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의 아이를 가진 언니

언니는엄마야2018.08.19
조회763
안녕하세요
저는 경북 구미에 살고 있는 20대 여성입니다
네이트판 글만 보다가 오늘 이렇게 글을 쓰고 있자니 기분이 묘해지네요 글재주가 없어도 한번 읽어주세요
구미 S땡 마트에 다니는 아는 언니 얘기입니다
지금 부터 써 내려갈 이야기는 제 얘기가 아닌 실제 아는 언니 얘기예요
언니 나이는 20대 중반 아직 창창하고 이쁠나이예요
이쁜 나이에 뱃속에는 언니에 아이가 건강하게 잘 크고 있어요
이 아이는 아빠가 있어도 없는 아이입니다
있어도 없는 아이는 무슨 말이냐구요? 말 그대로 아빠는 가까이에있지만 아이 아빠가 되기 싫은 언니 직장에 상사입니다 언니나이는 20대 상사 나이는 30대 중반 8살 차이납니다
아직 총각이지만 결혼 할 마음은 없고 그렇다고 아기를 지우자는 말도 못하고 아이는 커가고 있고 언니는 낳아서 키우려고 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지울수없는 생명이니 낳아서 잘키우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나이가 30대가 넘어가면 어느정도 책임감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책임감은 커녕 진짜 그순간만 심각하고 그 뒤론 그냥 혼자 편하게 잘지내더라구요 언니는 혼자 힘들어하는데 그상사는 여자를 언니랑 헤어지고 세번이나 갈아타고 진짜 답이 없더라구요 언니가 비참하게 아기아빠 되어줄거냐고 하니까 그러지는 못한다고 계속 그런소리만 하고 진짜 제가 보기에도 언니가 많이 안쓰러워요 아기를 낳고 양육권을 언니가 가져가도 양육비 줄 사람도 아니고 진짜 도대체 우리언니 어떻게 해야될까요 배는 점점 불러오고연애하고있어야될 나이에 미혼모라는 타이틀을 달고 아기를 키워야될텐데..너무 안쓰럽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