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일년12번 제사, 다 참석해야 하나요?

zookii2018.08.08
조회16,849
따끔한 조언 감사합니다.객관적인 시각에서 보면 당연히 보이는 문제였는데,저만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었나봐요.그냥 남자친구 집안과 트러블이 생기던 말던 안가면 그만 이라고도 생각했는데..그건 실제 결혼생활에서는 불가능 한거겠죠..멍청하고 순진한 생각들..저만 현실을 못보고 있었네요.고모님들이 손 놓으실 거라는 말씀은 당연한 이치인데도 전혀 그쪽으로는 생각을 못했어요.왜 판에 올라오는 글들 보면, 나같아도 욕나올 상황인데 막상 제 상황이 되니까 그게 객관적으로 봐지질 않고, 상황판단이 흐려지는 것 같아요..시모가 없어서 시고모가 곧 시모고, 형수가 곧 시모라는 말씀도 가슴 깊이 새깁니다.차남이 착한아들 컴플렉스가 있다는 말씀도 공감하고요.어제 밤부터 그냥 계속 올라오는 댓글들만 보고 있습니다.머리로는 다 이해했는데, 당장 어떻게 해야할지, 남자친구와는어떤식으로 얘기를 해야할지 갈피도 못잡아서 연락을 일단 안하고 있어요.이것도 답답하시겠죠ㅠㅠ이전에 했던 말이나 행동들을 다시 떠올려 보고 있어요.일단은 계속 써주시는 조언들은 두고두고 읽어보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보고, 이성적으로 판단을 할 시간을 조금 가져야 할 것 같아요. 어떻게 되는지 후기?!라면 후기는 나중에 또 써볼게요ㅠㅠ진심어린 조언 모두 감사합니다.

댓글 66

ㅇㅇ오래 전

Best난 이런 글 올리는 사람들 이해를 못하겠음. 결국 남자는 자기집 제사 못챙겨주는 여자는 싫다는 거잖아? 그래도 저딴 남자가 좋다면 그냥 군소리없이 결혼을 하든가, 싫으면 저딴 남자 차버리고 파혼을 하든가 선택을 해야지. 남자는 잡고싶고 제사는 지내기 싫고?? 그런 해법은 없어~ 남자는 이미 선택(제사 안지내는 여자는 배우자감으로 안됨)을 마친 상태고, 이제 여자만 선택하면 되겠네.

오래 전

Best뭔가 크게 착각하시는거같네요..며느리 생겼는데 어떤 고모들이 친정제사에 팔 걷어부치고 힐하겠어요..그리고 무슨 제사가 주말에만 있답니까?평일제사는 어쩔려구요?매달한번씩 월차쓸거에요?제사면 음력으로 거의 지내는데 한달에 두번있을수도있는데 그게 가능하다 생각해요??빨리 도망가세요..종노릇예약이에요

오래 전

어머니가 안계셔서 음식 사서한다고 하는거부터 이상하지 않아요? 며느리 들이면 그 음식 직접 다 하라고 하겠는데요?

ㅇㅇ오래 전

추가글까지 봐도 내가 보기엔 이 쓰니 결국 남친이랑 결혼하고서 저 제사 다 참석할듯ㅋㅋ

ㅇㅇ오래 전

내가 만약 님 입장이고 남친이 저걸 다 하라고 하면 적어도 ㅆㅂ남자가 집 대출 없이 해오고 여자는 계속 전업주부하고 매달 제사하는 비용으로 돈도 얼마씩 받고 그래야 진짜 할 마음 생길 것 같음. 뭨ㅋㅋㅋㅋ이러면 내가 돈에 팔려가는 것 같은 마음이 들어서 결국 그 결혼 안하겠지만 굳이 굳이 그 남자랑 꼭 결혼을 해야겠고 제사 문제를 도저히 조율하지 못하겠음 남자는 저정도는 해놓고 여자에게 요구해야한다고 생각함. 막말로 제사가 매번 주말에만 있겠어? 주말에만 있어도 음식하려면 며칠 장보고 준비하고 그럴텐데 맞벌이 하는 사람이 그걸 다 어떻게 챙김? 그리고 제사음식을 사서한다? 그것도ㅋㅋㅋㅋ며느리 하나 더 들어오면 점점 더 정성 타령하면서 만들라고 할걸. 제사 12번 지내는 집인데 음식 사서 하는걸 좋아라 할리가 없음. 걍 어쩔 수 없으니까 그런걸테지. 베플들 말처럼 며느리 하나 더 들어오면 결국 고모들도 손 뗄거고 그 제사 다 며느리 둘이서 책임져야 할거임. 지옥이지 아주....나같음 그정도로 돈을 바리바리 싸들고 오지 않는 이상 결혼 안함. 아닠ㅋㅋㅋㅋ사실 그정도로 돈을 싸들고 와도 안함. 취집이 인생 목표도 아니고 굳이 그렇게 할 필요성을 못 느낌. 님도 그 남자랑 굳이 결혼이 하고 싶으면 그정도는 받아내요. 안 그럼 결혼이고 지랄이고 저런 남자랑 왜 함..? 어차피 하더라고 제사 6번 하면 이혼 소리 나오겠는데.

ㅇㅋㅇㅋ오래 전

남친 어머니 오ㅐ 이혼하셨는지 나는 알 거 같은데...

ㅇㅇ오래 전

ㅜㅜ저희집안이랑 비슷한 집안이네요. 저희 제사 일년에 12번있는 집안이고 명절때도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준비해서 차례지냈어요. 워낙 집안어른들이 완강하시고 온 집안이 다 모여서 큰일 아니고서야 집안 모두 다 모여서 제사 지냈어요ㅠ퇴근하고 밤 12시에 큰집에 모여서..어린애들은 집에 냅두구요. 이건 집안 분위기라 어린 님이 아무리 말해봤자 욕먹는건 님이고 남편도 결국 중간에서 힘들어하다가 님 탓하게 될거에요. 저희엄마가 딱 그 경우였거든요. 나중에 어른들 대부분 돌아가시고나서야 큰집작은집 며느리들 한목소리로 제사 12번은 너무 많다하고 삼촌들도 명절에 같이 지내는걸로 하자해서 대폭 줄이긴했는데 20년 넘게 고생해서 얻어낸 결과인걸요..이미 남자네 집안도 완강하고 남자도 대충 생각굳히고서 집안따르자 하는데,,,남친만 보고 그 집안에 들어갈거냐 아니냐만 선택하심 될거 같아요..저는 저희엄마 개고생하는거 봐서 못가요ㅠㅠ..

ㅜㅜ오래 전

그나마 다행인게 잡채랑 국만 하는 거라고 하고 앉아있네. 상 차리고 치우고 술상 차리고 후식으로 과일 깎고 또 치우고 그건 생각 안 함?? ㅎㅎㅎ 쌓여 있는 그릇들 설거지 하는데 또 나오고 또 나오고.. 1, 2분도 아니고 그 많은 사람들 밥 상차리고 설거지 하는 게 더 일이에요.. 그리고 진짜 착각하는데...저렇게 제사에 목숨 거는 분들... 합의점 따위는 없구요... 결혼하는 순간 그 제사 님거에요, 님거. 시댁 제사가아니라 쓰니가 나서서 해야 하는 거라고... 그냥 시댁 말 잘듣는 종년이 되던지.. 아님 헤어지던지 둘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음..

ㅇㅇ오래 전

님... 님이 쓴 글을 다시 봐봐요. 어머님의 부재로 음식은 사서 하고 고모들이 오신다고 하셨죠? 일단 아버님 성격 보통 아니에요.. 고모님들도 싫다고 하는데 억지로 도와주러 올 정도면 완전 가부장적인데다가 완고하고 본인은 가정 일에 손 끝 하나 안 대는 사람이에요. 님이 결혼하면 12번 제사 음식, 준비 풀로 하셔야됩니다. 제사 치를 며느리가 있는데 음식을 사서 한다는건 말이 안되죠. 타협이요? 그런거 없습니다. 님 남친도 아버지 못 이겨요. 왠지 어머니도 이혼하신게 제사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ㅇㅇ오래 전

부모님 왜 이혼하셨는지 알듯.... 1번도 힘든데 12번이래 우웩..

ㅇㅇ오래 전

설날 추석 기제사 이렇게 3번도 이혼소리 나오는데 12번이라구요????

오래 전

제사를 여자보고 지내라고 하는 집안은 근본없는 상놈 집안이예요. 제사는 원래 여자 손타면 부정탄다고 남자들이 음식해서 지내는거라구요. 남친보고 니가 하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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