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고백해도될까

백조2018.08.13
조회211







평생가는 기억은 고등학교생활이라고들하지

그럼 나의 기억은 너의 기억과 나의 전공이겠다.

18살 3월달에 편입온 널 처음보고

호기심으로 시작된 관심이 호감으로 변하고

좋아하는 감정으로 점점 발전해왔었어

웃기지만 시간이갈 수 록
난 너를 좋아하다 못해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 수 있었고

하루가다르게 너에대한 감정이 커지고있었어

그리고
넌 내가 널 좋아하는걸 눈치채고 알고있었었지

하지만 넌 나에게 모르는 척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넌 덤덤하게 날 대했어.

내가 관심을 표현해도 넌 그냥 덤덤했고,

난 너랑 카톡을 하고싶어서 별되도않는 말들을 다

끄집어내 카톡 전송버튼을 눌러놓고

떨려서 온 집안을 휘젖고 뛰어다녔어.

너에게 답이 언제올까 뭐라고 올까 읽씹하면 어쩌나 혼자 온갖생각을 다하면서 종일 폰을 잡고 너의 답을 기다리는게 일수였지.

그리고 작년12월31일 밤에 나랑 친한친구들과같이 새해를 보내자고 너에게 난 물었고

넌 그러자고했어.

그래서 우린 친구들과 건전하고 재미있게 놀았지

그리고 난 올해 1월1일(다음날)에 너에게 내 마음이 담긴 손편지를 전해주었어.

사실 결과에 대한 짐작은했었어.
그런데 막상 너가 나에게 너무 미안해하며
'사실 오래전부터 너가 나 좋아하는거 알고 있었어
미안하다. 진짜 친구로선 너가 너무 좋은데.. 아 .. 미안 진짜.. 우리 이번일로 서로 멀어지진말자..'
라고 하는데 이미 짐작한 탓인지 그렇게 슬프진 않더라.


그 전부터 하도 데어서 그런가.
짝사랑은 너무 힘든 것 같아 ..
혼자 울고 짜고해도 넌 모르고 나혼자 짜증나있고
스트레스를 받고 화나서 널 좋아하기 싫고,
그냥 잊고 편해지면되는데,, 내 마음인데 그게,,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안되더라.


내가 너랑 연인사이도 아닌데 너가 다른 여자얘랑
친밀하고 이야기하면서 웃고 떠들고하면 괜히 질투가 나서 너에게 오히려 못되게 굴었던 것 같다.

넌 신경도 안썼겠지만 내 나름대로 소심한 질투였던 것 같아.

그리고 그 고백을 한 뒤 난 후회를 무척이나했어.

너무 서먹해져버리고 예전보다 못 한 사이가
되어버려서..

말론 서먹해지지말자라고 했지만
실제론 아주 전보다 못 한 사이가되어버리고
말았지.

그리고 난 노력했어 너를 잊으려고 무척이나.
예전처럼 말이라도 하고싶어서.
너가 부담스럽게 날 안여겨주었으면해서 더
괜찮은 척 하면서 아무렇지않게 행동했었지.

그리고 시간이지나 너가 나에게 먼저 말을 다시 걸어주었지


그리고 난 너에대한 감정을 내 자신에게도
계속 숨기려고 생각하고 노력하면서 그렇게
점점 시간이 지났어.


그리고 어느세 보니 우린 전보다 더 친해졌어
서로 별말도 다하고 상담도해주고 웃긴이야기
성이야기 드립 개그 등등 진짜 편한 친구처럼 말이야.



그리고 너와 나는 약속이라도 한 듯 아무리
편해도 서로전에있었던 일에 대한 언급은 안했어.


그리고 난 너와
전 보다 친밀해지고 편안해진건 확실히느꼈지


그리고 우린 시간이지나 지금 입시생들이 되었어
우리는 서로 예체능계열이여서 방학동안 레슨을 받으려고 서울에 올라왔는데 우연처럼 너도 내 옆동네에 올라와서 레슨을 받고있어서 우린 더 가까워졌잖아.


내가 헬스알아보고있는데 너는 그걸 듣고
나에게 너가 다니는 헬스장을 등록하라고했고

난 등록을하고 너가 기구사용법 운동 등등을
알려주고 같이 운동을하고 서로 밤에 레슨끝나면
피곤해도 문화생활은 즐기고싶다고 몰래 나와서
같이 영화도보러가고


문자도 전화도 카톡도 스스럼없이하게 되니까
나 요즘 또 욕심이 생기려구 해.

한번 차였는데도 왜이럴까 난 마음을 접었다고
생각했는데..

숨겨온 감정들이 폭발한 것 같아
어떻게해야될까..

진짜 널 볼때마다 확안겨버리고싶어
너 섬유유연제냄새때문인지 그냥 너여서인지
아님 둘다인진 모르겠는데 진짜 안아버리고싶어.

너가 내옆에 붙어서 사진찍고 영화보고
낮잠자고 같이 버스타고 걸어가고하는 모든 것 들이 다시 나에게 떨림으로 찾아오고있는 것 같아..

그런데 이번엔 나만 이런 감정이 아닌 것 같다는
착각을 하는 것 같아,,

왜냐하면 친구들이 요즘 자기들이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봤다고 알려줄꺼있다고하면서 먼저 말해주는거야

너도 나한테 관심있는 것 같은데 너가 헷갈려하는 것 같다고.. 그리고 내가 딴 곳 을 보고있으면 너의 시선이 항상 웃으면서 나에게 있다고..

그런데 나도 조금은 느끼긴했는데 또 혼자
웃긴착각일까봐 넘겼는데 친구들이 말해주니까
심장이 쿵쾅쿵쾅하더라..

또 웃긴 착각일 수 도 있는데
가슴이 떨리는게 웃기더라

그런데
혹시 너도 나에게 마음이 생겼는데 너도 혼자
헷갈려하는건 아닌지..


아님 한번 나를 차서 나에게 감정을 못 표현
하는건지..


아님 이번에도 나 혼자 김칫국을 한사발마시고
소설을 쓰고 바보처럼 착각을 하는 건지..





있잖아,,
여자가 계속 매달리면 매력없어보인다는 말
그냥 무시하고 다시한번 너에게 표현해볼까
생각 중 이야 내가 좋다는데 그게 무슨상관인지,,


내 감정 표현하는데
그런 말을 왜 신경써야하나싶기도하고


어느덧 너만 본지 2년이되어가네, 있잖아 나
나 좋다는 사람들이 있어서 다 연락이나 만나봐도너가 자꾸 생각나서 이젠 아예 연락도안받아


에고,,


나 새벽6시에 레슨가야되는데
밤새면서 끄적끄적 글로 내 감정을 해소해본다.

입시가 마무리되고,
나 너에게 고백해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