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때..?

2018.08.14
조회483

우리 서로 정말 많이 사랑했지..

이렇게 좋아도 되나 싶을만큼 그냥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벅차고 행복했지..

멋진 야경이 있는 곳을 놀러가도 야경보다 우린 서로를 보고 있는게 더 좋았을만큼.. 

 

그런데 이상하게 싸우기도 참 많이 싸웠지.. 그 짧은 시간 동안..

서로 너무 사랑했는데 말야..

기질이 너무 다르기도 했고

우리 둘다 한 고집, 한 성격하고.. 자존심도 세고..

그래서 그렇게 사랑하면서도 그렇게 다퉈댔나봐.. 바보같이..

 

우리 헤어지게 되고 나서 당신은 어때?

싸우면서 감정소모하고 힘들어 할 일 없으니까 이제 마음이 조금 편해?

나는 하나도 안 편해..

편할 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 그래..

머리는 그냥 빨리 정리하게 된게 잘 된거라고 하는데

내 마음은 너무 먹먹하고 많이 힘들어..

 

당신은 어때..?

우리 너무 잘 통해서 텔레파시란게 진짜 있는 것 같다고 자주 그랬잖아..

지금도 우리 그 때처럼 같은 생각, 같은 마음일까?

내가 지금 당신 많이 보고 싶어 하는 것처럼

당신도 지금 내가 많이 보고 싶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