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다른 여자와 매일 연락해요. (+내용추가)

22222018.08.07
조회51,627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신랑이 카톡으로 매일 다른 여자와 연락을 합니다.
친구목록에 없던 여자고요. 최근부터 연락을 하기 시작한 거 같은데 무슨 얘기를 나누는 지는 알지 못 해요. 왜냐하면 대화 내용을 다 지우고 빈 대화창만 남겨 놓거든요. 근데 매일 연락하는 건 어떻게 아냐면 대화리스트보면 우측에 마지막 대화 날짜가 표시 되잖아요. 그게 매일매일 바뀌더라고요. 그리고 채팅방 알람도 꺼 놨어요.
이거 뭐죠? 경우의 수를 다 좀 얘기해주세요.
저 혼자 생각하니까 계속 바람이란 생각밖에 안 들어서 너무 혼자 괴로워서 많은 분들이 보시는 데니까 다른 경우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신랑한테 직접 물어보려다가 일단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실 수 있는 다른 분들 조언을 얻고 싶어 글을 써요.
저희 결혼한지 2년이 채 안 됐고 돌도 안 된 아기도 있어요. 정말 바람이 확인되면 전 어떡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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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 직원이었습니다. 상대 여자는
제가 번호 알아내서 그 여자에게 연락 했고요. 요청하니 신랑과 나눈 카톡 캡쳐해서 다 보내주더라고요. 7월 말경부터 연락 했고 내용을 보니 신랑 혼자 호감이 좀 있었던 거 같더군요. 그 상대 여자분이 일하는 바는 2차나 스킨쉽은 허용 안 되는 곳이고 따로 만난 적도 손님과 직원 그 이상의 관계도 아니라고 마음 상해 마시라며 되려 저를 위로하더라고요. 하...
스킨쉽을 해야만 바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마음만 줘도 바람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래서 지금 머리가 터져버릴 거 같네요. 신랑은 본인이 정신이 나갔었다며 이제 아예 밖에서 술을 안 마시겠다고 미안하다고 싹싹 비는데 저는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당분간 고민을 좀 해보려고 해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내 일처럼 공감해주신 분들 댓글엔 눈물을 펑펑 쏟기도, 몇몇 댓글엔 정신이 바짝 들기도 했어요. 정말 다시 한 번 고맙단 말씀 드리고요. 오늘 하루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