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나를 죽였어 이제어쩌지

2018.08.08
조회264
제목이 좀 험하지만 잘 봐줬으면 좋겠어

나는 1남1녀가정에 막내딸이야 평범하지
우리는 어느가정처럼 맞벌이가정이었고 막내였던나는 초등학생때부터 ㅁㅁ는 혼자서도잘하니까 걱정이없네 라는 말을 달고살았어
어른들은 저말을 칭찬으로하더라 나는21살까지 저 말을 저주로 붙어서 따라왔는데 하하

암튼 나는 대학생이야 입학한후부터 지금까지 학기중에는 강박증과 우울증에시달려 장학금을벌려는노력과 학점에미치고 돈에미쳐서 먹을거못먹고 할거못하고 미친듯이달렸어 내몸망가지고 정신도망가지더라
저번학기에 너무힘들어서 친구한테 말했는데 그때당시 내가 너무 자살할것같아서 무서웠데 잘버텨줘서고맙다더라 그친구덕에 그학기는 잘 살아있었어
오늘문제가터졌어 나는 21살이지만 외박에 부모님허락이필요해 이번에 동아리엠티가는데 하루전에내려가서 친구집좀가도될까하고 물어봤어 그랬더니 돌아오는말은 너는 니고집만내새우지말고 양보를해라 친구랑노는게 무슨인생의전환점이된다고 고집을부리냐 니가성인이라서 맘대로하고싶음 그냥 막살아라 라고나온거야
외박절대그냥허락해준적없어 이때까지 고집부려서다녀온거맞아 그치만 성인이고 사고한번친적없어 오히려 학생회 선도부 그런거맡아올정도로 성실했고 그런데 그런 나한테 믿음이안간다는거지 아빠라는사람이

아빠는 나를죽였어 물리적인폭력만이아픈게아니야 말로한살인인거고 나를 존중해주지도않았고 내가 얼마나힘들게버틴지도몰라 학기중에잘한게 지금무슨상관이냐더라 그냥 놀려고환장한줄만알더라
나를 학기중에 살려준친구가 너무힘들면 자기집으로오라한적이있어 시험기간에 밤샌다하고 그친구집에간날 구원받은느낌이었고 정말 잘 살아있었어 너무 고마웠고 행복했었어 나는 친구에게 구원받고살아
그런나에게 친구와함께있는게 하찮은짓이라하면 나는 사형선고를받는것같아

고민중이야 집을나갈까 하고 자고일어나면 아무도없으니까 짐을싸서 당분간친구집에살면서 일자리찾아볼까해 학교도휴학해야겠지 지금있는건 전공자격증이랑 자본200만원정도뿐이야 강박증걸려도 그것뿐이더라

가족이나를죽였는데 더이상 이집에서 희망이있을까 내가죽어갈때 가족아무도몰랐어 그누구도몰랐고 이집을떠나는게맞을까 내가 잘살수있을까

혹시비슷한경험이있다면 알려줘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