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글을 직접 써보는건 처음이라 조금 긴장된다.오빠랑 함께한지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났네 사귀게 된 날이 생생하게 기억나 치킨도 먹고 서로를 보면서 얘기도 하고 오빠가 장난도 치고. 약간의 어색함 속에서 난 눈도 못 마주치고 정말 설렜던 거 같아내가 사귀는 동안에 계속 말 안해줬었는데 나한테 언제부터 자기를 좋아했냐고 물었었지? 부끄러워서 말 못한거지만 오빠를 만난 순간부터 반했어 나는 연애가 이렇게 행복한건지 몰랐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에게 사귀자고 했을 때의 그 감정을 절대 잊지 못해. 근데 나 좀 처음에는 의심했었어. 나는 학생이고 오빠는 직장인이니까 내가 경제적으로 돈을 벌고 있는것도 아니고, 외모가 훌륭했던 것도 아닌데 날 좋아한다니까 이유를 모르겠는거야. 그렇게 머리속으로 복잡한 생각을 하고 있으면 오빠는 행동으로 그런 생각들을 깨버렸어 너무 사랑해줬고 사랑받는 느낌을 많이 느껴서 아 그냥 나도 아무런 생각하지 않고 오빠를 사랑하면 되는구나 싶더라 나라는 사람 자체를 사랑해주는 느낌? 비밀연애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제대로 된 데이트 한번 못한게 너무 아쉬워 그래도 오빠 집에서 요리도 하고 영화도 보고 어쩌면 남들한텐 당연한 일이지만 나한테는 얼마나 행복한 일이었는지 몰라 매일매일 하는 카톡인데도 너무 설레고 답장 오는게 기다려지고 전화 한번 하면 1시간 이상씩 하고. 내가 또 통화하는거 진짜 좋아하잖아 회식하고나면 새벽에 꼬박꼬박 전화해주는데 얼마나 행복하던지 술때문에 비몽사몽한데도 내 생각난다고 카톡하고 평소에 무뚝뚝하던 사람이 애교부리면서 사랑한다고 하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 근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알게 됐어 오빠는 사실 전화 오래하는거 별로 안좋아하더라. 나때문에 그렇게 오래 통화해주는 거였어 카톡도 원래 칼답으로 잘 안하던 사람이었는데 나때문에 하는거였어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서 연락이 하루에 한두번 와도 난 괜찮아 나보다는 일이 더 중요하고 회식이 중요한것도 괜찮아 나한테는 연락할 시간이 없다고 하면서 전화를 걸면 게임중이라고 시큰둥하게 얘기해도 난 괜찮아 우리의 사랑이 100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했을때 오빠의 마음이 점점 40,30 이렇게 줄어들어도 괜찮아 내가 더더 사랑해서 100을 채우면 되니까 그치만 언제부터였을까 내 마음이 불안해진게. 연락이 갈수록 줄어들고 오빠가 날 바라보는 눈빛이 예전같지 않아지고 날 그렇게 사랑해줬던 모습이 점차 사라지니까 나도 모르게 오빠를 닦달했나봐 미안해 나 되게 별로였지? 그래서 다툼도 여러번 하게 된거같아 우리 초반에 싸웠을때는 대화로 되게 잘풀었잖아. 오빠가 핸드폰 숨기는게 난 나한테 뭘 숨기는거 같아서 얘기했더니 핸드폰에 지문 인식 해놓으라고 하고, 달라지는 모습에 불안해하니까 서로 지켰으면 하는거 얘기해서 꼭 지켜보자고 다정하게 얘기하면서 우리문제를 해결하려는걸 보면서 내가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나고 있구나 생각했어 나 진짜 좋은 남자친구 만났다 그치? 근데 그 이후에 싸울때는 그냥 헤어지자고 하더라 성격이 안맞으면 못만난다고 하면서 말하더라고. 근데 난 아니였어 내가 오빠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겨우 사소한일로 싸웠다고 헤어지기 싫었어 그래서 오빠가 헤어지자고 할때마다 붙잡았던거야 싸울때마다 헤어지자고 할까봐 두려워서 많이 참은적도 있었고 연애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도 답답한데 비밀연애라 아무한테도 말할 수 없어서 힘들었어 근데 오빠가 헤어지자고 하는것보다 더 힘든건 없더라고. 오빠는 싸울때마다 나에게 헤어지자고 했고 난 그때마다 오빠를 붙잡았어 오빠는 한번 아니라고 생각했으면 아니라서 나한테 헤어지는 동시에 다른 여자를 만나려고 했잖아. 너무 좋아했던 첫사랑과 헤어진 이후에는 여자친구를 계속 안사귀다가 그이후로는 어떤여자를 만나고 헤어져도 바로 다른 인연을 찾으려고 했다고 말하는 오빠를 보면서 조금 속상했어 나도 모르게 오빠의 첫사랑과 나를 비교한적도 있어. 오빠의 연애 스타일을 아예 이해못하진 않아 근데 계속되는 이별과 그때마다 다른 여자를 만났다는걸 내가 알게 되면서 안좋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 오빠가 나를 '나'라는 존재로 사귄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내가 그저 주변 사람들 중 하나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오빠 옆에 있었다면 그 사람과 사겼겠구나 생각하는데 마음이 좀 아팠어. 우리가 4번째 이별때는 꽤 사건이 커서 내가 힘들었잖아 그래서 매일매일을 울었고 오빠를 용서하기까지 많이 힘들었어 그런데도 내가 오빠 옆에 있었던걸 보면서 나도 내가 이렇게까지 구차해지고 이런짓까지 할 수 있구나 싶었어. 그렇게 크고 작은 일을 겪었는데 또 싸울거리가 있더라. 이번엔 진짜 별거 아니었잖아. 근데 오빠는 또 내게 이별을 말했지. 헤어지자는 오빠의 카톡을 보는데 예전엔 심장도 빨리 뛰고 어떻게 붙잡아야하지 고민했는데 이번에는 그냥 멍해지더라. 난 해볼만큼 했고 노력도 많이 했고 여전히 오빠는 변하지 않고 그래서 그런지 덤덤해졌어. 오빠가 주는 상처에 나도모르게 익숙해졌나봐 그래서 우리의 5번째 이별을 받아들이려고해 오빠는 스스로 자기는 굉장히 단호하다고 하지만 생각보다 자상해 정말로. 나는 오빠를 몇번이나 붙잡은거 전혀 후회하지 않아 그래서 이번에 오빠를 놓는게 후회할 일일지 아닐지 확신은 못하겠어. 근데 나 이제 오빠 놓는게 맞겠지? 오빠는 나에게 최고의 남자친구였어. 인생의 선배이자 조력자이자 첫사랑이 되어줘서 고마워
첫사랑과의 5번째이별
근데 나 좀 처음에는 의심했었어. 나는 학생이고 오빠는 직장인이니까 내가 경제적으로 돈을 벌고 있는것도 아니고, 외모가 훌륭했던 것도 아닌데 날 좋아한다니까 이유를 모르겠는거야. 그렇게 머리속으로 복잡한 생각을 하고 있으면 오빠는 행동으로 그런 생각들을 깨버렸어 너무 사랑해줬고 사랑받는 느낌을 많이 느껴서 아 그냥 나도 아무런 생각하지 않고 오빠를 사랑하면 되는구나 싶더라 나라는 사람 자체를 사랑해주는 느낌?
비밀연애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제대로 된 데이트 한번 못한게 너무 아쉬워 그래도 오빠 집에서 요리도 하고 영화도 보고 어쩌면 남들한텐 당연한 일이지만 나한테는 얼마나 행복한 일이었는지 몰라 매일매일 하는 카톡인데도 너무 설레고 답장 오는게 기다려지고 전화 한번 하면 1시간 이상씩 하고. 내가 또 통화하는거 진짜 좋아하잖아 회식하고나면 새벽에 꼬박꼬박 전화해주는데 얼마나 행복하던지 술때문에 비몽사몽한데도 내 생각난다고 카톡하고 평소에 무뚝뚝하던 사람이 애교부리면서 사랑한다고 하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
근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알게 됐어 오빠는 사실 전화 오래하는거 별로 안좋아하더라. 나때문에 그렇게 오래 통화해주는 거였어 카톡도 원래 칼답으로 잘 안하던 사람이었는데 나때문에 하는거였어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서 연락이 하루에 한두번 와도 난 괜찮아 나보다는 일이 더 중요하고 회식이 중요한것도 괜찮아 나한테는 연락할 시간이 없다고 하면서 전화를 걸면 게임중이라고 시큰둥하게 얘기해도 난 괜찮아 우리의 사랑이 100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했을때 오빠의 마음이 점점 40,30 이렇게 줄어들어도 괜찮아 내가 더더 사랑해서 100을 채우면 되니까
그치만 언제부터였을까 내 마음이 불안해진게. 연락이 갈수록 줄어들고 오빠가 날 바라보는 눈빛이 예전같지 않아지고 날 그렇게 사랑해줬던 모습이 점차 사라지니까 나도 모르게 오빠를 닦달했나봐 미안해 나 되게 별로였지? 그래서 다툼도 여러번 하게 된거같아 우리 초반에 싸웠을때는 대화로 되게 잘풀었잖아. 오빠가 핸드폰 숨기는게 난 나한테 뭘 숨기는거 같아서 얘기했더니 핸드폰에 지문 인식 해놓으라고 하고, 달라지는 모습에 불안해하니까 서로 지켰으면 하는거 얘기해서 꼭 지켜보자고 다정하게 얘기하면서 우리문제를 해결하려는걸 보면서 내가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나고 있구나 생각했어 나 진짜 좋은 남자친구 만났다 그치? 근데 그 이후에 싸울때는 그냥 헤어지자고 하더라 성격이 안맞으면 못만난다고 하면서 말하더라고. 근데 난 아니였어 내가 오빠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겨우 사소한일로 싸웠다고 헤어지기 싫었어 그래서 오빠가 헤어지자고 할때마다 붙잡았던거야
싸울때마다 헤어지자고 할까봐 두려워서 많이 참은적도 있었고 연애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도 답답한데 비밀연애라 아무한테도 말할 수 없어서 힘들었어 근데 오빠가 헤어지자고 하는것보다 더 힘든건 없더라고. 오빠는 싸울때마다 나에게 헤어지자고 했고 난 그때마다 오빠를 붙잡았어 오빠는 한번 아니라고 생각했으면 아니라서 나한테 헤어지는 동시에 다른 여자를 만나려고 했잖아. 너무 좋아했던 첫사랑과 헤어진 이후에는 여자친구를 계속 안사귀다가 그이후로는 어떤여자를 만나고 헤어져도 바로 다른 인연을 찾으려고 했다고 말하는 오빠를 보면서 조금 속상했어 나도 모르게 오빠의 첫사랑과 나를 비교한적도 있어. 오빠의 연애 스타일을 아예 이해못하진 않아 근데 계속되는 이별과 그때마다 다른 여자를 만났다는걸 내가 알게 되면서 안좋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 오빠가 나를 '나'라는 존재로 사귄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내가 그저 주변 사람들 중 하나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오빠 옆에 있었다면 그 사람과 사겼겠구나 생각하는데 마음이 좀 아팠어.
우리가 4번째 이별때는 꽤 사건이 커서 내가 힘들었잖아 그래서 매일매일을 울었고 오빠를 용서하기까지 많이 힘들었어 그런데도 내가 오빠 옆에 있었던걸 보면서 나도 내가 이렇게까지 구차해지고 이런짓까지 할 수 있구나 싶었어. 그렇게 크고 작은 일을 겪었는데 또 싸울거리가 있더라. 이번엔 진짜 별거 아니었잖아. 근데 오빠는 또 내게 이별을 말했지. 헤어지자는 오빠의 카톡을 보는데 예전엔 심장도 빨리 뛰고 어떻게 붙잡아야하지 고민했는데 이번에는 그냥 멍해지더라. 난 해볼만큼 했고 노력도 많이 했고 여전히 오빠는 변하지 않고 그래서 그런지 덤덤해졌어. 오빠가 주는 상처에 나도모르게 익숙해졌나봐 그래서 우리의 5번째 이별을 받아들이려고해
오빠는 스스로 자기는 굉장히 단호하다고 하지만 생각보다 자상해 정말로. 나는 오빠를 몇번이나 붙잡은거 전혀 후회하지 않아 그래서 이번에 오빠를 놓는게 후회할 일일지 아닐지 확신은 못하겠어. 근데 나 이제 오빠 놓는게 맞겠지? 오빠는 나에게 최고의 남자친구였어. 인생의 선배이자 조력자이자 첫사랑이 되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