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해하면 안되는걸까요

ㅇㅇ2018.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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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저는 이제 300일정도 만난 4살차이 커플입니다
여태 만나면서 아무문제 없이 잘 만나고 있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남친의 친구때문입니다. 저와 데이트를 할 때마다 시도때도 없이 전화가 오는건 물론이고 무슨 이유를 대든지 종종 같이 보게됩니다. 예를들어 전화가 와서 남친이 세차하러 간다고하면 그거 너혼자 하기힘들어 내가 가서 도와줄게 라며 따라옵니다.
제가 도와준다고 분명 말했음에도 여자는 잘 할줄 모른다고 본인이 기꺼이 와서 도왔습니다. 전화를 할땐 남친이 전화를 안받으면 제폰으로까지 전화를 해대서 나이차가 그래도 조금 있는지라 무시할수 만은 없어 연락을 받게됩니다. 또 장거리 연애중인지라 1주일에 한번, 일이 생기면 2주에 한번 보는데 남친 친구가 본인 휴가라며 주말에 남친과약속을 잡아 남친이 있는 지역으로 가서 놀았습니다.
그 친구는 남친이 제가있는곳을 내려오면10번중에 8번은 만나는 친구입니다. 그정도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볼수있는 친구입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것도 아니고 자주 못보는 친구도 아닌데 저와 한마디 상의도없이 덜컥 약속을 잡아버린 남자친구에게 서운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남자친구는 제가 서운해 하는걸 전혀 이해를 못해요 '이게 왜 서운한일이야?'라며 이런 문제로 싸우는거 자체가 싫답니다. 이 친구때문에 만날때마다 항상 스트레스를 받고 꼭 싸우게됩니다. 남친 말대로 서운할 일도 아닌거에 제가 예민하게 구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