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봐주세요. 애기있는집 얼마나 배려해줘야하나요?

ㅇㅇ2018.08.20
조회163,829
조금 추가)
다세대 주택은 대부분 이렇게 한다는거 저도 알아요
남들이랑 같이 살려면 조금의 손해는 감수해야한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밑에 본문에도 적어뒀는데
논점 자체를 이해 못하시는 난독이신분이 좀 있으신거 같네요
제가 문제 삼는건 n분의 1 로 낸다는 그 자체가 아니라
특정집에서 어이없이 물 낭비를 하고 있음에도 그 돈을 제가 같이 부담해야한다는게 억울하다는겁니다.
이때까지 수도세가 정확히 얼마 나왔는지 상수도에 전화해서 내역 뽑아볼 생각입니다
비교해서 다른 부분이 있다면 고소할 생각도 있구요
애기가 새벽 2,3시에도 소리지르고 난리치는 소음 스트레스도 너무 커서 새로 이사갈 원룸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집집마다 계량기 다는건 댓글분들 써주신대로
안된다고 하네요. 안그래도 이 문제 때문에 다툼이 잦은 집들이 많다고 근데 어쩔 수 없다고 해요
아 그리고 세입자들이 전부 주인집과 가족, 친인척이더라구요
원래 밑에집 살던 남자 두분도 저처럼 남이였는데
최근에 이사가시고 주인집 조카가 들어와 살고 있더라구요
저 빼고 다 가족이니 수도세 계산을 어떻게 하셨을지는
대충 예상이 가지만 아직 내역을 뽑아본게 아니니 ...
세입자들과 얘기해보려고 해도 다 가족인걸 알았으니
제가 떠나는게 답이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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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 주택에서 거주하는 20대 여성입니다
전 혼자살고 집에 있는 경우도 거의 없어요
솔직히 집에서 물도 거의 안씁니다
제가 회사 근처에 헬스장 다니는데 거기서 운동하고
씻고 다해요
주말에만 좀 씻는 정도에요
근데 물세가 한달에 만원씩 나옵니다
어이가 없어서 주인집에 문의를 했어요
제가 처음 이사왔을때 주인이
그러더라구요
물세는 딱 인원수대로 n분의 1 해서 낸대요
카톡으로 각 세대가 내야하는 돈 보내줄테니
입금하면 된대요
그래서 제가 고지서는 안보여주시나요?
했더니 자기들은 정직하게 해왔다고 믿고 내주면 좋겠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고지서를 보여달라고 요구를 했어요
그랬더니 첫달엔 보여주더라구요
그때는 제가 2주정도 살았을때라 물세가 3천원정도 나왔었어요 겨울이였구요 (한달이였다면 6천원정도 나왔겠죠)
근데 두달째부터 또 안보여주시기에 요구를
했더니 왜 저보고 일케
예민하게 구냐고 자기들을 의심하냐고 막 화를 내기도 하고
하소연도 하고 그러시더라구요
믿어달라고
그래서 저도 바쁘고 하니까 알았다 하고 얼마
내라고 하면 ㅇㅋ하고 그냥 입금해드렸어요
근데 8천원씩 나오더라구요
혼자사는데 심지어 전 집에서 거의 씻지도 않지만
억울해도 어쩌겠어요
다세대 주택에서 살면 어느정도 손해는 감수해야한다는거
저도 알아서 그냥 넘어갔거든요
근데 이번달에 만원을 내래요
진짜 어이가 없는게 저번달에도 여름이라 진짜 더웠는데
57톤을 썼더라구요 참고로 이 주택에 저포함 총 9명 살아요
근데 이번달엔 83톤을 썼더라구요
똑같이 더운 여름인데 왤케 물을 많이썼는지.. (이유는 밑에 나옵니다) 제 입장에선
너무 어이가 없는거죠
몇천원가지고 왜 그러냐 하실수도 있는데 이게 쌓이면
큰 돈이 잖아요ㅠㅠ
제가 근데 저번주에 몸이 안좋아져서 일주일 연가내고 집에서 쉬었거든요
부끄럽지만 아프고 아무데도 안나가서 안씻고 쭉 가만히 있었어요
양치랑 세수만 하구요
밖에서 꺄르르 소리가 나길래 봤더니
옆집 부부의 어린딸 두명이 수영장을 만들어서 놀더라구여
그때까지만해도 귀엽네ㅎㅎ 하고 있었어요
생각보다 고무 풀장이 크더라구요 마당에다가 그래놓고 낮에 놀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저녁에 운동간다고 모자랑 마스크
끼고 나오는데 물은 다 버리고 고무풀장 말려놓고 있더라구요
근데 그걸 일주일 내내 하더라구요?
전 몰랐어요
낮에는 물 받아서 신나게 물장구 치고 놀다가 저녁에
버리고 말려놓고 또 다음날 낮에 물받아서 놀고..
이러니까 당연히 물세가 많이 나오죠
근데 그걸 세입자한테 같이 부과시키는건 전 너무 억울하고 부당하다고 생각했어요
옆집 부부한테 찾아갔더니 남편은 없고 아이들과 아이엄마만 계시더라구요
좀 예민한 문제일수도 있으니까 제가 조심스레 말씀을 드렸어요
애들 풀장에서 노는건 좋은데
이번달 물세가 저번달에 비해 한참 많이 나왔던데 알고 계시냐
노는건 좋지만 그럼 이집에서 물세를 더 내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어찌 생각하시냐 그랬더니 불쾌하다면서
애들 사는집은 다 이렇다고 저보고 왤케 예민하고 쪼잔하게 구냐는 식으로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애들이 그럼 더운데 집에만 있냐고 꼴랑 그 물장난 좀 했다고 이렇게 얘기하는거 너무 무례하지 않냐고 화를
내시더라구요
꼴랑 물장난이 아니라
마당을 가득 채울정도의 큰 고무풀장입니다.
작은 풀장도 아니고 규모가 큰 풀장인데 거기서 매일같이.. 제가 본것만 일주일이지 사실 제가 없을때 거의 매일같이 그랬다는거잖아요
그게 꼴랑 물장난인가요? 제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따지니까
저보고 애 안키워봐서 모른다고 애 키워봤으면 이런말 절대 못한다 그러더라구요
제가 들어오기 전에는 애있는 부부가 살았는데 서로 배려하면서 얼굴붉히는 일 없이 살았는데 저 들어오고 나서 이런 얘기 첨 듣는대요...
인터넷에서만 본 대사였는데실제로 들을줄 저도 상상도 못했어요;;;
제가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물장난 횟수를 좀 줄이시던지 그집에서 돈을 더 내는게
맞다고 말씀을 드리니까
저보고 참 세상 팍팍하게 산다고 애 있는집은
배려해줘야하는게 맞대요. 고작 천원 이천원 가지고 이렇게 이웃끼리 얼굴 붉혀야겠냐고 저보고 좀 참으면 안될까요? 하더라구요
말이 안될까요?지 말투는 니가참아야지! 딱 이거였어요
말이 안통해서 일단 알았다 하고 주인집으로 바로 내려갔어요
근데 주인집이.. 알고보니 제 옆집 애엄마의 부모더라구요...
주인집에선 본인 손녀들이 조금 물장난한거가지고 이렇게까지 하면 자기들도 좀 어이가 없다고..
인심쓴다는듯이 천원 빼고 9천원만 내라고 하길래
고지서 보여달라고 했더니 한숨 푹푹 쉬시면서 저보고 참 피곤하게 산다고... 어린아가씨가 이러면 못쓴다고 훈계하시더라구요
결국은 지금은 못찾겠다고 나중에 찾아서 보내줄테니
집에 가라고 해서 왔는데.. 언제쯤 고지서를 보내주실지
모르겠네요..
집집마다 수도 계량기를 달아서 본인이 쓴 만큼만 냈으면 좋겠는데 주인집에서 허락을 안해줄거 같거든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게 맞다지만 계약기간도 2년이나 해서 한참 남았고 갑자기 이사를 가면 이사 비용을 누가 대주는것도 아니니까 너무 막막해요
그냥 참고 살아야하는건가요?? 세입자들은 이정도는 참고 산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