만났는데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경우 야.
1)은 내가 일이 좀 많고 업무중에 스트레스가 많은편이고 말수가 적은편이라 일하다 보면 카톡하기도 성가시고 귀찮게 느끼는 경우가 많아. 그래서 상대가 나를 마음에 들어해주고 나는 애매한 생각으로 몇번 만나는데 결국은 내가 지루하고 귀찮아서 연락을 끊는 경우가 있어.
2)은 내가 어느정도 마음이 있는데 몇번 만나도 관계가 증진되는거를 못느끼고 단순하게 만나기만 하다가 여자가 떠나버려. 근데 나도 맨날 밥 까페, 밥까페 이것만 반복하고 뭐를 더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 내가 친구들 사이에서는 활달한데 자신감이 없어서인지 뭔가 새로운거나 호불호 타는거를 도전을 못하는 성격이거든. 그래서 매번 그렇게 만나다가 서로 연락을 안하게 되더라구. 나도 자신감이 떨어져서 못하겠구...
사실 이런 글 보면 초반내용에 자기자랑 한다는 듯이 써놔서 재수없게 볼수도 있을것 같은데 내 상황을 객관적으로 써놓았다고 생각해. 내가 소개팅 들어오는 분들도 거의 대부분 공무원, 대기업 사원 정도인데 그런사람들이 또 집안도 빵빵하더라구. 부모님이 대학교수에 대기업 임원에. 물론 안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렇게 처음 인상만 보고 마음에 들더라도 상대방이 시사나 여러가지에 유식하다든지,(난 공돌이 출신인데 그런데에 좀 약해;) 상대쪽 집안이 부유함이나 화목하다는거에 대해 알게되면 몇번 만나게 되면서 괜한 열등감이 들어. 
사실 주변에선 적당히 만나서 연애경험이라도 쌓으라는데 나에겐 그렇게 어려울수 없네. 솔직히 내가 정이 많은편이라 한번 만나면 오래 만날것 같기도 하긴 한데;;
여튼 이런 우유부단하고 열등감 투성이인 내가 어떻게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까.사실 주변 가까운 친구들에게 이런 상담을 못하겠어사실 정말 친한친구들 쪽은 나랑 성격이 비슷해서 연애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편이고.다른 친구들은 내가 원래 착실하게 공부만 해오던 바른 남자 타입인데 친구들한테 이런모습 보여주는게 자존심때문에 정말 쉽지가 않네. 왠지 쟤는 저렇게 연애에 목숨거는것 같은데 여태 모솔인가 이런 시선?

차라리 이런 썸탈때 고민에 대해 어떻게 행동할지나, 내가 만나면서 걱정하고 있는 부분 상담해줄 수 있는 코치? 멘토? 가 있었으면 좋겠어.
결혼 회사들은 많은것 같은데 그런 개인들 만나는 중의 나의 고민을 상담해줄 사람없나?돈이 어느정도 든다하더라도 결혼보다는 그런쪽이 내겐 더욱 필요할거라고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