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도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는 지금까지 고이고이 감정을 간직해오다가
최근 뵙게 되어 결국
그래,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여 대쉬를 시작했죠.
사실 무작정 좋아한다 고백하지는 않았어요. 놀라실까봐요.
그래서 천천히 대화부터 시작 해서 언젠가 때가 되면 고백하자, 싶었는데 몇 번 만에 눈치 채셨는지 선을 긋는 게 보이더라구요.
제가 사실 철벽녀로 통하는데ㅎ......그거랑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알 수 있었죠.
뭔가......
거절 당한 이유는 많겠죠. 많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겠죠.
직업 윤리를 잘 지키시는 분이구나. 멋진 분이구나. 좋으신 분이구나. 이성적이신 분이구나.
안심이 되면서도.
눈물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사실 저는 굉장히 소극적인 학생이었어요.
좋아했지만 학교 다닐때 선생님을 졸졸 쫓아다니면서 좋아한다 좋아한다 그렇게 제 마음을 표현하지는 못했죠. 그냥 저냥 모르는 것 날마다 질문하고, 그 과목을 100점 맞는 걸로 밖에는 표현하지 못했어요. 연락? 꿈도 못꿨죠. 소심해서 선생님 귀찮게 하면 싫어하실까봐 무서웠거든요.
졸업하고 밥 한 번 먹은 게 다에요ㅎㅎ
만났을 때도 선생님은 기억이 흐릿하시더라고요ㅋㅋ 제가 한참 설명을 해야 아! 맞다. 그런 일이 있었지! 이러셨죠....ㅋㅋ 물론 제가 확 변한 탓도 있긴 하겠지만..
그래서 아쉬움도 남아요. 아, 졸업하고 연락을 계속 이어가볼 걸. 좀 더 사랑에 최선을 다해 볼걸.
미련이 죽도록 남지만,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조언해주신 분들, 많이 감사합니다.
친구는, 그냥 철면피 깔고 간간히 연락해서 겨울방학 때 만나서 고백까지는 해 봐라 하지만, 글쎄요.
선을 긋는 사람에게 제 감정을 밀어붙이는 게 실례라는 걸 아는 나이기에 입술만 다물어집니다.
전국에 계신 수많은, 선생님을 짝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저처럼 주저주저하고 미련하게 연락 끊고 바라만보지 마세요. 많이 다가가시고 마음 좀 표현해봐요. 그래야 미련이 안 남을 것 같네요.
그렇다고 너무 부담을 주진 마시고요. 사제 관계라는 게 민감하다면 정말 민감한 요소니까요. 제가 감히 조언을 할 입장은 못되지만..^^
다른 사람을 좋아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6년 가까이 가슴에 담았던 사람이라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용기 내어 선생님께 다가갔습니다.
안녕하세요.
홧김에 지난 번에 제 글을 삭제해버려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네, 저 선생님 좋아해서 최선을 다해 대쉬해버리겠다 말한 쓰니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거절 당한 것 같아요ㅎ.......
저는 고3때부터 선생님을 좋아했던 학생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도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는 지금까지 고이고이 감정을 간직해오다가
최근 뵙게 되어 결국
그래,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여 대쉬를 시작했죠.
사실 무작정 좋아한다 고백하지는 않았어요. 놀라실까봐요.
그래서 천천히 대화부터 시작 해서 언젠가 때가 되면 고백하자, 싶었는데 몇 번 만에 눈치 채셨는지 선을 긋는 게 보이더라구요.
제가 사실 철벽녀로 통하는데ㅎ......그거랑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알 수 있었죠.
뭔가......
거절 당한 이유는 많겠죠. 많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겠죠.
직업 윤리를 잘 지키시는 분이구나. 멋진 분이구나. 좋으신 분이구나. 이성적이신 분이구나.
안심이 되면서도.
눈물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사실 저는 굉장히 소극적인 학생이었어요.
좋아했지만 학교 다닐때 선생님을 졸졸 쫓아다니면서 좋아한다 좋아한다 그렇게 제 마음을 표현하지는 못했죠. 그냥 저냥 모르는 것 날마다 질문하고, 그 과목을 100점 맞는 걸로 밖에는 표현하지 못했어요. 연락? 꿈도 못꿨죠. 소심해서 선생님 귀찮게 하면 싫어하실까봐 무서웠거든요.
졸업하고 밥 한 번 먹은 게 다에요ㅎㅎ
만났을 때도 선생님은 기억이 흐릿하시더라고요ㅋㅋ 제가 한참 설명을 해야 아! 맞다. 그런 일이 있었지! 이러셨죠....ㅋㅋ 물론 제가 확 변한 탓도 있긴 하겠지만..
그래서 아쉬움도 남아요. 아, 졸업하고 연락을 계속 이어가볼 걸. 좀 더 사랑에 최선을 다해 볼걸.
미련이 죽도록 남지만,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조언해주신 분들, 많이 감사합니다.
친구는, 그냥 철면피 깔고 간간히 연락해서 겨울방학 때 만나서 고백까지는 해 봐라 하지만, 글쎄요.
선을 긋는 사람에게 제 감정을 밀어붙이는 게 실례라는 걸 아는 나이기에 입술만 다물어집니다.
전국에 계신 수많은, 선생님을 짝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저처럼 주저주저하고 미련하게 연락 끊고 바라만보지 마세요. 많이 다가가시고 마음 좀 표현해봐요. 그래야 미련이 안 남을 것 같네요.
그렇다고 너무 부담을 주진 마시고요. 사제 관계라는 게 민감하다면 정말 민감한 요소니까요. 제가 감히 조언을 할 입장은 못되지만..^^
다른 사람을 좋아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6년 가까이 가슴에 담았던 사람이라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가슴이 허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