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은 인천에서 혼자 취직해서 고시원에서 살고 있었음(집은 창원인데, 갑자기 더 좋은 직장 자리가 나서 이직했는데, 연고가 없어서 고시원에 2달 살았음)
나도 일 그만두고 인천으로 이제 신혼집 차리려고 창원에서 매주마다 왔다갔다 거림
고시원에서 같이 잘 수가 없어서 주말만 왔다갔다 거리는데 보통일이 아님 ㅠㅠ 모텔에서 자니깐 숙박비 교통비도 장난이 아님
그래서 빨리 집 구하고 인테리어 하려고 인천 갈때마다 인테리어 업체 방문했음
사설업체, 유명한 대기업인테리어업체 다 돌아봤는데, 사실 금액은 거기서 거기였기때문에 유명한 대기업업체에서 하기로 했음. 돌아 다니는것도 사실 너무 지쳐서 이름있는데서 하는게 제일 좋겠지하고 결정함
상담을 받는데, 처음에는 싹싹하다가 우리가 너무 인테리어에 대해서 모르고 계속 물어보니깐 안 할거면 가라는 눈치였는데, 매번 주말마다 오니깐 얘네 할거같다는 느낌을 받았는지 견적도 나중에는 자세히 뽑아줌
다만, 이 업체 사장이 한마디를 했는데, 그게 신랑 귀에 거슬렸음
도배,마루,주방,조명 이렇게 했는데 견적이 딱 1,050만원이 나왔음. 처음 방문했는때는 네고 절대 안된다며 사실 천만원 견적은 자기들은 공사로 취급도 안한다고 했음(이 말에 신랑이 빡침)
나도 너무 돌아다니기 지쳐서 그냥 진행하기로 했는데, 계약할 때 우리가 조금 고민하는 눈치를 보이니 50만원 네고 해주겠다고 함
원래는 안되는데 월말이고 실적이 부족해서 해주는거라고 다른덴 절대 안해준다고 계속 생색냄(다들 월말 가는게 좋을듯ㅋ)
감사하다고 상담 잘하고 견적서도 잘 받아오고, 매장에 설치된 주방이 너무 이뻐서 그 설치된 주방 그대로 진행하기로 함 ㅋㅋㅋ
근데 이 주방이 문제의 발단이 되었음.
공사를 시작하면서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고생하신다고 던킨에서 도넛이랑 커피 그리고 물이랑 캔음료 등 공사 기간 내내 방문해서 인사드렸음
근데 주방 공사가 시작되기 전에 타일 사이에 들어가는 매지(시멘트같은거) 색을 짙은 회색으로 하기로 견적 상담을 했었음.
타일 작업하기로 한 날 얘네가 타일을 잘못 준비해와서 일단 준비한 타일을 타일 밑작업용으로 붙이기로 협의함. 그리고 사장이 기존에 정한 타일이 주방 크기에 비해서 너무 작다. 좀 더 큰걸로 바꿀 수 있겠냐길래 내가 전문가 선생님이신데 더 잘 아시겠죠? 알아서 어울리는 화이트 타일로 해주세요. 라고 했고 그렇게 하기로 함
다음날 오후 쯤에 타일 공사 확인 겸 방문했을 때, 타일은 사장님이 알아서 크고 이쁜 걸로 바꿔 주셨는데 타일 사이 매지 색이 화이트로 들어간 거임;;;
전화해서 매지색이 왜이렇냐니깐, 사장님이 죄송하다며 깜빡했다고.. 하시면서 갑자기 안 바꾸고 그냥 하시면 안되겠냐고 기존 타일 주문한것도 양도 많고 비쌌는데 그거 밑작업용으로 써서 본인들 손해가 크다고 사정하셨음.
일단 생각해보고 다시 전화 드리겠다고 했음. 사실 이 매지 색깔 하나에 주방 분위기가 확 달라짐 ㅠㅠ 카페 분위기를 너무 내고 싶었는데, 손해가 크다고 하시니 그냥 기존대로 진행하고, 서비스를 좀 받아낼까 했음.
내가 생각한 서비스는 식탁 자리 위에 타공판 하나 붙이는거였음(3만원짜리)
그래서 생각 끝났고 전화를 하니 사장님이 갑자기 내가 전문가선생님 운운하며 타일을 알아서 이쁜걸로 바꿔달라고 해서 그에 맞게 자기도 고민하면서 매지를 화이트로 한거라고. 내가 알아서 이쁘게 해달라고 하지 않았냐고 자기들 타일공 하루 더 부르면 인건비 손해라모 전화 하자마자 선수침;; 갑자기 내 탓을 하니 기분은 나빴지만 기존대로 하기로 생각을 하고 전화를 했기 때문에 매지 화이트로 진행하겠다고 대신 식탁 위에 타공판 서비스 하나만 해달라고 하니, 타공판 사오면 달아주겠다며 이미 자신들은 손해가 크다고 함.... 하... 이때 내가 또 사장님 사정이 딱하니 이해해줌.
문제는 이 이후임. 계약서 사인하는 순간부터 태도가 다 잡은 물고기라는 태도로 바꼈고, 이전에 천만원은 공사 취급도 안한다는 말 때문에 신랑이 이 사장을 되게 싫어해서 내가 항상 전화하고 공사 상황 확인을 했음.
얘네가 대기업매장에 제휴 입점한 개인 인테리어 업자인데, 회사 위치가 인천이 아님. 그래서 계약서 쓸 때 계약금을 본인들 사무실에서 결제해야 된다고 카드번호랑 유효기간 등을 알려줬음.
근데 이거 저장해두는게 불법인데 뭐 카톡에 남아 있으니 삭제 안하고 놔둔거 같음
공사 마지막날 아침에 연락이 와서 카드 결제 지난번껄로 진행하겠다고 함. 근데 내가 아직 완공도 안됐고 공사 상태 체크도 안 했는데 무슨 공사 끝나기 전에 완납을 하냐고, 나 공사 상태 확인하고 결제해라고 했음.
후에 공사 상태를 대략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은 크게 없는거같아서 결제하시라고 허락함.
해당 카드가 우리 아버지 카드인데 아버지가 결제 문자 신청을 안해서 결제를 했는지 확인이 어려움
그래서 사장한테 결제하시고 영수증 사진찍어서 보내달라고 요청함. 완공당일.
3일이 지나고 연락이 없음. 다시 요청함.
그 사이에 공사하면서 폐기물 처리 비용도 다 냈는데 베란다에 다 놔두고 갔고, 마루받이에 실리콘도 안 붙어있고 콘센트도 도배를 하고 막아버린 곳이 있고 주방에 수저함도 설치가 안되서 다시 방문해서 보강해달라고 요청함.
며칠에 방문할지 확인하고 연락준다고 함. 이틀동안 연락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
하... 돈 받으면 끝인가 하고 생각이 들었음.
기다리다가 빡쳐서 아니 언제 보강할거냐고 전화하니 폐기물는 바로 처리해주겠고 수저함은 공장에서 받아와야되서 일주일 걸린다고 하고 날짜 잡고, 겨우 방문했음 얘네가.
근데 하... 수저함을 잘못 주문해서 재주문해야된다고 또 기다리래. 그 사이에 카드 결제 영수증은 아직 못 받은 상황.
재주문하고 날짜 다시 확인하고 통보하겠다고 함.
이틀가량 또 연락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뭐 보강하는 약속 잡고 카드 영수증 받으려고 하는데 10일이 걸림.
내가 원하는 시간에는 방문이 안되고 자기들 공사 일정이 있어서 비는 시간에만 방문이 가능하다보니 나는 거의 이주가량을 매번 시간 비우고 집 지킴 ㅋㅋㅋㅋㅋ
빡쳐서 전화로 짜증냄.
내가 이때까지 사장님 바쁘시다고 해서 사정 다 봐드리고 타일 매지도 맘에 안 들고 이거 뭐하는거냐고 하니깐 그제서야 그 죄송하다고 함.
내가 방문은 어느정도 이해해도 카드 영수증 보내주시는게 그렇게 어렵냐고 이주나 걸릴 일이냐고, 돈 내고 나니 사람 태도가 너무 바뀌시는거 아니냐고 지랄함.
열받아서 사장님 손해 크시다고 해서 타일 사이 매지 색깔 그냥 하려고 했는데, (사실 타공판도 그냥 안 달았음) 원래 계약서대로 색깔 바꿔서 진행해달라고 했음.
그러니 한숨을 쉬더니 고객님 원하시는대로 해드릴께요. 근데 기존 시공된 하얀색 매지를 떼어내고 회색으로 재작업 시 크랙이 발생된다고함. 그니깐 원래라면 10년정도 유지될 수 있는데, 재작업을 하기 때문에 화이트랑 회색매지랑 접착력이 기존보다 떨어져서 이게 떨어져나갈 위험이 크다. 그 손해위험부담을 고객님이 떠안으시면 내가 추가금없이 해드리겠다. 이렇게 말함...
개빡침. 자기가 시공 잘못하고 왜 나보고 손해를 떠안으라고 하냐. 자기 손실은 내가 이해해줘야되고 내 손실도 내가 안아야 되는지 여기서 더더 빡침.
그럼 손실도 안 안으시면 자기들이 어떻게 해야되냐고 함.... 하... 열받아서 그럼 돈으로 보상해내라고 함.
나도 여기까지 하면서 마음이 수천번 흔들림... 살면서 컴플레인을 걸어본적이 없어서 목소리도 떨림;;
타일 시공비 50만원 가져가셨으니 인건비 빼고 30만원 달라고 하니 안된다고 함. 본인들 손해가 너무 크다고.
근데 나도 내 시간 다 뺐기고 연락도 안되시고 시공도 계약견적서대로 안되고 이번에는 나도 못 참겠다고 했음.
생각해보고 연락 준다더니 또 하루가 지남
하..얘넨 일단 기본 하루는 잡아야됨. 계약할때 빨리 결정 안한다고 눈치는 더럽게 줘놓곤.
다음날 되니 30만원 주겠다고 하고 시간없어서 바쁘시다던 분들이 바로 방문해서 실리콘 작업이랑 콘센트 수저함 다 보강해주고 감....(그 사이에 내가 요기 입점한 대기업 본사에 컴플레인을 걸었음)
여기서 진짜 느낀게, 우리나라는 지랄을 안하면 내 권리를 못 찾음... 맨날 나보고 쳐기다리래놓고 지랄을 하니 빠릿빠릿해짐....
모든 업체나 사람들이 그러는건 아니지만, 여기서 느낀게 착하게 살고 배려만 해주면 호구로 본다는 거였음 ㅋㅋㅋㅋㅋ
휴 여기서 끝이에요. 흥분하다 보니 두서가 없어졌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정당하게 지불한 부분에 대해선 권리 찾으면서 살아요ㅎㅎㅎ
가만히 있으면 호구되는 인테리어
요새 우리나라가 지랄을 해야지만 정당해지는 일들이 많아서 나도 한번 올려봄
이번에 결혼하면서 집 장만하고 인테리어하면서 생긴 일임.
신랑은 인천에서 혼자 취직해서 고시원에서 살고 있었음(집은 창원인데, 갑자기 더 좋은 직장 자리가 나서 이직했는데, 연고가 없어서 고시원에 2달 살았음)
나도 일 그만두고 인천으로 이제 신혼집 차리려고 창원에서 매주마다 왔다갔다 거림
고시원에서 같이 잘 수가 없어서 주말만 왔다갔다 거리는데 보통일이 아님 ㅠㅠ 모텔에서 자니깐 숙박비 교통비도 장난이 아님
그래서 빨리 집 구하고 인테리어 하려고 인천 갈때마다 인테리어 업체 방문했음
사설업체, 유명한 대기업인테리어업체 다 돌아봤는데, 사실 금액은 거기서 거기였기때문에 유명한 대기업업체에서 하기로 했음. 돌아 다니는것도 사실 너무 지쳐서 이름있는데서 하는게 제일 좋겠지하고 결정함
상담을 받는데, 처음에는 싹싹하다가 우리가 너무 인테리어에 대해서 모르고 계속 물어보니깐 안 할거면 가라는 눈치였는데, 매번 주말마다 오니깐 얘네 할거같다는 느낌을 받았는지 견적도 나중에는 자세히 뽑아줌
다만, 이 업체 사장이 한마디를 했는데, 그게 신랑 귀에 거슬렸음
도배,마루,주방,조명 이렇게 했는데 견적이 딱 1,050만원이 나왔음. 처음 방문했는때는 네고 절대 안된다며 사실 천만원 견적은 자기들은 공사로 취급도 안한다고 했음(이 말에 신랑이 빡침)
나도 너무 돌아다니기 지쳐서 그냥 진행하기로 했는데, 계약할 때 우리가 조금 고민하는 눈치를 보이니 50만원 네고 해주겠다고 함
원래는 안되는데 월말이고 실적이 부족해서 해주는거라고 다른덴 절대 안해준다고 계속 생색냄(다들 월말 가는게 좋을듯ㅋ)
감사하다고 상담 잘하고 견적서도 잘 받아오고, 매장에 설치된 주방이 너무 이뻐서 그 설치된 주방 그대로 진행하기로 함 ㅋㅋㅋ
근데 이 주방이 문제의 발단이 되었음.
공사를 시작하면서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고생하신다고 던킨에서 도넛이랑 커피 그리고 물이랑 캔음료 등 공사 기간 내내 방문해서 인사드렸음
근데 주방 공사가 시작되기 전에 타일 사이에 들어가는 매지(시멘트같은거) 색을 짙은 회색으로 하기로 견적 상담을 했었음.
타일 작업하기로 한 날 얘네가 타일을 잘못 준비해와서 일단 준비한 타일을 타일 밑작업용으로 붙이기로 협의함. 그리고 사장이 기존에 정한 타일이 주방 크기에 비해서 너무 작다. 좀 더 큰걸로 바꿀 수 있겠냐길래 내가 전문가 선생님이신데 더 잘 아시겠죠? 알아서 어울리는 화이트 타일로 해주세요. 라고 했고 그렇게 하기로 함
다음날 오후 쯤에 타일 공사 확인 겸 방문했을 때, 타일은 사장님이 알아서 크고 이쁜 걸로 바꿔 주셨는데 타일 사이 매지 색이 화이트로 들어간 거임;;;
전화해서 매지색이 왜이렇냐니깐, 사장님이 죄송하다며 깜빡했다고.. 하시면서 갑자기 안 바꾸고 그냥 하시면 안되겠냐고 기존 타일 주문한것도 양도 많고 비쌌는데 그거 밑작업용으로 써서 본인들 손해가 크다고 사정하셨음.
일단 생각해보고 다시 전화 드리겠다고 했음. 사실 이 매지 색깔 하나에 주방 분위기가 확 달라짐 ㅠㅠ 카페 분위기를 너무 내고 싶었는데, 손해가 크다고 하시니 그냥 기존대로 진행하고, 서비스를 좀 받아낼까 했음.
내가 생각한 서비스는 식탁 자리 위에 타공판 하나 붙이는거였음(3만원짜리)
그래서 생각 끝났고 전화를 하니 사장님이 갑자기 내가 전문가선생님 운운하며 타일을 알아서 이쁜걸로 바꿔달라고 해서 그에 맞게 자기도 고민하면서 매지를 화이트로 한거라고. 내가 알아서 이쁘게 해달라고 하지 않았냐고 자기들 타일공 하루 더 부르면 인건비 손해라모 전화 하자마자 선수침;; 갑자기 내 탓을 하니 기분은 나빴지만 기존대로 하기로 생각을 하고 전화를 했기 때문에 매지 화이트로 진행하겠다고 대신 식탁 위에 타공판 서비스 하나만 해달라고 하니, 타공판 사오면 달아주겠다며 이미 자신들은 손해가 크다고 함.... 하... 이때 내가 또 사장님 사정이 딱하니 이해해줌.
문제는 이 이후임. 계약서 사인하는 순간부터 태도가 다 잡은 물고기라는 태도로 바꼈고, 이전에 천만원은 공사 취급도 안한다는 말 때문에 신랑이 이 사장을 되게 싫어해서 내가 항상 전화하고 공사 상황 확인을 했음.
얘네가 대기업매장에 제휴 입점한 개인 인테리어 업자인데, 회사 위치가 인천이 아님. 그래서 계약서 쓸 때 계약금을 본인들 사무실에서 결제해야 된다고 카드번호랑 유효기간 등을 알려줬음.
근데 이거 저장해두는게 불법인데 뭐 카톡에 남아 있으니 삭제 안하고 놔둔거 같음
공사 마지막날 아침에 연락이 와서 카드 결제 지난번껄로 진행하겠다고 함. 근데 내가 아직 완공도 안됐고 공사 상태 체크도 안 했는데 무슨 공사 끝나기 전에 완납을 하냐고, 나 공사 상태 확인하고 결제해라고 했음.
후에 공사 상태를 대략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은 크게 없는거같아서 결제하시라고 허락함.
해당 카드가 우리 아버지 카드인데 아버지가 결제 문자 신청을 안해서 결제를 했는지 확인이 어려움
그래서 사장한테 결제하시고 영수증 사진찍어서 보내달라고 요청함. 완공당일.
3일이 지나고 연락이 없음. 다시 요청함.
그 사이에 공사하면서 폐기물 처리 비용도 다 냈는데 베란다에 다 놔두고 갔고, 마루받이에 실리콘도 안 붙어있고 콘센트도 도배를 하고 막아버린 곳이 있고 주방에 수저함도 설치가 안되서 다시 방문해서 보강해달라고 요청함.
며칠에 방문할지 확인하고 연락준다고 함. 이틀동안 연락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
하... 돈 받으면 끝인가 하고 생각이 들었음.
기다리다가 빡쳐서 아니 언제 보강할거냐고 전화하니 폐기물는 바로 처리해주겠고 수저함은 공장에서 받아와야되서 일주일 걸린다고 하고 날짜 잡고, 겨우 방문했음 얘네가.
근데 하... 수저함을 잘못 주문해서 재주문해야된다고 또 기다리래. 그 사이에 카드 결제 영수증은 아직 못 받은 상황.
재주문하고 날짜 다시 확인하고 통보하겠다고 함.
이틀가량 또 연락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뭐 보강하는 약속 잡고 카드 영수증 받으려고 하는데 10일이 걸림.
내가 원하는 시간에는 방문이 안되고 자기들 공사 일정이 있어서 비는 시간에만 방문이 가능하다보니 나는 거의 이주가량을 매번 시간 비우고 집 지킴 ㅋㅋㅋㅋㅋ
빡쳐서 전화로 짜증냄.
내가 이때까지 사장님 바쁘시다고 해서 사정 다 봐드리고 타일 매지도 맘에 안 들고 이거 뭐하는거냐고 하니깐 그제서야 그 죄송하다고 함.
내가 방문은 어느정도 이해해도 카드 영수증 보내주시는게 그렇게 어렵냐고 이주나 걸릴 일이냐고, 돈 내고 나니 사람 태도가 너무 바뀌시는거 아니냐고 지랄함.
열받아서 사장님 손해 크시다고 해서 타일 사이 매지 색깔 그냥 하려고 했는데, (사실 타공판도 그냥 안 달았음) 원래 계약서대로 색깔 바꿔서 진행해달라고 했음.
그러니 한숨을 쉬더니 고객님 원하시는대로 해드릴께요. 근데 기존 시공된 하얀색 매지를 떼어내고 회색으로 재작업 시 크랙이 발생된다고함. 그니깐 원래라면 10년정도 유지될 수 있는데, 재작업을 하기 때문에 화이트랑 회색매지랑 접착력이 기존보다 떨어져서 이게 떨어져나갈 위험이 크다. 그 손해위험부담을 고객님이 떠안으시면 내가 추가금없이 해드리겠다. 이렇게 말함...
개빡침. 자기가 시공 잘못하고 왜 나보고 손해를 떠안으라고 하냐. 자기 손실은 내가 이해해줘야되고 내 손실도 내가 안아야 되는지 여기서 더더 빡침.
그럼 손실도 안 안으시면 자기들이 어떻게 해야되냐고 함.... 하... 열받아서 그럼 돈으로 보상해내라고 함.
나도 여기까지 하면서 마음이 수천번 흔들림... 살면서 컴플레인을 걸어본적이 없어서 목소리도 떨림;;
타일 시공비 50만원 가져가셨으니 인건비 빼고 30만원 달라고 하니 안된다고 함. 본인들 손해가 너무 크다고.
근데 나도 내 시간 다 뺐기고 연락도 안되시고 시공도 계약견적서대로 안되고 이번에는 나도 못 참겠다고 했음.
생각해보고 연락 준다더니 또 하루가 지남
하..얘넨 일단 기본 하루는 잡아야됨. 계약할때 빨리 결정 안한다고 눈치는 더럽게 줘놓곤.
다음날 되니 30만원 주겠다고 하고 시간없어서 바쁘시다던 분들이 바로 방문해서 실리콘 작업이랑 콘센트 수저함 다 보강해주고 감....(그 사이에 내가 요기 입점한 대기업 본사에 컴플레인을 걸었음)
여기서 진짜 느낀게, 우리나라는 지랄을 안하면 내 권리를 못 찾음... 맨날 나보고 쳐기다리래놓고 지랄을 하니 빠릿빠릿해짐....
모든 업체나 사람들이 그러는건 아니지만, 여기서 느낀게 착하게 살고 배려만 해주면 호구로 본다는 거였음 ㅋㅋㅋㅋㅋ
휴 여기서 끝이에요. 흥분하다 보니 두서가 없어졌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정당하게 지불한 부분에 대해선 권리 찾으면서 살아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