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맛있는 숯불 바베큐 집이있어서
친한친구에게 얼마전부터 같이 가자고 얘기하다가
드디어 오늘 시간이 맞아서 같이 가기로했어요
늘 장사가 잘되는 곳이여서 자리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단체 가족이랑, 두테이블만 있더라구요
총 3 테이블이였는데 다들 시끄럽지 않을정도로
분위기 좋게 먹고있었어요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뒤에 나와요)
착석해서 주문할때까지만해도 이모님들
너무 친절하셨고 치킨나오고 맛도 있어서
친구가 맛집 알려줘서 고맙다고 할정도로
분위기 좋게 한잔하면서 신나게 얘기하고 있었는데
한참 맛있게 먹다가 치킨무랑
기본으로 나오는 양배추 샐러드를 다먹어서
더 시키려고 하니 벨이 없길래
이모님~ 하면서 부르니 자리 안내해주고 주문받던
이모님들이 아닌 다른 이모님이 오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샐러드랑 무 좀 더 주세요~ 했는데
가져가시더니 담아오셔서는 툭 내려놓고
제 옆을 지나쳐 가시면서 뭐라고 혼잣말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한테 무슨 얘기 하신줄알고
네? 했더니 정말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크게도 아닌 저만 들릴정도로
'사람들이 기본이 안되어있어' 라고 하고 가시더라고요
아무래도 단체 테이블이 친구 뒷쪽에 있고 해서
친구는 뭐라고 하시는지 정확히 못들은 상태였고요
아무튼 그러고 주방쪽으로 사라지셔서
제가 너무 황당해서 쳐다봤는데
다른 이모님들께 뭐 젊은 사람들이 기본이 안되어있다니
뭐라니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한번은 잘못들을수도 있어도
주방근처 가셔서 그얘길 또 하셔서 확신했어요)
말이 주방이지만 넓지 않은 가게이고 오픈되어있어요
그래서 순간 우리가 뭐 잘못했나? 하고 친구한테
얘기해주고 둘이서 뭐 실수했나 계속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뭐 실수한게 없는데 왜저러시지.. 했는데
나중에 다른 테이블을 보니 치킨무랑 양배추를
더 받으러 그릇을 들고 주방쪽으로 가더라고요
그걸 보고 친구랑
'아 설마 셀프인데 달라고해서 그러신건가?'
해서 셀프라고 써있는지 암만 찾아도 없더라고요
가게마다 영업방침이 있고 그 방침을 존중하지만
셀프도 아니고 뭐 리필하고싶으면 그릇 가져와달라고
안내라던지 문구라던지 하나도 써있지 않았는데
뭐 더달라고 한게 그렇게 기본이 안되있다고
말할정도인건지 점점 기분이 상하더라고요
아니면 원래는 셀프라고 말이라도 한번 해주시면
죄송하다고 하고 다음부턴 알아서 가져갈텐데..
그래서 입맛이 뚝 떨어져서 먹다말고 친구랑
자리 옮기자고 하고 나가면서 계산하려고하니
아까 궁시렁 거리고 가신 이모님이 계산해주시길래
친구가 '이모님 혹시 저희한테 뭐라고 하셨어요? 아까 저희한테 뭐라 말씀하신거같은데 잘 못들어서요~' 하니까
물어보실줄 몰랐는지 당황하시면서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아? 아니 아까 뒤에 가족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미안해서 미안하다고 한거지~' 라고 하시더라고요
가족들때문에 가게가 소란스럽지도 않았고
이모들이 그 가족들에게 짜증나보이지도 않았고
그분들께 오히려 잘해주셨거든요.
그리고 미안이랑 기본이란 단어는
비슷하지도 않고 잘 못 알아들을래야 그럴수가 없는 단어인데... 게다가 그 얘기 하자마자
저 멀리 다른테이블 치우고있던 이모님이 달려오시더니
우리가 뭐라고 한지 듣지도 못한 상태에서
'왜?~ 무슨일이야? 자기들한테 뭐라고 한줄알았구나?~'
이러시는거에요. 저희가 거기서 큰소리 낸 것도 아니라
무슨말 하는지도 아예 모르셨을거고
카드 내미는 시간이 전부였는데...
예의주시 하고 계셨나봐요
저희한테 아예 무슨일있냐고 묻는것도 아니고 다 알고있는데 그런거 아니라는듯이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리고선 이모님들 괜히 민망하셨는지
'치킨 싸줄까?~ 맛있는데 왜 남기고가~~'
라고 하셔서 됐다고 하고
그냥 좋게 생각하려고
오늘 짜증나는일이 있으셨나보다 생각하고
돌아서 나왔는데
나와서 생각할수록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고
기본이 안되어있다는 말이 곱씹을수록 참 기분이 안좋네요
친구 오랜만에 만나서 기분좋게 먹으러 갔다가
기분상하고 왔네요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할지...
아무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낙성대에 있는 숯불치킨집 가시게된다면
리필할때 꼭 그릇 들고 가시길...
안그럼 기본이 없단 소리 들으실수도 있어요 여러분
치킨집에서 치킨무 더달라했다고 기본이 안되어있단 소리 들었네요
친한친구에게 얼마전부터 같이 가자고 얘기하다가
드디어 오늘 시간이 맞아서 같이 가기로했어요
늘 장사가 잘되는 곳이여서 자리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단체 가족이랑, 두테이블만 있더라구요
총 3 테이블이였는데 다들 시끄럽지 않을정도로
분위기 좋게 먹고있었어요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뒤에 나와요)
착석해서 주문할때까지만해도 이모님들
너무 친절하셨고 치킨나오고 맛도 있어서
친구가 맛집 알려줘서 고맙다고 할정도로
분위기 좋게 한잔하면서 신나게 얘기하고 있었는데
한참 맛있게 먹다가 치킨무랑
기본으로 나오는 양배추 샐러드를 다먹어서
더 시키려고 하니 벨이 없길래
이모님~ 하면서 부르니 자리 안내해주고 주문받던
이모님들이 아닌 다른 이모님이 오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샐러드랑 무 좀 더 주세요~ 했는데
가져가시더니 담아오셔서는 툭 내려놓고
제 옆을 지나쳐 가시면서 뭐라고 혼잣말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한테 무슨 얘기 하신줄알고
네? 했더니 정말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크게도 아닌 저만 들릴정도로
'사람들이 기본이 안되어있어' 라고 하고 가시더라고요
아무래도 단체 테이블이 친구 뒷쪽에 있고 해서
친구는 뭐라고 하시는지 정확히 못들은 상태였고요
아무튼 그러고 주방쪽으로 사라지셔서
제가 너무 황당해서 쳐다봤는데
다른 이모님들께 뭐 젊은 사람들이 기본이 안되어있다니
뭐라니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한번은 잘못들을수도 있어도
주방근처 가셔서 그얘길 또 하셔서 확신했어요)
말이 주방이지만 넓지 않은 가게이고 오픈되어있어요
그래서 순간 우리가 뭐 잘못했나? 하고 친구한테
얘기해주고 둘이서 뭐 실수했나 계속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뭐 실수한게 없는데 왜저러시지.. 했는데
나중에 다른 테이블을 보니 치킨무랑 양배추를
더 받으러 그릇을 들고 주방쪽으로 가더라고요
그걸 보고 친구랑
'아 설마 셀프인데 달라고해서 그러신건가?'
해서 셀프라고 써있는지 암만 찾아도 없더라고요
가게마다 영업방침이 있고 그 방침을 존중하지만
셀프도 아니고 뭐 리필하고싶으면 그릇 가져와달라고
안내라던지 문구라던지 하나도 써있지 않았는데
뭐 더달라고 한게 그렇게 기본이 안되있다고
말할정도인건지 점점 기분이 상하더라고요
아니면 원래는 셀프라고 말이라도 한번 해주시면
죄송하다고 하고 다음부턴 알아서 가져갈텐데..
그래서 입맛이 뚝 떨어져서 먹다말고 친구랑
자리 옮기자고 하고 나가면서 계산하려고하니
아까 궁시렁 거리고 가신 이모님이 계산해주시길래
친구가 '이모님 혹시 저희한테 뭐라고 하셨어요? 아까 저희한테 뭐라 말씀하신거같은데 잘 못들어서요~' 하니까
물어보실줄 몰랐는지 당황하시면서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아? 아니 아까 뒤에 가족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미안해서 미안하다고 한거지~' 라고 하시더라고요
가족들때문에 가게가 소란스럽지도 않았고
이모들이 그 가족들에게 짜증나보이지도 않았고
그분들께 오히려 잘해주셨거든요.
그리고 미안이랑 기본이란 단어는
비슷하지도 않고 잘 못 알아들을래야 그럴수가 없는 단어인데... 게다가 그 얘기 하자마자
저 멀리 다른테이블 치우고있던 이모님이 달려오시더니
우리가 뭐라고 한지 듣지도 못한 상태에서
'왜?~ 무슨일이야? 자기들한테 뭐라고 한줄알았구나?~'
이러시는거에요. 저희가 거기서 큰소리 낸 것도 아니라
무슨말 하는지도 아예 모르셨을거고
카드 내미는 시간이 전부였는데...
예의주시 하고 계셨나봐요
저희한테 아예 무슨일있냐고 묻는것도 아니고 다 알고있는데 그런거 아니라는듯이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리고선 이모님들 괜히 민망하셨는지
'치킨 싸줄까?~ 맛있는데 왜 남기고가~~'
라고 하셔서 됐다고 하고
그냥 좋게 생각하려고
오늘 짜증나는일이 있으셨나보다 생각하고
돌아서 나왔는데
나와서 생각할수록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고
기본이 안되어있다는 말이 곱씹을수록 참 기분이 안좋네요
친구 오랜만에 만나서 기분좋게 먹으러 갔다가
기분상하고 왔네요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할지...
아무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낙성대에 있는 숯불치킨집 가시게된다면
리필할때 꼭 그릇 들고 가시길...
안그럼 기본이 없단 소리 들으실수도 있어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