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한 분 있나요?

ㅊㅊ2018.08.14
조회1,379

결혼 2년차 새댁인데
남편 착하지만 손주압박,종교압박하는 시댁에
결혼준비때부터 스트레스받아서
결혼준비하는 과정에서 정이 많이 떨어진 케이스입니다
아직 혼인신고는 안했습니다.
정말 너무 좋아 죽겠고 사랑하는 배우자와
결혼하신 분들 있으실텐데 그 기분이 궁금하고 부러워요.
매일 아침마다 눈뜨는게 행복하세요?
일상의 힘겨움이 배우자로 인해 다 사라지고
행복한 기분에 사시는 분들은 애기 낳고도 그러나요?
저는 남편을 사랑한다면 사랑하지만
이 상태에서 애가 생긴다면 힘들것같아요.
남편이 일때문에 육아에 전혀 도와주지못할 상황이고
제 입장에선 희생=사랑 이란 정의는 성립되지않나봅니다ㅠ
상대에 대한 사랑의 힘으론.. 육아를 극복 못할거같아요.
남편 본인도 지금 애 가질 여건 안되는거 아는데
결혼 2~3년 시기가 지나면 영영 자녀는 없을거같은 느낌.
요즘 이런 부부들 많은가요?
딱히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은 그런..
저는 그냥 지금이 딱 그래요.
서로 어느정도선 까지 챙기고 위해주고 서로 터치안하고
가끔 양가 부모님뵙고 평상시엔 자기일하고.
그렇게 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