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간 남편 대처 방법

ㅇㅇ2018.08.14
조회221,599
그냥 팩트만 간단히 쓸게요

결혼한지 5년 됐고 3,4살 아이들이 있음
아이들 방학때 남편은 출근해야 하니 나 혼자 아이들 데리고 친정에 가기로 함
그래서 남편이 내 차로 우리를 기차역으로 데려다 주고 우리는 거기서 기차타고 친정으로 감
그리고 3박4일 친정갔다가 다시 돌아옴

여기서부터 중요!

내 차 네비에는 최근 사용지점이 자동으로 저장됨
내가 검색한 목적지 뿐만 아니라 내가 출발한 지점도 자동으로 저장됨
친정 다녀온 후 그냥 네비 이것저것 살펴보면서 최근 사용지점을 쭉 훓어보는데 내가 안가는 동네가 저장돼있었음
그래서 뭐지? 클릭해서 자세히 보니 모텔촌같음
남편한테 네비를 사진찍어서 ‘여기가 나와있는데 뭐야?’ 문자로 물어보니
‘응? 나도 모르는데? 잘못 눌린거 아냐?’ 이랬음

그 모텔촌은 기차역 바로 다음 사용지점이었고
그 다음은 내가 친정 다녀와서 사용한 지점이었기 때문에 남편이 갔던 지점이 확실함
솔직히 첨엔 그냥 별 생각 없이 물어봤는데 남편 대답에 더 의문이 생김
그 사용지점을 바로 목적지로 해서 가보기로 함
그랬더니 이건 정말 정말 완전 모텔촌임
집에서 20분 거리, 남편 직장에서 20분 거리 정도되는 곳임

내 느낌이 이상해서 그 모텔촌 주변 사진을 다 찍어둠
다시 남편에게 전송함
“여기 어디야? 사용지점을 목적지로 놓고 정확히 네비 1도 안 건들이고 바로 온건데 여기가 나온다 뭐야?”
남편 1도 모르겠다고 함
어딘지도 모르고 운동하러 갈때 지나가는 곳 같다고
정 의심되면 블랙박스 보면 되잖아! 라고 함

-참고로 남편차 내차 따로 있는데 내차는 산지 두달정도 됨
그래서 남편이 내차 돌아가는 시스템을 잘 모르고
블랙박스가 사자마자 고장나서 고치고 다시 연결한게 딱 연휴 바로 전임
남편은 그래서 내 네비&블랙박스 상황을 몰랐던거임-

블랙박스를 내가 기차역에 갔던 그 다음 시점부터 돌리기 시작

남편 회사가 나옴
밤이 됨
그리고 깜깜한 밤에 남편이 어디론가 감
그리고 나오는게 그 모텔촌으로 가는 길
그리고 주차된 곳은 모텔주차장
그리고 아침
다시 남편 회사로
그리고 우리집으로........

다 기록에 남아 있었음
모텔주차장은 내가 찍었던 그곳이랑 같은 곳인것 같았음
남편에게 블랙박스 영상을 찍어서 다시 보냄
근데 이제부터하는 말이 더 가관

“아... 이제 생각났다
술먹고 기억이 안났었는데 내가 만취돼서 일어나 보니 거기였어
혼자 안좋은 일도 있고 기분도 안좋고 해서....
절대 여자랑 간거 아니야 블랙박스 보면 알잖아 나 혼자 간거야”

???????????

진심 1도 안보태고 저렇게 말함
저게 말이 됨?
블박 보면 운전도 만취된 사람이 하는 운전 같지도 않고
설사 만취라 해도 20분 거리 모텔에 혼자 가서 자는게 말이 됨?
정말 같잖아서 넌 이혼이다 집에 들어올생각하지 말아라 하고 지금 연락 씹는 중인데
한편으론 대놓고 증거라는게 없으니 답답하고
이정도는 참아야하나? 생각도 들고
아이들도 어린데 이 상황이 속상하고 미치겠음

내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어떤 결말이 나도 내가 손해 보고 내가 피해보는 기분이고 열받고 미치겠음

댓글 112

ㅇㅇ오래 전

Best야!야!야 빨리가 모텔 CC빨리 확인해봐 남편이 선수 치기전에 멍청아~~

ㅇㅇ오래 전

Best아 진짜 더러운 성매매충들 다 뒤졌으면

ㅎㅁ오래 전

한번이아닐듯 앞으로 블박은 지울테고 핸드폰볼수있나요? 바람핀 흔적 보는법 가르쳐드림.이게 쪽지가 되려는지 모르겠지만

솔직한세상오래 전

이혼 부터 확실하게 결정 해야 다음이 있지요 --------- http://pann.nate.com/talk/343071803

ㅇㅇ오래 전

글의 흐름이 이상하긴함..자작자작 ...애기엄마 이렇케 집요한가 블박 어케 보는지도 잘모를껄??? ...남자가 쓴글....

ㅇㅇ오래 전

남동생 등 남자한테 그 모텔가서 아가씨 불러주냐고 물어보라고 시켜봐요

천국을보았다오래 전

제일 정확한건 모텔가서 주인장한테 물어보고 씨씨티비 보면 됨

오래 전

빼박이네

오래 전

ㅋㅋ 두 번이나 물었을 때 잡아떼더니 증거 들이밀면서 물으니 이제야 생각난다네?ㅋㅋㅋㅋ 백퍼임~

제주갔다파충류오래 전

이혼해야 겠네요~~~

세상에나오래 전

ㅋㅋㅋ 혼자갔다고 큰소리 치는거보니 모텔방으로 불렀네요 뭐 ㅋㅋ

양양ㅇ오래 전

남편이 죽어도 아니라고하면 그래도 안들키고 이혼안하고 싶은마음에 계속 그러는거니 알면서도 모르는척 넘어가야하느거고...인정하면 이때부터는 님이 이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해야겟지...그런데 최소한 양심에 계속 아니라고하면 그냥 넘어가주는방법밖엔 없을듯..아이가 둘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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