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가) 12월 31일에 이 글에서 다시 만나자 :D

쓰니2018.08.15
조회120,773

개학 한 학교도 있을거고, 아직 안 한 학교도 있겠지만..
그래도 2학기 새로 시작하는 기념으로
12월 31일 나한테 편지쓰고 이 글에서 다시 만나자 !-!
나도 댓글에 적어놓을게 ㅎㅎ



12월 26일부터 답글 달기 시작>>
얘들아 잘 지냈닝
다들 한해 고생많았어 !
진짜 진짜 고생했고 다들 너무 사랑해-!!!

짬짬히 달고 있긴한데
이제 고작 300개정도밖에 못달았어ㅋㅋㅋㅋ
삼일에 300개 달았으니까
남은 4000개 달려면 열흘 넘게 걸리겠네ㅋㅋㅋㅋ
그래더 나 진짜 끝까지 달아볼게☄





처음 글 올릴땐 바다가 어울리는 계절이였는데 이제 겨울이 됐당

댓글 3,272

ㅇㅇ오래 전

Best8월 16일 너 보다 12월 31일의 너가 더 훨씬 행복했으면 좋겠어

ㅇㅇ오래 전

Best크리스마스때 남자랑 보냈냐 ? ㅅㅂ울지말고 대답해

ㅇㅇ오래 전

Best나 지금 그때만 기다리고 있어 대학은 어떻게 됐어? 내가 답답해하던 일들은 어떻게 됐고? 하루만 지나면 스무살이겠네 부럽다

ㅇㅇ오래 전

2018년 찌는 듯한 여름에 매일 보충학습을 나가면서 입시가 끝나기만을 바랬던 열아홉의 나야, 안녕? 너는 한 번 돌아가긴 했지만 결국 그토록 원하던 대학교에 입학했어! 진심으로 축하해 고생 많았어!! 너는 스무살 때는 과씨씨도 하면서 새내기 생활을 맘껏 즐긴 다음에 스물한살에는 새로운 학교에 입학하고 새로운 남친을 사귄 뒤 곰신을 신게 돼. 새로운 학교에서 열심히 전공 공부를 하면서 잘 기다린 끝에 스물둘에는 꽃신을 신고 스물셋인 2022년에는 유럽에 교환학생을 오게 될 거야. 난 솔직히 대학생활이 너무 재밌고 행복해. 물론 여기 교환으로 유럽에 와서 코로나도 걸리구 남친이랑 헤어지기도 했지만 둘 다 금방 회복했고 남은 2달 동안 유럽을 잘 즐기다가 갈 거야. 즐기기도 바쁜데 울면 시간 아깝잖아~~ 난 나의 고등학교 3년 간의 노력 덕에 지금의 내가 이렇게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 정말 고마워! 나 앞으로도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하고싶은 거 다 하면서 살 거야!! 지금처럼! 히히 모두 다 잘 될테니 너무 걱정하지마 열아홉의 나야~~ 즐겨!!

ㅇㅇ오래 전

나 이거 17살때 댓글 달았었는데 ㅋㅋ ㅠㅠ 21살이 되고 나서야 다시 보게 됐네.. 있잖아 네가 원하던 학교는 아니지만 원하던 학과엔 진학했어.. 했는데 생각보다 재밌지 않아 원래 다들 이러면서 대학생활을 하는걸까? 4년전의 너에게 미안하지만 지금 내 전공이 재미없어서 고민이야.. 그토록 원하고 원했기에 즐겁기만 할 줄 알았는데 코로나도 터지는 바람에 내가 생각하는 대학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어 그래서 더 재미없다고 느껴지는 것 같아 ㅎㅎ 그래서 전과나.. 편입을 생각해보고 있어 실패하면 계속 다니겠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내가 나중에 이걸로 먹고 살아야할텐데 계속 다니는 게 맞나 싶다ㅋㅋ 고딩때 내가 상상하던 스무살은 생각보다 평범했고.. 스물한 살의 봄도 평범해 아마도 특별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듯 해. 그래도 새로운 봄을 맞이했다는 건 내가 한 해를 무사히 보냈다는 이야기니까! 긍정적이게 살아가자 전공이 안 맞으면 다른 전공으로 바꾸면 그만이고, 휴학하고 싶으면 하는거야 서른이 되기 전까지 충분히 방황하자 물론 일찍 자리를 잡으면 좋겠지만ㅎㅅㅎ 또 올게! 언제 올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모습이더라도 그저 건강하고 행복하게만 살고 있었으면 좋겠다

ㅇㅇ오래 전

3년만에 왔는데 원하는 모든걸 다 이뤘네 나자신이 너무 기특하다 내 댓글 본 사람들 남은 한해 더 행복하게 보내자❤️

그래오래 전

안녕 2020년 12월 31일의 나야. 이때쯤이면... 첫학기는 끝나구 두번째 학기 중반쯤이겠네. 칼큘 영어 많이 어렵지 ㅠㅠ 후 괜찮아 넌 잘할거야. 항상 그랬듯이. 첫학기 두과목 다 성적 잘받았겠지..? 그리구 너는 11월쯤에 오퍼를 내놨을거야. 후 바로 오퍼가 나왔으면 좋겠네 ㅎ... 정말루 !!! 근데 걱정하지마 잘 나올거야 합격 할거구, 이때까지 나오지 않았어도 너무 불안해하지마. 그리구 또.. 오빠 만났겠네. 어떨지 정말 궁금하다. 근데, 엄청 오빠 사랑해주고 아니 서로 사랑해주고 이뻐해줬으면 좋겠어 ㅎㅎ 그랬음 좋겠다 진짜.

ㅇㅇ오래 전

안녕 오랜만이네. 요즘 나는 인생을 살게 된 이후로 가장 행복하게 살고 있는 듯해. 되게 놀랍지? 처음 이 글에 댓글을 남길 때쯤엔 전혀 그러지 못했던 것 같거든. 그동안 나는 시간이 흘러도 어릴 적 그 모습 그대로인 것만 같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많이 변했다! 더디더라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네가 참 대견해. 난 이런 멋진 너에게 하나 당부하고 싶은 게 있어. 올해 12월 31일. 이 댓글을 다시 보면서 나의 기대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성장한 널 보며 드디어 내가 해냈구나, 하고 생각하는 거야. 네가 원하던 것, 그게 어떤 꿈이든 어떤 목표든 크기가 어떻든 간에 네 계획대로 그날까지 이뤄냈다는 것에 말이야. 있잖아, 나는 더이상 네가 네 이상에 도달하지 못해 좌절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언제까지나 말로만 네 꿈을 그리지 않고 행동으로 직접 보여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이제는 너도 널 부끄러워하지 않게, 네게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나는 네가 실패해도 결코 실패하지 않으리라고, 그 끝의 넌 꼭 성공할 수 있다고 믿으니까. 사랑하는 나야, 남은 2020년은 후회없이 살아줘.

ㅇㅇ오래 전

2020년의 첫자락부터 눈물로 얼룩진 시간을 보내고 7월이 된 지금까지도 모든 것들에 지쳐 하루하루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연말의 너는 어떤 나날을을 보내고 있을지 궁금해! 2020년의 끝자락에 서있는 너는 그래도 지금보단 나아지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으면 좋겠다 웃으면서도 마음 한켠 불안한 마음을 지울 수 없어 괴로워하는거 말고 그 순간의 행복을 온전히 다 느껴내고 있으면 좋겠고, 무뎌진 감정들에 나는 지금 행복하다 세뇌시키는게 아닌 정말 행복해 맑은 웃음을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고, 지금의 아픔들은 그저 지나간 추억 쯤으로 남겨두고 너가 좋아하는 겨울 내음 물씬 느끼며 미소 짓고 회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의 나는 실패자인 양 미래의 나에게 너무 큰 기대를 거는것 같기도 하지만 지금은 행복할 미래의 내 모습을 생각하기라도 하지 않으면 더이상 힘내서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아. 헛된 기대를 품고 그 헛된 기대가 나의 미래가 될 수 있게 노력해볼게 그래서 미래의 너는 마음 편히 살아갔으면 해. 너의 행복을 찾았으면 해. 지금은 잃어버린 행복이란 감정을 온전히 느끼고 있었으면 해. 너무 힘든 시간 잘 견뎌냈고 앞으로도 잘 할 수 있을거야. 끝 없이 이어진 미래의 길을 생각할 때면 어둠에 잠식된 듯 막막하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 넌 너의 길을 푸르게 장식하며 씩씩하게 나아갈거야. 그러니 알 수 없는 미래를 걱정하며 너를 갉아먹지 않았으면 좋겠어. 결국엔 아름다운 너의 길을 걷고 있을테니. 2020년 너무 수고했고 2021년은 지금보다 더 나은 나날들을 보내길 바래.

ㅇㅇ오래 전

안녕 미래의 나야? 2020년 어떻게 보냈냐 난 네가 제일 행복했음 좋겠어

ㅇㅇ오래 전

2년 전 글인데 다들 조금씩 모이고 있네 어때 다들? 2년전보다 더 행복하게 살고 있어??

ㅇㅇ오래 전

안녕 ㅎㅎ 2020년은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 토익은 잘 하고 있니? 별일은 없고?? 난 너가 조금 더 단단했으면 좋겠다 너가 상처 받은 사람 너무 쳐다보지 말고 ... 열심히 살아줘 !

ㅇㅇ오래 전

안녕 12월 31일의 나야 올해는 그래도 작년보다 나았지? 작년에 너 진짜 많이 힘들어했잖아 정시 1,2지망 전부 네 앞에서 예비 끊기고 하향으로 지원한 대학에 가서 잘해보려 했지만 학과까지 안 맞는 바람에 결국 휴학 신청하고 삼반수까지 했지.. 근데 결국 부담감도 심했고 그당시에 몸상태도 그리 좋지 않아서 결과는....ㅎㅎ 무튼 많이 힘들어했잖아 그때 네가 그랬었지 2020년엔 제발 행복하고 싶다고. 그 덕분에 넌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네? 다이어트도 성공하고 애인도 만나보고 학점도 만회해서 결국 전과하게 되고ㅋㅋㅋ2021년도에는 편입준비에 좀 더 몰두하자 화이팅 넌 이제 더더 행복해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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