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할 때 시댁 교통비 누가 내나요?

돈부족2018.08.08
조회183,725
남편이랑 싸우고 글 올리는데 댓글 좀 부탁드려요.

6월 말이 결혼하고 이번주에 시댁 집들이를 해요.

저희 신혼집은 서울이고, 시댁은 대구, 친정은 대전이에요.

남편은 4남매 중 둘째인데 형님은 인천 사시고
이혼한 손아래 시누이가 시댁에 들어와 살고 있고
- (수정할께요, 손아래 시누이가 맞는데 저보다 나이가 많아서 순간적으로 손위로 착각해서 적었었나 봐요. 죄송해요)

막내 도련님은 독립해서 부산에서 살고 있어요.
이번 집들이 때 시고모님과 시이모님 내외분까지 같이
오신다고 해서
(참고로 시고모님과 시이모님은 대구에 사시구요)

이왕 하는 거 한번에 싹 다 하면 되겠다 싶어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는데

시어머니께서 아까 저녁에 남편한테 전화하셔서
왕복 ktx를 예매해 달라고 하셨는데요.

예매하면 비용은 어찌되는거냐 남편에게 물으니
그 돈을 어찌 달라고 그러냐고 합니다.
집들이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왕복 ktx까지
너무 부담된다 하니 그럼 어쩌냐고 하는데요.

그래서 누구누구 표 예매해야 하냐 하니
시부모님 두분, 시누이, 시고모, 시이모님 내외분,
총 6장이라고 해요.

시부모님만도 아니고 6명 왕복표를 저희가 다 부담하는 게 맞는 건가요?

도대체 뭐가 뭔지 집들이 할 때 교통비도 저희가 내는 게 맞는 건가요?

ㅠㅠ 울고 싶어요.

- 조금만 추가할께요.

친정도 똑같이 하거나 돈으로 드려라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시댁 집들이 하니깐 친정도 해야지 해서 저희 부모님에게 말씀드렸더니

저희 부모님은 괜히 너희들 돈 쓴다며 무슨 집들이냐 그냥 밖에서 밥 먹고 차나 한 잔 마시면 된다 하셨거든요.

저희 부모님은 저희 돈 쓴다고 걱정하시는데 시댁은 아닌 거 같아서 오히려 돈을 더 쓰게 할 궁리만 하시는 거 같아서요.

집 값은 시댁에선 보태주신 거 없고 신랑이 모은돈 2억에 제가 1억 5천, 대출 5천 해서 전세고, 혼수까지 다 해서 거의 반반인데 예단 원하셔서 천만원 예단에 이불, 그릇 해 드렸어요.

또 매달 용돈 30에 드리는데 때때로 소소하게 뭘 해달라고 하시구요.

뭔가 너무 억울한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잡들이 온다고 해서 봉투 주실까? 싶기도 하고
아무래도 안 주실 거 같구요.

흑흑...

댓글 293

ㅉㅉ오래 전

Best초대하고 상까지 차리는데 뭔 차비까지..? 별ㅋㅋㅋㅋㅋ 시이모들앞에서 체면살리고싶어서 주책인듯요

ㅇㅇ오래 전

Best남편 용돈에서 까요. 요새 세상에 음식하는것도 기특한데.

5050오래 전

난 집들이오는데 차비내는거 처음듣네요. 초대하고 음식장만하면 내할일은 끝아닌가? 차비는 아닌거같아요. 신랑한테 잘얘기해어 받으라고하세요. 집들이라고 먼데서 오시는분들 차비주는얘기도 첨듣지만, 보통은 그렇게멀면 딱 시부모님만 오시는데, 참..ㅋㅋ 골아프시겠어요ㅎ

쪼코쪼코오래 전

무슨 동네잔치도아니고 시고모년이랑 시이모년은 왜 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염병 꼴값떠네

솔직한세상오래 전

그럼 이왕 돈 쓰는 김에 최현석, 이현복 등 대한민국 최고의 요리사들 다 불러요 요리 하는 동안 심심 하니까 유재석 불러서 사회 보라 하구요 비용이요? 다 끝나고 시부모님이 계산 하시는거죠 가오 한번 제대로 살려 드렸는데 그 돈 계산 못 하겠어요? 집을 팔아서 남은 인생 길거리에서 살아도 계산 해야지요 --------- http://pann.nate.com/talk/342977786

1오래 전

우리 시댁도 대구인데. 집들이때 고생한다고 돈까지 주고가셨구만

ㅇㅇ오래 전

차비 남편이 못받겠다면 남편 용돈에서 까야죠ㅋ 집들이때 남편 용돈으로 차비냈다고 시부모님께 알리시구요. 쓰니네를 지갑으로 보나봐요. 자식 여럿 있어도 돈내는 자식은 정해져 있던데 그게 쓰니네인듯.. 초반에 뒤집어야 할듯해요.

이런저런오래 전

신랑을 너무못 믿으시네요..친정은 표안끊어드렸으니 긴실때 돈30이라도 용돈챙겨드리겠죠..설마 그정도염치두 없을까요

ㅇㅇ오래 전

시댁 매달 드리는 용돈은 아예 처음부터 하지 말아야 합니다 명절때나 생신때만 드린는걸로 하세요 아님 보아하니 님네가 봉이 될거 같네요~~ 공식적으로 들어 가는것은 형제계 같은거 하자고해서 그돈으로 해야 억울하지 않고 집안도 평안할수 있답니다. 때때로 소소하게 요구하는거 들어주다보면 맛들려서 좀더 크게 손벌립니다. 그게 인간 습성이어요 부딪힐일 있을때마 웃으면서 죽는소리 먼저 쳐요 대출 값느라 넘 빠듯한데 어머님 저희좀 도와 주시면 안되요 하고요~~

ㅇㅇ오래 전

ktx 4자리 동반석 ?? 그거 예약하면 저렴함 그걸루 해줘요 그냥 집들이 선물 바릐바릐 사오겠죠 ㅋㅋ 것도 아니면 남편 용돈에서 깍으셔요

설마오래 전

집 보태준것도 아니시고..뭔.. 대놓고.. 한두푼하는것두 아닌디.. 집들이준비에.. ktx예애에.. 봉투 든든히 주시려고 그러시나 봐요~ 기대해봐요

막시무스오래 전

남편세끼 미쳤네. 미친데는 몽둥이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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