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98년생 여자입니다. 판에 글쓰는건 처음인데ㅎ 무쪼록 잘부탁드립니다 여기분들 거침없으셔서 겁이좀 나는데 그래도 용기내서 마지막 발악으로 글 남깁니다.
이번에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하나투어로 해서 베트남 호치민에 패키지여행으로 갔다왔어요. 저희가족은 부모님 친오빠 할머니 저 이렇게 5명이였고 나머지 팀을은 커플 2팀 부부한팀 그리고 그중에 어머니랑 아들 둘로 온팀이 있었습니다. 제가 찾는분은 바로 이 팀의 아들분이십니다. 어머니랑 같이오신 분인데 나이는 저랑 동갑이신 98년생 남성이셨어요.
처음엔 그냥 스쳐가는사람이겠거니 했는데 얼굴이 잘생겼다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저랑 특별하게 일이있던것도 아니지만
혹시 저희 어머니 어디가셨는지 보셨나요? 라 묻는 그 찬라에 마주친 눈에서 알수없는 묘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눈이 쫓게되고 그렇게 계속 그분을 뜯어보니 이 사람 참 성격도 좋고 그분 어머니한테 저와 같은 어린 나이지만 또래답지않게 싹싹하고 웃는모습도 귀엽고 무엇보다 같이 섰을때 생각보다 듬직한 모습에서 설레임을 느꼈어요. 흔하디 흔한ㅎㅎ 그런 루트로 호기심이 생겼고 이사람을 더 알고싶어졌어요. 정말 21년 살면서 그런 느낌은 처음이였습니다.
흔한소설이나 드라마 영화에서 나불대던 첫눈에 반한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었죠. 그래도 뭔가 양가 부모님들도 다보는자리에서 번호 드리기도 뭐해서 사실 반 포기하는 마음으로 여행 마칠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비행기. 공항을 늦게가서 좌석에 가족들과 다흩어지고 3명이 앉는 좌석에 어머니랑 저 단둘이 앉게되었는데 출발하기 직전 한사람이 오더군요. 여기서 그분이였으면 대박이겠지만
ㅋㄱㅋ그분 어머님이셨습니다. 저희어머니가 엄청 사교적이셔서 그 어머님분과 여러말씀하시는데. 세상에ㅠ 그분 9월 중순에 군대 들어간다십니다 임실에 있는 35부대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이 저를 보시면서. 우리아들이 군대만 안갔어도 소개시켜줬을텐데 이러셨습니다. 어머니ㅠㅜㅠ그냥 소개시켜주셔도 전 감사했습니다만ㅠㅜ. 여기서 그분 정보를 많이 들어보니 안산에 사시는것같고 친형이신분은 다음달에 제대하시는것같더라구요. 대학교도 다니시는것같고 말레이시아 교환학생이랑 친구셔서 말레이시아까지 갔다오셨다는것까지ㅠ 정말 그분의 많은걸 알았지만 제일 중요한 전화번호만 못알았네요ㅠ
아무튼 여기서 인연은 끝이구나 싶어서 사실 종이쪽지에 제번호쓴거 드릴까말까하다가 차피 인연이 아닐테지 싶어 속으로 만약 비행기내리고 나서 공항에서 한번더 만나면 이건 용기내서 준다 하고 내렸습니다(당시 그분 어머님은 기다리시다 아드님과 내린다고 자리에 앉고 어머니랑 저만 먼저 나갔습니다)
그리고 짐 찾으러 이동하는데. 지져스 그 넓은 공항에서 그분등짝이 멀리서 보이는겁니다. 저멀리서 보이자 마자 진짜 손털리고 근데 제가 있던곳이 하필 무빙워크여섴ㄱㅋ그 분이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는데 정말 지금아니면 놓칠까싶어서 그분한테 소리치듯이 말했습니다.
"아 아직도 계셨네요!!"
그 와중에 진짜 귀엽게 웃으시며 뒤돌아보시더군요. 진짜 그 순간 무빙워크 세상 빠르게 굴러가더군요ㅠㅜㅠ 거리고 멀어서 쪽지 꺼내도 손도 안덯을것같아 다급하게 외쳤습니다. 이름이 어떻게 되시나요!!? 그분이 살짝 당황해 하시더니 그 제가 반한 그 미소로 이상섭? 이상석? 이라고 말하셨습니다. 진짜ㅠㅜㅠ정신없고 긴장돼서 제대로 못들은게 제 한입니다. 그렇게 그분을보내고 남은 미련으로 페북에다가도 치고 별짓다했지만 역시 나오지 않더군요. 정말 생각있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그 4일동안에 봤던 모습으로 이사람 참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혹시 이글 보신다면 아니면 그분 지인이 보신다면 연이 닿았으면 좋겠네요. 심한 생각으로는 그 부대에 나중에 편지라도 보내볼까 생각했지만 그건 진짜 오바허눈것같어서 고민입니다 이대로 묻어둘까싶기도 하고요
세상은 넓지만 당신을 찾고싶어요
명이겠거니 받아들이고, 발전된 인터넷문명을 감탄하면서 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21살 98년생 여자입니다. 판에 글쓰는건 처음인데ㅎ 무쪼록 잘부탁드립니다 여기분들 거침없으셔서 겁이좀 나는데 그래도 용기내서 마지막 발악으로 글 남깁니다.
이번에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하나투어로 해서 베트남 호치민에 패키지여행으로 갔다왔어요. 저희가족은 부모님 친오빠 할머니 저 이렇게 5명이였고 나머지 팀을은 커플 2팀 부부한팀 그리고 그중에 어머니랑 아들 둘로 온팀이 있었습니다. 제가 찾는분은 바로 이 팀의 아들분이십니다. 어머니랑 같이오신 분인데 나이는 저랑 동갑이신 98년생 남성이셨어요.
처음엔 그냥 스쳐가는사람이겠거니 했는데 얼굴이 잘생겼다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저랑 특별하게 일이있던것도 아니지만
혹시 저희 어머니 어디가셨는지 보셨나요? 라 묻는 그 찬라에 마주친 눈에서 알수없는 묘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눈이 쫓게되고 그렇게 계속 그분을 뜯어보니 이 사람 참 성격도 좋고 그분 어머니한테 저와 같은 어린 나이지만 또래답지않게 싹싹하고 웃는모습도 귀엽고 무엇보다 같이 섰을때 생각보다 듬직한 모습에서 설레임을 느꼈어요. 흔하디 흔한ㅎㅎ 그런 루트로 호기심이 생겼고 이사람을 더 알고싶어졌어요. 정말 21년 살면서 그런 느낌은 처음이였습니다.
흔한소설이나 드라마 영화에서 나불대던 첫눈에 반한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었죠. 그래도 뭔가 양가 부모님들도 다보는자리에서 번호 드리기도 뭐해서 사실 반 포기하는 마음으로 여행 마칠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비행기. 공항을 늦게가서 좌석에 가족들과 다흩어지고 3명이 앉는 좌석에 어머니랑 저 단둘이 앉게되었는데 출발하기 직전 한사람이 오더군요. 여기서 그분이였으면 대박이겠지만
ㅋㄱㅋ그분 어머님이셨습니다. 저희어머니가 엄청 사교적이셔서 그 어머님분과 여러말씀하시는데. 세상에ㅠ 그분 9월 중순에 군대 들어간다십니다 임실에 있는 35부대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이 저를 보시면서. 우리아들이 군대만 안갔어도 소개시켜줬을텐데 이러셨습니다. 어머니ㅠㅜㅠ그냥 소개시켜주셔도 전 감사했습니다만ㅠㅜ. 여기서 그분 정보를 많이 들어보니 안산에 사시는것같고 친형이신분은 다음달에 제대하시는것같더라구요. 대학교도 다니시는것같고 말레이시아 교환학생이랑 친구셔서 말레이시아까지 갔다오셨다는것까지ㅠ 정말 그분의 많은걸 알았지만 제일 중요한 전화번호만 못알았네요ㅠ
아무튼 여기서 인연은 끝이구나 싶어서 사실 종이쪽지에 제번호쓴거 드릴까말까하다가 차피 인연이 아닐테지 싶어 속으로 만약 비행기내리고 나서 공항에서 한번더 만나면 이건 용기내서 준다 하고 내렸습니다(당시 그분 어머님은 기다리시다 아드님과 내린다고 자리에 앉고 어머니랑 저만 먼저 나갔습니다)
그리고 짐 찾으러 이동하는데. 지져스 그 넓은 공항에서 그분등짝이 멀리서 보이는겁니다. 저멀리서 보이자 마자 진짜 손털리고 근데 제가 있던곳이 하필 무빙워크여섴ㄱㅋ그 분이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는데 정말 지금아니면 놓칠까싶어서 그분한테 소리치듯이 말했습니다.
"아 아직도 계셨네요!!"
그 와중에 진짜 귀엽게 웃으시며 뒤돌아보시더군요. 진짜 그 순간 무빙워크 세상 빠르게 굴러가더군요ㅠㅜㅠ 거리고 멀어서 쪽지 꺼내도 손도 안덯을것같아 다급하게 외쳤습니다. 이름이 어떻게 되시나요!!? 그분이 살짝 당황해 하시더니 그 제가 반한 그 미소로 이상섭? 이상석? 이라고 말하셨습니다. 진짜ㅠㅜㅠ정신없고 긴장돼서 제대로 못들은게 제 한입니다. 그렇게 그분을보내고 남은 미련으로 페북에다가도 치고 별짓다했지만 역시 나오지 않더군요. 정말 생각있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그 4일동안에 봤던 모습으로 이사람 참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혹시 이글 보신다면 아니면 그분 지인이 보신다면 연이 닿았으면 좋겠네요. 심한 생각으로는 그 부대에 나중에 편지라도 보내볼까 생각했지만 그건 진짜 오바허눈것같어서 고민입니다 이대로 묻어둘까싶기도 하고요
판분들 생각엔 여기서 접을까요 아니면 나중에 그 부대 편지라도 보내볼까요?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