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와의 관계가 힘드네요

2018.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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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전 부모님에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공부와 담을 쌓고 살았고, 매일 친구들과 놀았습니다.20대초반까지도 그랬습니다. 매일 친구들과 술먹으러 다니고 아버지가 소지하고 계신 차량도 마음대로 타고,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술집가서도 제가 마음대로 비싼술도 먹고, 부모님께서 주신 카드로도 내 사고 싶은 시계 지갑 신발등 거리낌없이 사고, 핸드폰요금도 모바일 결제 그랜져한대값 지르기도했고요그냥 내 인생 멋대로 살았습니다.
그러다 23살때 군대를 다녀와서 좀 바뀌었습니다.부모님이 임대업을 하시는데 20대 초반의 행동이 용서받진 못하더라도 앞으로는 그렇게 살지 않겠다라는 신념으로 소지하시고 계신 건물을 청소하시는분들과 청소를 시작했었고, 경비원분들, 청소하시는분들과 가깝게 지냈고 또 그 분들께 나름의 인정을 받기위해서 2년 열심히 살아왔습니다.(현재는 몇곳의 건물관리만합니다)
제 위에는 큰 누나가 어느 순간부터 본인이 살고있는 지역(따로삽니다) 주변의 건물들은 안 돌았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하길래 처음에는 알겠다고했습니다.나이차이도 10살 이상나기에 존중할 필요가있다고 생각했었기에 그때 이후로 직접 관리하는 건물수를  줄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시간적 여유가나서 전문직이라도 갖고싶어 올해 방통대를 입학했습니다.  (나이가 20대 중반이라 수능은 아닌거같아 배제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큰누나는 너무 못마땅한건지 며칠전에 가족모임서 비꼬는 말투로정신차렸다고 말하더니 방통대를 입학했냐,  나이는 20대후반인데 아직도 직업을 못갖고있는게 부끄러운줄 알아야한다건물 관리하는일에 신경써야하는게 많은데 머리로 따라가기 힘들지않냐
자리인지라 겉으로는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웃어넘겼지만, 속으론 기분이 좀 상했습니다.  물론 제가 부모님과 누나 2명에게 속 상하게 한점 학창시절과 20대초반까지 일은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저 나름대로 뉘우친다는 목적으로 열심히 부모님 밑에서 일했습니다.하지만 3번의 말로 너무 기분이 나빠진겁니다... 난 큰누나와 작은누나 상속의 경쟁자라고 생각안하는데 요 근래 큰누나가 저를 그렇게 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년 사이에 더 한일도 있지만 가족 사정이라 일부만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큰 누나의 삐딱한 시선을 어떻게든 돌려보고싶고 저도 바뀔려고 노력하는데 좀처럼 잘 안되서 속상하네요 답을 달라는건 아니구요...마음이 좀 그래서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