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저때문에 파혼한답니다.

ㅇㅇ2018.08.12
조회117,399
왜 욕하는지 모르겠네요.

결혼할 사이에 그런 지병 말안하는거 큰 문제 아닌가요?

친구가 원래 아이를 좋아해 옛날부터 결혼하면 애 2~3 키울거라고 노래를 불렀고.

그래서 주변 친구인 우리가 야 너 당뇨 어떻게하려고 하면 이정도는 임신해도 괜찮아 그랬어요.

그게 생각나서 친구가 한 말 그대로 해준건데. 아이 그렇게 갖고 싶어했으니 아이 언급하는게 뭐가 문제에요????

이게 왜 오지랖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첫 인사부터 그런거 아니고 밥 한참 먹다가 이야기 중간에 나온거거든요^^





어이가 없네요. 이게 제 잘못인가요?

오늘 점심 친구가 결혼한다고 청첩장 준다고 불렀습니다.

친구랑 친구 예비신랑 같이 나왔더라구요.

같이 식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제가

"○○이 진짜 요리도 너무 잘하고 똑부러지고 괜찮은 여자에요. 당뇨도 심한 편이 아니라서 아마 임신에도 무리 없을거구요. 결혼 축하드려요" 인가?? 뭐 비슷하게 말했어요.

근데 그 예랑이 표정이 응? 이렇더라구요. 그러더니 당뇨가 뭔 소리녜요.

저야말로 어리둥절 해졌음...

꽤 오래 당뇨 있었고 저희랑 여행가서도 약 챙겨먹고 그래서 친구들은 다 알았거든요???

설마 모르셨어요? 했더니 네.. 라길래 친구한테 그런건 일찍 말했어야지 하고 다들 조금 타박하고 넘어갔는데.

밤에 울면서 전화왔네요.

저때문에 파혼당했다고. 당뇨인걸 왜말하냐고 하는데. 저야말로 어이없습니다. 결혼하면서 그런건 숨기는게 더 큰 문제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