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하자마자 운좋게 대기업 취직해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평범한 23살 여자에요
어머니가 고깃집을 운영하시는데 알바생 중에
한분이 사정이 생겨 못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회사 퇴근하고 8시부터 가게 서빙을 했어요
뭐 종종하던일이라 어려울것도 없었고 알바생들이랑
얘기도 하면서 잘 하고 있었는데요
단체손님들이 밑반찬 더 달라 그러셔서 가져다 드리는데
갑자기 그러시더라구요
고기냄새 맡으면서 일하면 배고프겠네? 우리 먹는거 보면서 너도 먹고싶지? 좋아 기분이다 너 이거 먹어라
하시면서 불판에 몇개 안남고 다 탄 고기를 가르키시는거에요
다 드시고 남은 몇쪼가리 다 타서.. 자기들도 못먹어서 냅둔거면서 저한테 먹으라뇨?
기분이 나빴지만 꾹 참고 괜찮습니다 하고 일어서는데
팔을 붙잡고는
야 자존심 세우지말고 어서 먹어~ 일하면서 배고프잖어~ 우리 깔끔하게 먹어서 깨끗한 고기야~ 쟤(다른 알바)도 오라그래
하시더라구요. 슬슬 짜증나서
먹고싶으면 저희도 고기 구워 먹으면 됩니다.
이건 손님 드세요.
하고 일어서는데 뒤에다 대고 또
니네 알바생 월급 얼마 되지도 않는데 뭔 고기를 사먹어
자존심 부리기는..
하면서 자기들끼리 깔깔 거리고 웃고 난리가 났더라구요
다들 술이 제법 취하신 상태라는걸 아는데도 너무 화가나는거에요
욱하려는데 다른 알바생들이
참으라고 저런 손님들 자주 있으니까 화내봤자 좋을거 없다고
이제는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려버린다고 언니도 참으라고 저보고 그러더라구요
저런 손님이 자주 있다고?? 지들 먹다 남은걸 알바생보고 적선하듯이 주는 손님이 자주 있다고?
하니까 자주 있는데 대부분 술취한 손님들이고 간혹 맨정신에 그러시는분들도 계시지만 말이 안통해서 그냥 못들은척하거나 괜찮다고 밥먹었다고 얘기한대요
그 얘기를 듣는데 너무 마음이 아픈거에요
알바생들 나이가 19~21살이에요
아직 다들 어린 친구들이고 우리가게에서 열심히
일해주는거 너무 고마운데 이런 말까지 들어가며 일한건 몰랐거든요
진짜 너무 화나서 상 하나 비었길래 등심 4인분 가져와서 테이블에서 구웠어요. 문제의 단체손님도 쳐다보시더라구요
무시하고 고기 계속 구웠어요. 엄마도 제 얘기 전해듣고는 밑반찬이랑 찌개랑 다 끓여서 내오셨구요
그리고 알바생들보고 앉아서 먹으라 그랬어요
지금부터 서빙은 내가 할테니까 앉아서 먹으라 그랬어요
원래도 알바생들한테 매일같이 고기 구워서 밥먹여요.
다만 손님들 가시고 조용해질때 먹는편인데
너무 열받더라구요
그랬더니 단체손님중 한분이 아까 말들이 민망했는지
아유 맛있는거 먹네 나도 맛 좀 보자! 하면서 장난치시니까
다른 분들이 그만하라고 이제 그만 가자고 하면서 짐챙기시더라구요
계산할때 아저씨 한분이 정말 미안하다고 다들 술이 되서 그런거니 이해 좀 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이런 손님이 있을줄 상상도 못했어요
엄마 가게 도우면서 온갖 진상들 다 만나봤었지만
지들 먹다 남은 다 탄 고기 몇조각 알바생에게 적선하듯이
먹으라고 자존심 세우지말라고 하는 손님은 또 처음이네요
그런 먹다 남은 고기 안먹고 저희도 좋은 고기 사먹을 능력됩니다
정 저희가 불쌍해보이고 고생한다 싶으시면 차라리 팁을 주시던지 새롭게 고기를 시켜서 주시던지요
먹다 남은 쓰레기로 기부하는것마냥 생색내지마세요!
그런건 포장해가셔서 본인집 딸아들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집 알바생들도 다 귀한 자식들이니 알바생들에게 막말하지마시구요!
알바생에게 먹던 음식 나눠주는 무개념 어른들 땜에 속상해요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평범한 23살 여자에요
어머니가 고깃집을 운영하시는데 알바생 중에
한분이 사정이 생겨 못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회사 퇴근하고 8시부터 가게 서빙을 했어요
뭐 종종하던일이라 어려울것도 없었고 알바생들이랑
얘기도 하면서 잘 하고 있었는데요
단체손님들이 밑반찬 더 달라 그러셔서 가져다 드리는데
갑자기 그러시더라구요
고기냄새 맡으면서 일하면 배고프겠네? 우리 먹는거 보면서 너도 먹고싶지? 좋아 기분이다 너 이거 먹어라
하시면서 불판에 몇개 안남고 다 탄 고기를 가르키시는거에요
다 드시고 남은 몇쪼가리 다 타서.. 자기들도 못먹어서 냅둔거면서 저한테 먹으라뇨?
기분이 나빴지만 꾹 참고 괜찮습니다 하고 일어서는데
팔을 붙잡고는
야 자존심 세우지말고 어서 먹어~ 일하면서 배고프잖어~ 우리 깔끔하게 먹어서 깨끗한 고기야~ 쟤(다른 알바)도 오라그래
하시더라구요. 슬슬 짜증나서
먹고싶으면 저희도 고기 구워 먹으면 됩니다.
이건 손님 드세요.
하고 일어서는데 뒤에다 대고 또
니네 알바생 월급 얼마 되지도 않는데 뭔 고기를 사먹어
자존심 부리기는..
하면서 자기들끼리 깔깔 거리고 웃고 난리가 났더라구요
다들 술이 제법 취하신 상태라는걸 아는데도 너무 화가나는거에요
욱하려는데 다른 알바생들이
참으라고 저런 손님들 자주 있으니까 화내봤자 좋을거 없다고
이제는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려버린다고 언니도 참으라고 저보고 그러더라구요
저런 손님이 자주 있다고?? 지들 먹다 남은걸 알바생보고 적선하듯이 주는 손님이 자주 있다고?
하니까 자주 있는데 대부분 술취한 손님들이고 간혹 맨정신에 그러시는분들도 계시지만 말이 안통해서 그냥 못들은척하거나 괜찮다고 밥먹었다고 얘기한대요
그 얘기를 듣는데 너무 마음이 아픈거에요
알바생들 나이가 19~21살이에요
아직 다들 어린 친구들이고 우리가게에서 열심히
일해주는거 너무 고마운데 이런 말까지 들어가며 일한건 몰랐거든요
진짜 너무 화나서 상 하나 비었길래 등심 4인분 가져와서 테이블에서 구웠어요. 문제의 단체손님도 쳐다보시더라구요
무시하고 고기 계속 구웠어요. 엄마도 제 얘기 전해듣고는 밑반찬이랑 찌개랑 다 끓여서 내오셨구요
그리고 알바생들보고 앉아서 먹으라 그랬어요
지금부터 서빙은 내가 할테니까 앉아서 먹으라 그랬어요
원래도 알바생들한테 매일같이 고기 구워서 밥먹여요.
다만 손님들 가시고 조용해질때 먹는편인데
너무 열받더라구요
그랬더니 단체손님중 한분이 아까 말들이 민망했는지
아유 맛있는거 먹네 나도 맛 좀 보자! 하면서 장난치시니까
다른 분들이 그만하라고 이제 그만 가자고 하면서 짐챙기시더라구요
계산할때 아저씨 한분이 정말 미안하다고 다들 술이 되서 그런거니 이해 좀 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이런 손님이 있을줄 상상도 못했어요
엄마 가게 도우면서 온갖 진상들 다 만나봤었지만
지들 먹다 남은 다 탄 고기 몇조각 알바생에게 적선하듯이
먹으라고 자존심 세우지말라고 하는 손님은 또 처음이네요
그런 먹다 남은 고기 안먹고 저희도 좋은 고기 사먹을 능력됩니다
정 저희가 불쌍해보이고 고생한다 싶으시면 차라리 팁을 주시던지 새롭게 고기를 시켜서 주시던지요
먹다 남은 쓰레기로 기부하는것마냥 생색내지마세요!
그런건 포장해가셔서 본인집 딸아들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집 알바생들도 다 귀한 자식들이니 알바생들에게 막말하지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