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사는법을 배우고싶어요..

ㅡㅅㅜ2018.08.07
조회246
저는 완벽주의적인, 그리고 욕심많은 성격이에요
뭐든 제대로 잘하고싶고 다방면에서 잘하고싶어요
뭐든지 열심히 제대로하려는 과잉노력형? 성격이라는 표현이 좀더 맞겠네요..
실패하거나 실수하는게 너무 싫어서 죽도록 노력해요
오히려 아예 실패한 후에는 후회도 없어서 금방 털어버리는데,
실패했다 라는 확신이 들기 전까진 미친듯이 최선을 다합니다
이 성격이 저를 너무 갉아먹는것같아요

이 성격 덕분에 공부도 잘할수 있었고 
성실하게 목표 세우고 성취하고 커리어도 잘쌓고 있고 
취미생활도 거의 전문가수준으로 하는건 사실이에요
근데 사람이 노력으로 안되는 것들도 있잖아요?
그런것들은 아예 해도 안될걸 아니까 시도를 안한다든지..
노력하는 과정에서 실패까진 아니지만 잘 안되면 스스로를 채찍질한다든지..
이런 과정에서 가끔은 너무 지쳐요 

일도 재밌고 잘하고싶고 취미도 재밌고 잘하고싶고
다른 새로운 취미도 만들고싶고 (하면 또 잘해야함...)
하는 과정이 싫거나 억지로하거나 남에게 보여주고싶은건 절대아니에요
그냥 일하는것도 재밌고 배우는것도 즐겁고 성취감이 좋아요
근데 더 잘하고싶다는 욕심이 든다는게 문제에요

친구들이 야 너 그냥 좀 쉬어라... 라는 말을 진짜 많이하거든요
혼자 조용히 책읽고 그림그리고 이런것도 자주해요 (이건 저한텐 진짜 쉬는개념)
이런거때문에 혼자 가끔 현타가 오는데 어떻게 극복할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