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의 성인 선언

mj0662200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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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의 성인 선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피아노나 작곡을 하고 싶고, 남자친구도 만들고 치마도 자주 입을게요"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 보아가 일본에서 팬과 함께 가진 생일파티에서 '성인 보아'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보아는 지난 6일 일본 도쿄 신키바의 스튜디오 코스트에서, 추첨을 통해 선발된 3000명이 참가한 팬들과 함께 생일파티에서 향후 계획에 대해 자세히 밝혔다. 보아는 가수로서 폭넓은 음악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보아는 "좀 더 폭넓은 노래를 하고 싶고, 작곡이나 피아노에 도전하고 싶다"고 음악적인 소망에 대해 말했다. 또 이날 12월 1일 출시될 2년만의 발라드 싱글 '메리크리'를 어쿠스틱 라이브로 선보인 보아는 "오늘 처음 어쿠스틱 라이브를 시도했는데, 앞으로도 이런 라이브를 하고 싶다"고 밝혀 음악적 변신을 예고했다. 보아는 "내년에도 일본에서 아레나 투어를 벌일 예정이며, 한국에서의 첫 공연과 중국에서의 공연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인적인 소망도 털어놨다. "성인이 되면 운전 면허를 꼭 따고 싶다. 과속은 무서워서 스피드는 즐기지 않을 것이며, 혼자 운전하며 좋아하는 노래를 듣거나, 기분전환용으로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조수석에 앉을 남자친구는 아직 없는데, 남자친구를 만들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치마 입은 모습을 자주 보이겠다"고 말해 '성인 보아'에 대한 모습을 기대케 했다. 서울에서 소란을 빚은 '라이브 패스트 2004' 취소 파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보아는 "깜짝 놀랐다. 나도 행사장에서 계속 기다렸지만 결국 취소되고 말았다. 나도 팬들앞에서 노래하고 싶었다"고 유감을 표했다. 보아의 성인 선언
'boa 18th anniversary'라는 제목으로 벌어진 이날 생일파티는 지난 4월 출범한 일본 공식 팬클럽 'soul'이 첫 행사로 마련한 것으로, 일본에서는 팬들과 갖는 첫 공식행사로 기록됐다. 보아는 이날 행사에서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고 홋카이도에서 촬영한 '메리크리' 뮤직비디오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한 오는 12월 1일 발매되는 발라드 싱글 '메리크리'와 'moon&sunrise' 등 3곡을 데뷔 후 처음으로 어쿠스틱 라이브로 불러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했다. 보아는 행사장에서 "긴장도 되지만 기분이 너무 좋다. 울고 있는 팬을 발견했을때 나도 울 것 같았지만, 울면 노래를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참았다. 감동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아는 최근 지진 피해를 입은 니카타에서 온 팬에게 "오늘 행사에서 힘을 얻기를 바란다"는 격려로 위로하기도 했다. gyummy@mtstarnews.com 보아의 성인 선언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