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장 당한 걸까요? 댓글 부탁드려요

글쓴이2018.08.10
조회460
안녕하세요, 처음 글 올려보네요
답답한 맘에 다른 분들 이야기를 좀 들어보고 싶어서 글을 한번 끄적거려 봅니다ㅠ

실은 얼마 전 길게 썸을 타던 여자를 길에서 다른 남자와 손을 잡고 가는 것을 봤어요. 그걸 보고 그 날 그 여자에게 연락을 했더니, 남친이 있다고 하더군요. 사실 마음은 아팠지만 할 말은 없더군요, 오랫동안 사귀자고 말하지 않은 제 잘못이기도 하니까요.. 이해하고 잘 지내라고 말해줬습니다.

그리고 이틀 뒤, 제가 카톡 상메를 혼자가 된 느낌 이렇게 바꿧더니 그녀한테 연락이 오더군요, 너 괜찮냐면서..
그 때 솔직한 제 심정을 말 했습니다, 우리가 비록 사귄건 아니지만 너가 날 떠난 것 같다고요. 그랬더니 나를 이해한다면서, 자기가 곧 지금 남친이랑 헤어질 것 같다고 말을 하더군요. 사실 그러면 안됐지만 저도 제정신이 아니어서 이 말을 듣고는 그녀를 한번 잡았습니다, 기회를 한번 더 달라고요. 그리곤 1주일을 기다렸는데 연락이 없길래 연락을 먼저 해서 답을 달라했더니, 이제는 그냥 그 남자와 그냥 만나겠다는 겁니다, 이제 영국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다면서요 (현재 둘 다 영국 유학중이고, 곧 끝납니다). 참 납득이 안되는 이유였지만 질척거리긴 싫어서 잘 지내라 하고 정리 했습니다.

그로부터 한달 뒤 그 여자를 길에서 봤습니다. 근데 전에 봤던 다른 남자랑 팔짱을 끼고 걸어가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를 발견하고는 그 남자한테서 팔짱을 빼고는 저를 지나쳐 가는 동안 계속 저를 쳐다보더군요.
믿기지가 않더군요, 한달 사이에 남자가 바꼈다는
게.. 제가 잘 못 본걸까요? 사실 반대편 인도에서 걸어오던 그녀를 본 거라서 얼굴을 100프로 확실히 본 것은 아니거든요. 근데 그녀 행동을 보니 그녀가 맞는 것 같은데 참 믿기지가 않아서요ㅠ

뭔가 제가 어장을 당한건 아닌가 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그런 사람이라 생각 안했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좀 당황스럽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