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사는 오빠가 셋째를 가졌네요

짜증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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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오빠 31살 새언니 26살
제가 27살입니다

혼전임신으로 새언니가 대학교 4학년때 결혼해서 복학못하고 제적당한걸로 알고있구요

지금 조카들이 5살 3살인데 임신했데요 아직 병원은 안가본 모양입니다

근데 오빠 월급이 세후 300도 안됩니다
거기다가 새언니.. 진짜 짜증나는게
첨엔 첫째낳고 대학 다녀서 졸업증이라도 받겠다했어요
공대쪽이라 산업기사는 대졸자만 딸수있대서 저랑 부모님이 돈 모아서 1년치 등록금 마련해줬습니다

그거는 어디다쓰고 나중에 졸업장좀 보자니까 우물쭈물하더니 제적됐다면서 오히려 자기가 먼저 속상하다면서 펑펑 울면서 악을써서 부모님이 쩔쩔맸던 기억이 있어서 그뒤로 저는 돈 관련 하나도 도움주지 않았어요
아직도 그돈의 행방은 모릅니다

둘째 임신전 스몰비어를 해보고싶다며 밤되면 오빠가 애기보고 돈벌고 낮에는 육아하면 될것같다고 인수비용 2천만원을 빌려달라길래 거절했더니
저희부모님한테 제욕을 어찌나 해놨던지...
둘째 임신한거 알고는 또 착한마음태교랍시고 절 용서해주겠다 하면서 육갑을 떨었어요

그 스몰비어집 올해초에 임대문의 나니까 또 이번에는 저보고 실수하지말라면서 저기 권리금도 떨어졌다길래
이번에 전세집 옮기면서 남은돈 하나도 없다고하니까
누가 멍청하게 전세를다 자기돈으로쓰냐고 대출받지 하면서 대출왜안받았냐고 욕했어요
이번에 또 셋째임신했으니 또 착한마음태교 이러겠죠?

더 등신같은건 오빠가 자기마누라시켜서 구걸중이라는거?
둘째임신했을때만도 아주당당하던 인간들이 셋째까진 무리였는지 갑자기 팍 쭈그러들었어요

셋째 지원금 주는대로 전입신고를 옮기겠다, 대신 애들 유치원은 계속 다녀야하니 제가 오빠네집으로 전입신고한다음 애들을 그밑에 넣어달라면서
돈이 없어서 별짓을 다한다고 혼자 씁쓸한척 웃네요...

지가 만들었지 내가만들었냐...

전 전세금때문에 전입 못옮기니까 부모님한테 상의하라고했고 부모님도 아직 아버지가 공무원이라 전입옮기는게 힘들고 옮기려면 엄마가 옮겨야하는데
엄마가 옮기면 아빠랑 엄마랑 주소지가달라서 위장전입한게 들통날수도있다고 하면서 자꾸 저보고 옮기라고 야단이네요...

뭔가 제상식과는 다른세상에 살고있는거같아요

그리고 지금 또 새언니는 친구랑 식당창업 생각중이였는데 엎어져서 속상하다고 또 우네요
할줄아는게 우는거밖에 없는건지

지원받을 서류준비는 하나도안하지만 아는건 어찌나많으신지들...
사업자도 안내고 뭔 청년창업 지원을 받아서 식당차리려고했는데 임신한몸으로 뭘하겠냐고
그러는와중에 엄마아빠가 자녀계획좀 하고 가지라는소리 나오면
아가씨는 아직 결혼도안했고 자기는 큰애 초등학교가도 29살이라고 요새는 젊은엄마아빠가 애들한테 권력이라나?
쭈굴망탱 부모보다 젊은 부모가 애들한테도 더 좋을거라고 갑자기 절 후려치네요

그냥 너무 한심해서 앞으로 안보고살고싶어요
당장 이번추석부터 집에 안간다고 얘기했습니다..

월 300도 못버는 젊은 학부형님 힘내세요..