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콜센터 근무 경력 4년이상되는 콜센터 직원입니다.
이제 슬슬 지쳐 떠나려던 참에 콜센터 관련하여 적어보고 싶은 글이 있어 적습니다.
제가 이상한 건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궁금해서요.
본론
나이는 20대 후반이며 쇼핑몰 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2년전 저는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요.
그 전화상대 고객은 20대 중후반의 당시 기준으로 며칠 뒤 주말에 결혼식이 잡혀있던 여성 고객이었습니다.
그 여자가 전화와서 하는 말은 곧 결혼식인데 어제 주문한 옷이 하루만에 와야하는 것 아니냐며신혼여행 때 입을 옷이라서 빨리 보내달라고 재촉하는 전화였습니다.
이미 주문하고 발송이 되어 취소가 불가한 상황.
택배사에서 배송하는 것이기에 얼마나 걸릴 줄 모른다고 안내 드렸었습니다.
그래도 대략 일정을 요청하기에 보통 3~5일 소요된다고 하였고요.
그 여성고객은 "그럼 결혼식 전에 못받을 수 있는거 아니냐"며 취소요청했으나 이미 발송되어 취소가 어렵다고 얘기 했습니다.
혼자 욕하면서 끊던 그녀...
때는 결혼식 전전날 목요일이 되었구요. 또 전화왔습니다.
따르릉 ~
" 장난해요? 내일모레가 결혼식이랑 신혼여행이고 주문한 옷은 신혼여행때 해외에서 입으려고 한건데 아직도 배송중이면 어떡해요?"
이 문의에 택배사 사정에 따라 생각보다 지연될 수 있다고 안내드렸습니다.
그러니 다른 택배는 이렇게 늦게오지 않는다며 엄청난 욕을 하였습니다..
많은 고객이 이러해서 그냥 그러려니 넘어갔습니다.
그러던 중 그 여고객의 결혼식 전날 저는 갑자기 친구 부모님이 상을 당하셔서 출근을 못했습니다.
하... 장례식장에 있던 제게 팀장님이 전화오더군요.
"XX씨.. 어제 그 고객 기억나죠.. 미안한데..
이 사람 내일 결혼식인데도 옷 안온다며 XX씨 찾고계셔서요... 오늘 오셔서 통화 어려우실까요.. OT수당은 지급됩니다..."
하... 팀장도 잘못이지만 ..
정말 친한 친구인데...
팀장이 결국 그 여고객에게 해당 상담사가 장례식장에 있어 출근을 못했으며 다른 직원이 통화해서 도와주겠다고
말씀드렸으나,
그 여고객은
"본인 가족도 아니고 지금 나는 내일 결혼식인데 결혼식이 더 중요한게 아닌가? 장난하냐며 무조건 불러" 라고 요구하며 욕했고,
다여섯번 저를 찾는다기에 미친 고객의 요구를 들어주려 친구한테 미안함을 전하고 회사와서 전화통화했습니다.
회사와서 전화했고, 저도 사람인지라 빡쳐서 택배사에서 늦을 수 있는거 아니냐고, 이미 명시되어있었으며 급한 옷이었으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했어야 한다고 따박따박 말했습니다.
그러다 그 여고객이 열받아 남편을 바꿔주고, 남편의 그 무서운 남자어조로 욕하는데, 정말 .. 하 ..
결국 남편놈이 당일 찾아갈테니 기다리라하고 저도 얼굴 궁금해서 한 번 보려고 기다려서! 남편넘 만났습니다.
남편 입장에서는 내일 결혼하기로 한 예비아내가 얼마나 이뻤으면 여기까지 찾아왔을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와서 욕하며 저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팀장은 사과하라고 하였습니다.
말대꾸한 점 사과드렸고.. 90도 인사하며 열받아서 부들부들하며 사과하는데 기분이 정말 .. 떨려서 , 정상이 아니었습니다...ㅠ.ㅠ 열뻗친 저는 언젠가 복수하겠다고 그 고객의 번호를 저장하고 신상을 캤습니다만,
아직 아무런 복수를 하지 않았답니다.
결혼식 끝나고.... 남편이 전화왔어요 .....
(아! 여행 중 생각해보니 무리한 것을 토대로 욕했던 점 미안해서 전화했구나! 사과하려나.??)할 줄 알았는데.. 더 열받은 상태로 .... 무조건 환불하라고 그리고 결과는 여고객에게 문자하라고 하며 스스로 이미 알고있는 여고객 번호를 알려줬습니다.
?
그런데 왠 걸????
번호가 달라요.
왜 여직원의 번호가 두 개 일까???
당시 며칠간 최고 관심사가 그녀였던 저는 너무나도 궁금했기에 조사했습니다.
처음에 전화한 번호는 .. X톡 프로필사진은 물론 관련계정이 아예 없는 깨끗한 계정그리고 남편이 실수로 알려준 번호는 그 여고객이 실제로 사용하는 번호.. 즉 이 여고객은 번호가 두개이며 욕 할 때 사용하는 폰 번호와 일상용으로 두개있는 것 이었습니다..
이 걸 알게된 이후로 이 여자에 대한 굉장한 혐오가 생기더군요.
줄거리 내용이 너무 길었네요..
이제 글을 쓴 진짜 이유를 기재하겠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X톡 프로필 사진이 보일 때 마다 사진에 대고 욕하는게 습관화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콜센터 반년 쉬었구요.
이년 결혼식 찾아가서 개X랄할까하다가 법적처벌 당할 수 있어 간신히 참았구요.
혹은 모바일 청첩장에 욕써놓을까 했지만, 하루 전이라 익명이여도 누가봐도 저기에.. ㄱ- 참았습니다.그러던 중
어제, SNS에서 이 부부가 애를 낳은 걸 목격하였습니다.
굿 같은 걸 믿지는 않지만 ....
어떻게든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드나 참고 있는데..
2년동안 한 고객을 증오하는 제 자신이 정상같지가 않으면서도 이 마음을 어떻게 할 수 없네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마지막으로 충주시 내과에서 간호사인지 카운터인지 일하는 이슬비년아...
돈 벌면 반드시 민간요법으로라도 저주할 것이다...
정말 내가 마음이 얼마나 아팠는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
콜센터 직원/복수 및 저주/제가 이상한 건가요?
안녕하세요
콜센터 근무 경력 4년이상되는 콜센터 직원입니다.
이제 슬슬 지쳐 떠나려던 참에 콜센터 관련하여 적어보고 싶은 글이 있어 적습니다.
제가 이상한 건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궁금해서요.
본론
나이는 20대 후반이며 쇼핑몰 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2년전 저는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요.
그 전화상대 고객은 20대 중후반의 당시 기준으로 며칠 뒤 주말에 결혼식이 잡혀있던 여성 고객이었습니다.
그 여자가 전화와서 하는 말은 곧 결혼식인데 어제 주문한 옷이 하루만에 와야하는 것 아니냐며신혼여행 때 입을 옷이라서 빨리 보내달라고 재촉하는 전화였습니다.
이미 주문하고 발송이 되어 취소가 불가한 상황.
택배사에서 배송하는 것이기에 얼마나 걸릴 줄 모른다고 안내 드렸었습니다.
그래도 대략 일정을 요청하기에 보통 3~5일 소요된다고 하였고요.
그 여성고객은 "그럼 결혼식 전에 못받을 수 있는거 아니냐"며 취소요청했으나 이미 발송되어 취소가 어렵다고 얘기 했습니다.
혼자 욕하면서 끊던 그녀...
때는 결혼식 전전날 목요일이 되었구요. 또 전화왔습니다.
따르릉 ~
" 장난해요? 내일모레가 결혼식이랑 신혼여행이고 주문한 옷은 신혼여행때 해외에서 입으려고 한건데 아직도 배송중이면 어떡해요?"
이 문의에 택배사 사정에 따라 생각보다 지연될 수 있다고 안내드렸습니다.
그러니 다른 택배는 이렇게 늦게오지 않는다며 엄청난 욕을 하였습니다..
많은 고객이 이러해서 그냥 그러려니 넘어갔습니다.
그러던 중 그 여고객의 결혼식 전날 저는 갑자기 친구 부모님이 상을 당하셔서 출근을 못했습니다.
하... 장례식장에 있던 제게 팀장님이 전화오더군요.
"XX씨.. 어제 그 고객 기억나죠.. 미안한데..
이 사람 내일 결혼식인데도 옷 안온다며 XX씨 찾고계셔서요... 오늘 오셔서 통화 어려우실까요.. OT수당은 지급됩니다..."
하... 팀장도 잘못이지만 ..
정말 친한 친구인데...
팀장이 결국 그 여고객에게 해당 상담사가 장례식장에 있어 출근을 못했으며 다른 직원이 통화해서 도와주겠다고
말씀드렸으나,
그 여고객은
"본인 가족도 아니고 지금 나는 내일 결혼식인데 결혼식이 더 중요한게 아닌가? 장난하냐며 무조건 불러" 라고 요구하며 욕했고,
다여섯번 저를 찾는다기에 미친 고객의 요구를 들어주려 친구한테 미안함을 전하고 회사와서 전화통화했습니다.
회사와서 전화했고, 저도 사람인지라 빡쳐서 택배사에서 늦을 수 있는거 아니냐고, 이미 명시되어있었으며 급한 옷이었으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했어야 한다고 따박따박 말했습니다.
그러다 그 여고객이 열받아 남편을 바꿔주고, 남편의 그 무서운 남자어조로 욕하는데, 정말 .. 하 ..
결국 남편놈이 당일 찾아갈테니 기다리라하고 저도 얼굴 궁금해서 한 번 보려고 기다려서! 남편넘 만났습니다.
남편 입장에서는 내일 결혼하기로 한 예비아내가 얼마나 이뻤으면 여기까지 찾아왔을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와서 욕하며 저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팀장은 사과하라고 하였습니다.
말대꾸한 점 사과드렸고.. 90도 인사하며 열받아서 부들부들하며 사과하는데 기분이 정말 .. 떨려서 , 정상이 아니었습니다...ㅠ.ㅠ 열뻗친 저는 언젠가 복수하겠다고 그 고객의 번호를 저장하고 신상을 캤습니다만,
아직 아무런 복수를 하지 않았답니다.
결혼식 끝나고.... 남편이 전화왔어요 .....
(아! 여행 중 생각해보니 무리한 것을 토대로 욕했던 점 미안해서 전화했구나! 사과하려나.??)할 줄 알았는데.. 더 열받은 상태로 .... 무조건 환불하라고 그리고 결과는 여고객에게 문자하라고 하며 스스로 이미 알고있는 여고객 번호를 알려줬습니다.
?
그런데 왠 걸????
번호가 달라요.
왜 여직원의 번호가 두 개 일까???
당시 며칠간 최고 관심사가 그녀였던 저는 너무나도 궁금했기에 조사했습니다.
처음에 전화한 번호는 .. X톡 프로필사진은 물론 관련계정이 아예 없는 깨끗한 계정그리고 남편이 실수로 알려준 번호는 그 여고객이 실제로 사용하는 번호.. 즉 이 여고객은 번호가 두개이며 욕 할 때 사용하는 폰 번호와 일상용으로 두개있는 것 이었습니다..
이 걸 알게된 이후로 이 여자에 대한 굉장한 혐오가 생기더군요.
줄거리 내용이 너무 길었네요..
이제 글을 쓴 진짜 이유를 기재하겠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X톡 프로필 사진이 보일 때 마다 사진에 대고 욕하는게 습관화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콜센터 반년 쉬었구요.
이년 결혼식 찾아가서 개X랄할까하다가 법적처벌 당할 수 있어 간신히 참았구요.
혹은 모바일 청첩장에 욕써놓을까 했지만, 하루 전이라 익명이여도 누가봐도 저기에.. ㄱ- 참았습니다.그러던 중
어제, SNS에서 이 부부가 애를 낳은 걸 목격하였습니다.
굿 같은 걸 믿지는 않지만 ....
어떻게든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드나 참고 있는데..
2년동안 한 고객을 증오하는 제 자신이 정상같지가 않으면서도 이 마음을 어떻게 할 수 없네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마지막으로 충주시 내과에서 간호사인지 카운터인지 일하는 이슬비년아...
돈 벌면 반드시 민간요법으로라도 저주할 것이다...
정말 내가 마음이 얼마나 아팠는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
내 한은 부부.. 니.년.놈.들 애한테까지 뻗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