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과의 헤어진 이야기

muzak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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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6살 인천에 살고있는 한 남자입니다

작년 11월쯤 친구의 강요로 부평에 어떤 한 포차에서

동갑인 한여자를 만나게 되었고 한 달여간의 썸 끝에

연애를 하게되었습니다

저는 이 여자가 어떠한일에 깊게 생각하고

책을 좋아하며 똑뿌러지는 성격과 당당한 말투에

반해 만나게 되었어요

3개월정도 굉장히 뜨거운 사랑을 해오던 가운데

갑자기 저와의 잠자리를 거부하더군요 약 한달이 넘게

대화의 횟수도 줄어들고 점점 권태기에 들어가는 듯

너무나 차가운 마음으로 절 대하기 시작했어요

그 후부터 친구랑 술만 먹으러 가기 시작하면

저와 연락이 안되더라구요

처음 한 두번은 넘어갔습니다

자주그러고 친구랑 10시쯤 술마시면 항상 6시넘어서

들어가는게 너무나도 신경이 쓰였죠

올해 3월 31일이였나요

여친이 친구랑 술을 먹으러 갔고 저도 마침 술약속이 있어

연락을 꾸준히 하고있었습니다

저는 친구와 늦게까지 게임을 할것이니 끝나면

데리러간다 약속도 했구요

4시쯤 되었을 때 연락이 점점 드문드문 오더라구요

1시간에 한개정도씩?

그래서 5시쯤 문자오자마자 전화를 걸었습니다

안받더라구요 문자오자마자 전화간거면 분명히

모를리 없을텐데

두세번을 더했습니다 안받더라구요

그다음 또 문자가 왔습니다 이제집에들어간다고

전화를 했죠 안받더라구요

한 두세번 전화를했는데 폰이 꺼져있었습니다

혹시나 몰라서 30분이 넘게걸리는 거리를 택시를 타고

여친집으로 갔습니다 아무도 없더라구요

그 때가 7시쯤이었을까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후 헤어지는건 알겟다 정황만 알려달라했더니

헌팅을 했다는겁니다 잠은 안잤다지만 아침 10시까지

12시간 술을 마셧다는게 말이될까요??

그렇게 헤어졋지만 제가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서

한달을 매달린 끝에 다시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다신 그러지 않겟다는 약속과 함께

이상하죠?? 자세한이야기는 글이 너무 길어질까봐 생략할게요

그후에 여친이 유흥바에서 일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가 지원해줄 수 있는 돈이없어서 집에 들어가는거

데려다주는 정도 내에서 허락을 했죠

한 두달쯤 다니다 바에서 손님관리를 시작하더라구요

저는 주말에 밖에 못만나기에 하라고 했습니다

도움도 줬구요

그러면서 저랑 바손님들이랑 비교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넌 차도없고 월급도 적고 나맛있는것도 못사주잖아

하면서 저를 내리깔더라구요

그렇게 내려지는게 너무 힘들어 제가 이별을 고했습니다

자존감이고 뭐고 없어진 저에게

돌아온 말은 이렇게 구질구질한 연애가 드디어 끝났다는

말뿐이었습니다

저는 잘해보라고 했죠

그이후 한 이주정도 지났을까요

울면서 제가 너무 좋다며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또 그 우는모습과 제가 좋아하는 감정이 뒤섞여서

다시 받아주게 되었어요

바에서 만난사람들 다 정리했다 라고 했으나

제가 그 바에서 관리하는 사람과 건너 알게되어서

바에서 관리하던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죠

저에게 솔직하게 이야기 하라했더니

자기랑 띠동갑차이나는 사람이 자기좋다고 쫓아다니고

월마다 50만원씩 준다고해서 3달만 받고 정리할거랍니다

그3달만 저에게 기다려주고 다시 사귀자고 약속을 하더라구요

이때 정리를 했어야 했는데

천성이 호구인지라 이것도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사람에게 옷선물 현금 곰인형 등등 여러 많은 선물을

받았더라구요 조만간 커플링도 받아오겠다면서

아무리 한여자가 좋다해도 과연 잠자리도 안가지고

한달에 한두번 만날까말까하는 여자에게 이정도를

해줄수가 있는건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그냥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이유는 이여자를 너무나도 사랑했으니까

이제 본론입니다 이런 여자를 제가 믿고 사랑해준

제 자신이 너무 밉습니다

오늘로부터 3주전 금요일 저는 이여자와

토요일에 데이트하기러 약속이 되있었고

이 여자는 금욜에 친구랑 술약속을 간다했습니다

엄청 연락이 잘되더군요 3시까지 저는 괜스레

걱정이 되어 잠못이루고 열심히 데이트 계획을 짯습니다

그러다 먼저 자고 다음날 이 여자가 전날 술을 너무

많이마셔서 데이트 못할거같으니 자기 집으로 오랍니다

가서 간호도 해줄겸 이야기도 할겸 그렇게 시간을 보냈는데

어제일에대해 살짝 떠보니까 얼버무리듯이 대답하더군요

나 : 어제 술먹으러 갔는데 헌팅 안들어왔어?
여친 : 응? 어제 그런곳아녓어 동네술집
나 : 동네술집에서 새벽 6시까지 술먹어?
여친 : 어제 친구들이랑 대화가 너무재밌어서
나 : 너도 저번에 말했잖아 헌팅없이 늦게까지마시는거 이상하다고
여친 : .... 음 어 어 그냥 재밌엇어 ㅎ 그만얘기하자 나 너한테 부끄러운짓 한적 없어!

이런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럼에도 너무 수상하더군요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다 이 여자가 토를하러 화장실 갔습니다

음악을 틀어놓고있었는데 이 여자폰을 잠그지 않았더라구요

보지말았어야할 판도라의 상자 마냥

음악을 바꾸려다 저도 모르게 카톡을 보게 되었습니다

보려하는 순간 이 여자가 화장실에 나오는 찰나에

저도 폰을 잠금하고 내려놓으려는 찰나에

이 여자의 친구의 카톡이 하나오더군요

어제 남자 별로였어?


.... 저도모르게 표정관리가 안되더군요

이 여자도 눈치를 챈건지 아닌지 분위기가 이상하다며

말을 자꾸돌리더라구요

제가 카톡내용을 보여달라했지만

끝까지 거부하고 진짜 보여줘도 제가 생각한일은

절대 없을거라기에 믿어줬지만 의구심은 끊이질 않더군요

결국 다시 토하러 갔을때 폰을열어 카톡내용을 다 봤습니다

친구들끼리 나이트를 가서 개인플레이로 놀았더라구요

나 몇번룸이야 몇번룸이야

2시쯤인가 친구에게

나모텔옴 ㅋㅋ 이라는 카톡을 남겻고

2시반쯤에 이남자 고x인가? 치마랑 양말만 벗기고 집감

시x 자존심 존x 상하네

라는 카톡까지 보았습니다

그자리에서 손이 떨리고 화가 치솟아 물었죠

어제 나이트갓냐 다른남자랑 모텔갓냐

저보고 어떻게 알았냐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내가 걔랑 잠을잤니? 너가 더 멋있고 능력있음
내가 나이트를 갔겠니?

라더군요 너무 화가나서 소리지르고 사과하라는 제말엔

너 더이상 행패부리면 경찰에 신고한다는 말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귀는사이엿냐며 오히려 당당했구요

그렇게 더 다툼을 하고 이제 진짜 끝이구나 하며

매일을 술로 살았습니다

그후 4일쯤 뒤에 연락이왔습니다

미안하다고 자기는 너무 힘들고

원래부터 우울증이 있었는데 제가 없으니 너무 힘들답니다

우울증의 원인은 5년전쯤 강간을 당할뻔한 일이 있었다며

저에게 위로해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위로를 해줄수가 없다
너가 그런트라우마가 있는데 모르는 남자랑 모텔을
어떻게 갈 수가있냐 따졋더니

그렇게 말하면 할말이 없고 난 너의 따뜻한 위로가
받고싶다
술을 너무 많이마셔서 모텔을 간게 내 의지가 아니였다

카톡은 그렇게 잘하던 여자가 말이죠

여기서 더는 못믿을거 같다라고 판단했지만

마지막으로 한번만 밥먹어달라는 이 여자의 말에

밥한끼 먹고 헤어졌습니다

말의 앞뒤가 안맞는 이 여자를 아직까지도 사랑하지만

이미 헤어졌고 제잘못도 있다는거 압니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고 용서를 해줄게 있고

아닌게 있다는 점 저는 하나 배웠습니다

누군가를 너무나도 많이 사랑한 적도 처음이지만

이 여자와 헤어진 것이 저는 어쩌면 축복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여자를 잊을 수는 있을지도 모르고

행복했던 추억마저도 잊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저에게 상처준 행동과 말들 특히

너가 더 멋있고 능력있었으면 헌팅을 안햇겟지

다른남자랑 모텔 안갔겠지 라는 말

이 것은 제 평생 잊지못할 상처가 될 거같네요

두서없이 긴글 누가 읽어줄까 하겠지만

꼭 이 여자가 벌받기를 바라는 맘을 담아서

이 글을 남김으로써 제가 조금 후련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OO아
난 너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너의 모든상황을 이해해주고 싶었어 내가 상처받더라도 너가 행복하길 바랬어 너가 나에게 말했지? 널 강간하려했던 그 사람 주변사람들이 그 행동을 한 것을 알게되면 좋겠다고 ... 지금 나 또한 그래 너 주변 혹은 직장 미래의 만날 남자친구 혹은 남편이 너가 나에게 이런 상처를 남겨준걸 다 알았으면 좋겠어 너에게 복수하고 싶은 생각은 1도 안들지만 이 정도 바램정도는 괜찮겠지? 그래도 나는 널 사랑한걸 후회하지 않을거야 내 자신이 행복했으니까 그때 만큼은 ... 잘지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